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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성장 발달/0 ~ 3개월

생후 0~1개월 아기 인지 정서 발달과 돌보기 포인트

by 땡스아빠 201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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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주 이전의 신생아 시기

아직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채
 대부분 잠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 시기는 일생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늘고 오감이 서서히
 발달하는 때이다.
이러한 생후 0~1개월 아기의
인지.정서 발달
 돌보기 및 먹이기 포인트등
땡스아빠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먹이기 포인트

1. 아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먹인다
위 속에 젖이 머물러 있는 시간은
모유가 2~2.5시간,
 분유는 3~3.5시간 이다.
 그렇다고 시간을 재면서
 아기에게 수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엄마의 젖 분비량도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원할 마다 먹이도록 한다.

 그러다 보면 차츰 아기에게
알맞게 수유량이 조절된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도 마찬가지 이다.
 수유 시간과 수유량을 기준에 맞추기보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이도록 한다.


2. 수유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아직 소화기관이 덜 발달해
수유 직후 토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기의 위는 호리병 모양으로
 생겼고, 위의 괄약근 기능이 미숙해
젖을 먹은 후 역류하기 쉽다.
 뿐마나 아니라 장애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수유 직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준다.
 트림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옆으로 눕혀 토하더라도
토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미리 예방한다.


인지.정서 발달

1. 오감이 서서히 발달한다
시각, 청각, 미각 등의 감각 기능은
 아직 미숙하지만 보고 들을 수는 있다.
 밝은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물이 완전히 보이지는 않지만
 20~35cm 이내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나 흑백 대조 무늬 등은 잘 본다.

 미각 또한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어
엄마 젖과 같은 단맛을 좋아하고,
 신 것이나 쓴 것을 주면 인상을 찌푸린다.

 청각은 신생아기를 통해
완전히 발달한다.
 친숙한 소리에는 눈동자나
고개를 돌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거나 우는 반응을 보인다.

 후각촉각은 별로 발달되지 않았지만
 온도 감각을 느껴 목욕물이
너무 차거나 뜨거우면 운다.


2. 울음으로 요구 사항을 전한다
울음은 아기들의 유일한
의사 소통 방법 이다.
기저귀가 젖어 축축하거나
 배가 고플 때, 졸리거나
더워서 불편할 떄도 운다.

이는 본능적인 현상으로
우렁찬 울음소리는
아이가 건강하다는 증거 이다.
아이가 울면 일단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펴보고 적절하게 대처해주도록 하자.

 아이가 별다른 이유 없이 울 때도
온몸을 쓰다듬어주거나
따뜻하게 꼭 안아주는 게 좋다.

이 시기에 많이 안아주는 것
 아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돌보기 포인트

1. BCG 예방 접종은 생후 4주 이내에 한다
간혹 림프선이 붓거나 결핵에 걸리는
 증 부작용이 있지만 반드시 맞아야한다.
 요즘은 많은 소아과에서
경피용 BCG를 접종하기도 하는데
 흉터가 덜 남는 장점은 있지만,
 효과 면에서는 일반 BCG가
더 권장할 만하다.
반드시 생후 4주 이내에 맞히고,
만일 생후 4주가 지났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맞히도록 한다.
 가까운 소아과나 보건소를 이용한다.


2. 수유 직후엔 목욕을 피한다

목욕은 오전 10시에 오후 2시 사이가 좋다.
수유 직후 목욕을 하면 온몸의 혈액이
심장으로 몰려 소화에 지장을 주므로
수유 후 30분이 지나서 시키도록 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목욕을 마친 후
젖을 먹이는 것 이다.
 밤에 잘 자지 않는 아기라면  자기 전에
 목욕을 시키면 숙면에 약간의 도움이 된다.
 목욕물의 온도는 38~40℃로
팔꿈치를 대보았을 때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3. 엎드려 재우는 것은 아직 금물

머리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엎드려 재우는 것은 아직 이르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질식할 위험이있다.

 특히 6개월 이전에 영아돌연사가
 많기 때문에 주의한다.
하지만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
운동 삼아 잠시 엎어두는 것은 괜찮다.

일부 근육의 경우 발달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엎어 키운다고 아기가
더 튼튼하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


4. 배꼽은 청결하게 관리한다.

배꼽이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영양분을 공급해주던 탯줄이 있던 자리 이다.
 출산 직후 잘린 탯줄의 남은 꼬투리는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
말라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배꼽이 제대로 아물기 전에는
알코올 묻힌 솜으로 소독해주고
잘 말려주도록 하자.
최근에는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조리원에서
탯줄을 떨어트리고 조리원 퇴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이때 불결하면 배꼽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파상풍 등에 걸릴 수 있다.


Q&A로 풀어보는 궁금증 해결

Q. 모유를 먹고 있는데
하루 10번이나 변을 본답니다.
왜 이렇게 자주 변을 보는건지 궁금합니다.

A.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변을 보는 횟수와 모유 먹는 횟수가
거의 비슷한 경우가 종정 있다.

변이란 먹은 것이 위나 장을 통과하면서
여러 가지 영양분은 흡수되고
대장에 남은 가스를 말하는 것 이다.

어른은 이러한 가스를 장 속에 담아두었다가
어느 정도 쌓이면 변으로 내보내는데,
아직 미성숙한 신생아의 장은 젖을 먹고
위가 부풀어오르면 반사적으로 움직여
밖으로 내보낸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변을 보는 횟수가 많은 것이다.

젖을 먹고 기분이 좋은 상태라면
자주 변을 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Q. 눈곱이 자주 끼고 눈가가 벌게져요

A. 신생아결막염이나 비루관폐쇄로 인하여
 눈곱이 끼는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신생아결막염은 생후 2~5일에
 눈곱이 많이 끼고 흰자위가
붉게 충혈되는 증세를 보인다.

 대부분 분만 과정에서 균에 감염된 것으로,
원인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

비루관폐쇄는 아직 눈물길이
제대로 뚤리지 않아 눈에 눈물이 고여
눈곱이 자주 끼는 것 이다

눈과 코 사이의 눈물주머니를
문질러주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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