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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출산일 부터 산후조리 6주간 스케즐

by 땡스아빠 201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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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6주간의 스케즐

산욕기란 넓은 의미로는 변화된 몸이 다시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을 말한다. 보통 분만 후 6~8주 정도를 산욕기로 보는데, 이 기간을 잘 보내야만 몸의 회복이 빠르게 또 제대로 이루어진다.


□출산 당일

-.자연분만 산모

ㆍ극심한 피곤으로 잠이 쏟아지므로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ㆍ몸이 퉁퉁 붓는데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것 없다

ㆍ출산 3시간 후부터 검붉은색 오로가 배출된다.

ㆍ좌욕은 하루에 2~3회 한다.

ㆍ한기가 느겨지기 대문에 땀 흡수가 잘되는 면 내의와 가디건, 목이 긴 양말을 신는다.

ㆍ빠르면 신생아실도 오갈 수 있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ㆍ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이는 것으로 산욕 체조를 시도해본다.

-.제왕절개 산모

ㆍ마취가 풀리면서 수술 부위의 통증이 느껴진다.

ㆍ발목을 돌리는 운동으로 산욕 체조를 시작한다.

ㆍ오로가 나오기 시작하며, 패드는 2~3시간마다 처리한다.

ㆍ방귀가 나올 때까지 금식해야 하므로 가제에 물을 묻혀 입을 적시는 정도로 그친다.

ㆍ수술 부위의 통증으로 거의 움직일 수 없다.

ㆍ심하게 퉁퉁 붓지만 자연적인 현상이며, 숙면을 취한다.

ㆍ깊은 숨쉬기를 계속한다.


□출산 2일째

-.자연분만 산모

ㆍ젖이 돌면서 유방이 단단해져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 스팀타월로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ㆍ아기에게 젖을 물려본다. 젖을 먹이면 자궁 수축이 빨라진다.

ㆍ자궁 수축으로 훗배앓이가 더 심해진다. 배를 만져주거나 엎드려 있으면 좀 덜하다.

ㆍ회음부 통증이 심하며, 오로는 2~3시간에 한 번씩 처리한다.

ㆍ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가볍게 닦아준다.

ㆍ5분 안에 끝내는 가벼운 샤워가 가능하다.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는 것은 배에 압력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간다.

ㆍ양치질과 세수를 한다.

ㆍ소변의 양이 많아지나, 아기를 낳고 방광이 느슨해져 요의를 별로 느끼지 못하므로 정기적으로 소변을 본다.

ㆍ좌욕을 하루 2~3회 한다.

ㆍ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발목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정도의 가벼운 운종을 시작한다.


-.제왕절개 산모

ㆍ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 병실 내에 있는 화장실까지 걸어갈 수 있다.

ㆍ배가 땅기더라도 서서히 보행 훈련을 시작한다. 보행을 하는 것이 몸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ㆍ수술 후유증으로 빈혈이 느껴지고, 1~2일 상에 약간의 미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열이 높으면 적절한 처치를 받는다.

ㆍ호르몬 분비로 젖이 돌기 시작하지만, 항생제 대문에 잘 분비되지 않을 수도 있다.

ㆍ젖몸살 예방을 위해서는 마사지가 필수다. 아이에게 물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ㆍ의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가스가 나오기 전에 물이나 미음 정도의 식사를 허용하기도 하고, 가스가 나올때까지 금식을 시키기도 한다.


□출산 3~4일째

-.자연분만 산모

ㆍ퇴원한다.

ㆍ오로의 양이 줄고 4일째가 되면 갈색으로 변한다. 그렇더라도 생리대는 자주 갈아준다. 간혹 빨간 오로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ㆍ여전히 식은땀을 흘리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 한기가 들지 않게 한다.

ㆍ식욕이 왕성해지기 시작한다. 변비 때문에 고생할 수 있으므로 변비를 완화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

ㆍ회음부 상처가 많이 가라앉지만, 좌욕을 하고 늘 깨끗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ㆍ무리하지 않고 푹 쉰다.

ㆍ훗배앓이가 어느 정도 가라앉는다.


-.제왕절개 산모

ㆍ가스가 나와 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는 미음->죽->밥의 순서로 소화하기에 부담 없는 음식으로 진행한다.

ㆍ출산 후 4일 정도 되면 통증이 많이 가라앉아 보행에 별 지장이 없다. 따라서 보행량을 좀 늘린다.

ㆍ초유가 분비되므로 아기에게 먹이고, 가슴 마사지를 열심히 해준다.

ㆍ양치질이나 세수는 할 수 있으나, 머리 감는 것은 무리이므로 피한다. 샤워는 상처 부위에 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ㆍ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젖은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속옷을 갈아입는다.

ㆍ수술 부위의 통증이 많이 가라앉지만 복대를 꼭 한다.

ㆍ자연분만보다 조금 늦게 산후우울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출산 5~6일째

-.자연분만 산모

ㆍ분만으로 인한 피로가 많이 풀리지만여전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ㆍ자궁이 주먹 정도의 크기로 돌아가 치골과 배꼽 아랫부분에 만져진다.

ㆍ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쓴다. 아직 초유지만 7~10일 정도가 되면 성숙유로 바뀐다.

ㆍ간단한 산욕 체조를 시작할 수 있다.

ㆍ자리에 누워 있기보다 몸을 적당히 움직이는 게 좋다.

ㆍ갈색 오로의 양이 많이 줄어든다.

ㆍ부기가 만이 가라앉고, 회음 부위도 많이 아문 상태이다.


-.제왕절개 산모

ㆍ식사를 하면서 변을 할 수 있다. 만약 출산 후 6일이 지나도록 변을 보지 못한다면 관장을 하기도 한다.

ㆍ보행에 지장이 없으므로 화장실이나 신생아실 등을 다니거나 병원 안을 보행할 수 있다.

ㆍ자연분만보다 조금 늦기는 해도 5일쯤 되면 누구나 젖을 물릴 수 있다.

ㆍ도움을 받아 선 자세로 머리를 감을 수 있다.

ㆍ수술 부위가 거의 아물어 통증이 많이 줄어든다.

ㆍ움직임이 많이 편해지지만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출산 1주째

-.자연분만 산모

ㆍ임신선이 점점 옅어지고 부어 있던 질과 회음부도 많이 가라앉아 똑바로 앉을 수 있다.

ㆍ간단한 집안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ㆍ누워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산욕 체조를 한다.

ㆍ샤워와 머리를 감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욕조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ㆍ아기 목욕시키기 등 힘이 들어가는 일은 주변 사람에게 부탁한다.

ㆍ일주일까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제왕절개 산모

ㆍ수술 부위의 실밥을 제거하고 소독한다.

ㆍ퇴원을 한다.

ㆍ보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무리해서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ㆍ뽀얀 모유가 나오므로 도움을 받아 젖을 물린다.

ㆍ가벼운 샤워 정도는 가능하다. 샤워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철저히 소독한다.

ㆍ몸을 움직일 때 상처 부위가 많이 땅기므로 조심해서 움직인다.


□출산 2주째

ㆍ출산 10일 정도가 지나면 갈색 올과 점점 옅어져 황색으로 바뀐다.

ㆍ오로가 줄어들고, 옅은 크림색으로 변해 팬티라이너 정도만 써도 된다.

ㆍ젖을 먹이는 엄마는 모유 분비량이 일정해지므로 젖 먹이기가 한결 수월하다. 젖을 먹이기 전에는 마사지를 하고, 젖을 먹인 뒤 남은 젖은 모두 짜서 버린다.

ㆍ자궁이 달걀 크기로 작아져 골반 안으로 들어간다.

ㆍ집안일을 하는 짬짬이 피곤하면 수시로 휴식을 취한다.

ㆍ산후 2주 정도까지는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찬바람, 찬물 찬 음식은 주의한다.

□출산 3주째

ㆍ오로가 거의 없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진다.

ㆍ산후우울증에 걸렸던 엄마도 이때쯤이면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이후에도 산후우울증이 지속되면 전문이의 상담을 받는다.

ㆍ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아기 돌보기와 집안일을 한다. 간단한 청소, 취사 등은 할 수 있다.

ㆍ피곤하면 휴식을 취하고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ㆍ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는 건 최소 4주가 지나야 가능하므로 샤워로 대신한다.

ㆍ간단한 설거지나 빨래 등을 하며 일상 생활로 복귀할 준비를 한다.


□출산 4주째

ㆍ회음부의 상처는 물론, 제왕절개한 복부의 상처가 아물어 정상으로 회복된다. 입맛 당기는 대로 먹는 건 곤란하다. 체중 조절도 신경을 써야 하며, 모유를 먹이는 경우라면 균형 잡힌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ㆍ아기와 엄마의 첫 건강 검진을 받는다. 아기의 경우 발육 상태뿐만 아니라 사경, 고관절 탈구, 기타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는다.

ㆍ엄마의 경우 자궁의 회복 상태와 혈압, 빈혈 검사 등을 받는다.

ㆍ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집안일과 육아를 할 수 있다.


□출산 5주째

ㆍ검진 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평소 생활로 복귀한다.

ㆍ오로가 거의 없어진다.

ㆍ빠르면 이 시기부터 성생활이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ㆍ생리는 없더라도 배란이 되기도 하므로 피임을 한다.

ㆍ땀을 내기 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는 사람도 있는데 공중 목욕탕,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출산 6주째

ㆍ자궁이 대부분 회복되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ㆍ평상시처럼 성 생활을 할 수 있다.

ㆍ탕에 들어가서 몸을 담그는 욕조 목욕을 해도 된다.

ㆍ기분 전환을 위해 머리를 해도 되고, 쇼핑도 가능하다.

ㆍ임신 전의 날씬한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산욕 체조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ㆍ가을과 겨울에 태어난 아기가 아니라면 아기도 안거나 유모차에 태워 가까운 공원에 데리고 나가 햇볕과 공기를 쐬어주는 것이 좋다. 외기욕 시간은 햇볕이 강하지 않고 덥지 않은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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