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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남편이 바라본 포항 오천 웰 여성의원 산후조리원

by 땡스아빠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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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둘째 땡큐가 태어나고 3일째, 자연분만 이였으니 병원에서도 퇴원을 하고 조리원으로 이동 하였다.

요즘 정부지원 산후 도우미도 있고 병원 자체의 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우와 프리미엄급 조리원을 선택하는등 조리원의 선택이 넓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첫째 출산때 있던 곳이 지금은 문닫은 곳도 있고, 병원 자체의 조리원이 없어진 곳도 있어 선택의 폭이 몇 안되었다!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가 선택한 산후조리원은 포항 오천에 위치한 "웰 여성의원"의 산후 조리원 이다.

조리원의 선택은 이동의 편리성, 신생아의 문제 발생시 예방 가능 여부, 무엇보다 중요한 산모가 회복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경제적 문제와 직결되는 돈이 아닐까? 싶다. 조리원의 선택은 다른 정보에서도 많이들 찾아보리라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리원 입소 시에도 남편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들에게 알리고 출산휴가를 위해 회사에 통보하는 것 외에도 꼭 챙겨야 할 일 중 하나가 계약한 조리원에 전화 하여 아기가 태어낳고 병원에서 언제 퇴원 하여 언제쯤 조리원에 도착 할 것 이란 것을 알려야만 조리원에서도 사전 준비가 가능 하다

 

그리고 병원 퇴원과 동시에 조리원을 이동하고 아기를 신생아실에 보내고, 짐을 입원실로 옮겨 놓은후 나의 와이프의 경우 가슴이 뭉쳐 바로 마사지를 받기위해 들어갔다. 그때 나와 같은 남편들이 해야 할 일이 바로 짐들을 정리하고 조리원의 시스템들을 한번더 파악하며 와이프를 돕는 것이다.

 

처음 짐을 풀어 놓고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 모습 이다.

 

 

남편이 아내의 편안하고 쾌적한 조리원 생활을 위해 정리하여주자

모든걸 준비해 왔지만 조리원에서 주머니로 나오는 물품들이 뭐가 있나 살펴 보고, 가지고 온 짐들을 사용하기 편하게 정리하여 주었다.

 

그리고 조리원 입소 안내문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아직 본인의 몸도 힘든 와이프가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파악하여 알려주고, 계약사항을 다시 한번 체크하며 잔금을 처리 하자!

 

지금은 신생아실이 있는 3층에서 생활 하고 있지만 입소하는 첫날 3층에 자리가 없어 4층에서 조리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3층은 보호자(남편)외에 면회가 제한 되는 곳이며 4층은 면회의 제한은 없지만, 수유를 위해 3층까지 왔다갔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7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문이 잠기게 된다. 그래서 7시 이후 4층 출입을 위해서는 문을 열기 위한 카드가 필요하다

 

산모는 몸의 관리 만큼이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와이프가 먹는 매 끼니를 확인 하긴 힘들지만 조리원을 갈때 마다 와이프가 먹는 식사와 간식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그외에 먹고 싶은건 없는지 확인 하는등 처음 연애 하는 마음으로 몸이 힘든 와이프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남편들의 역할이란 본다.

 

그리고 또하나 주변에 출산한 와이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들과 와이프를 위해 감사함으로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잘있음을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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