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임신

산후 도우미 VS 산후조리원

by 땡스아빠 2018. 4. 28.
반응형


■내 맘에 꼭 맞는 산후도우미

산후조리를 어디서 할 것인지는 출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 자기 집, 친정, 시댁, 산후조리원 등에서 산후조리를 하는데 각기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몸과 마음이 가장 편한 곳으로 선택한다.


□친정.시댁

주변에 마땅한 산후도우미가 없거나 난산을 해서 따뜻한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친정과 시댁 중 그래도 마음 편한 곳은 친정 이다. 모든 식구들에게 산모와 아기 편한 곳이 친정 이다. 모든 식구들이 산모와 아기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므로 자기 방식을 고집하거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은 삼간다. 3주 정도 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장점

-.경험이 많은 어른이 있어 든든하다

출산과 육아 경험이 풍부한 어른의 도움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평소 생활하면서 어른의 성격이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사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자식과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베풀어주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가장 확실한 부조를 받는 셈이다. 그렇다고 마냥 받기보다 필요한 물건이나 용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게 좋다.


-.식사와 보양식을 확실히 챙길 수 있다

산후조리 환경이 열악한 시대에 출산한 경험이 대부분인 어머니들은 다른 건 몰라도 산모의 먹을거리만큼은 확실하게 챙겨준다. 미역국 끓이기부터 각족 보양식 만들기,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갖가지 민간요법 등을 다양하게 알고 있다.


▒단점

-.마음 한구석이 늘 불편하다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사고 방식이 다른 경우 불만이 있어도 쉽게 얘기할 수 없다. 또한 식구들이 힘들어하거나 피곤한 내색을 보이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에 잠을 설칠 수도 있고, 식단도 산모 위주로 하다보니 주변 식구들에게도 미안해진다.


-.구시대적 산후조리법을 따라야 한다

정통한 방법이 아닌 '이게 좋다더라'는 어른들의 충고가 현실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틀린 경우도 많다.


-.남편과 멀어진 기분이 든다

집에서라면 아내와 아기를 적극적으로 돌보겠지만 본가나 처가에서는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게 되는 게 남자들의 일반적인 심리다. 본가에 가면 어머니 눈치 보느라, 처가는 왠지 불편해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면서 서로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시댁에서 친정에서 산후조리할 때 주의할 점

-.휴식 시간을 드린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 산모와 아기를 돌보는 일은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다. 하루 종일 두 사람 시중을 들다 보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이 없다. 정기적으로 휴식 시간을 드리는 것이 좋다.


-.육아법의 차이를 인정한다

서로 다른 세대차를 인정한 뒤 할머니의 육아법도 존중해야 육아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

감사하다는 말과 편지, 작은 선물, 용돈 등을 전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잔다

하루 종일 산모와 아기 뒷바라지를 하고 나면 지치기 마련 이다. 완벽하게 산후조리를 하겠다고 밤까지 아기를 맡기는 것은 실례이다. 밤에라도 편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아기는 엄마가 데리고 잔다.

□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하는 산후조리는 첫아기를 낳은 초산부에게 더 좋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조용한 가운데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 이다. 특히 산후우울중에 시달릴 때는 낯선 환경보다 편안한 집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산후도우미는 대부분 알선 기관에서 산후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중졸 이상 학력으로 40~50대가 가장 많고, 출산 경험자가 대다수이며, 산모 돌보기와 신생아 관리뿐 아니라 인성 교육도 받는다. 또한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산모를 돌보면서 얻은 경험이 풍부하다.


▒장점

-.아기 돌보는 일을 전적으로 맡길 수 있다

산후도우미들은 아기와 관련된 모든 일들을 수행한다.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아기 빨래, 우유병 소독 뿐 아니라 모유를 먹일 경우 수유 시간에 맞추어 아기를 엄마에게 안겨주고, 인공 수유를 할 경우 분유를 정확하게 시간에 맞추어 먹인다.


-.내 집에서 쉴 수 있어 좋다

내 집인 만큼 심리적인 안정감이 더 많이 생긴다. 새 식구가 된 아기에게도 처음부터 집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좋다.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산모 위주의 식단을 짤 수 있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쉴 수 있다.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밤중 수유, 아기 목욕시키기, 유방 마사지 등 남편을 산후조리에 적극적으로 동참시킬 수 있다. 남편이 곁에 있으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건 물론이다.


▒단점

-.산후도우미가 있어도 내 손이 가야 한다

산후도우미는 전적으로 아기만을 돌보기 때문에 기초적인 집안일은 하지만 모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출퇴근형 도우미의 경우, 밤중이나 휴일에는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스스로 아기를 돌보고 먹을 걸 챙겨야 한다. 잔손 가는 일을 일일이 남편에게 맡길 수 없으므로 아무래도 움직이게 된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전문 산후도우미의 일당이 있고, 그 외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해줘야 한다. 산모 자신에게 들어가는 비용도 식사 준비, 보양식 등으로 적지 않으며 신생아를 위한 분유나 기저귀, 난방이나 온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전문 산후도우미 구하는 법

-.산후 도우미 형태와 이용 요금

출퇴근형 도우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모 집에서 산후조리를 돕고, 입주형은 일정 기간 동안 산모 집에서 머무르는 것을 말한다. 출퇴근형 비용은 초산일 경우와 경산일 경우가 각각 다르니 전문업체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산후 도우미가 하는 일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우유병 소독하기, 미역국 끓이기, 분유 타기 등 아기에 관련된 것은 다 한다. 이 밖에도 산모 식사, 빨래(산모, 아기)등 간단한 집안일도 한느데 이것은 알선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확인해보도록 한다.


-.예약 및 에프터서비스

예약은 출산 예정일 한 달 전까지 예약 가능하고, 산후도우미에게 불만이 있을 경우 상담을 통해 다른 도우미로 교체해준다

"나 땡스 아빠가 산후 도우미를 알아본 18년 2월 기준으로는 의료보험을 기준으로 한 도시 근로소득에 따라, 그리고 첫째, 둘째, 셋째등 몇재 아이인가에 따라서와 또, 아이가 어린이집 등.하원 유.무등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발생햇다. 무튼 정부지원을 알아보자!


□산후조리원

전문 산후조리원은 이미 아이가 하나 이상 있는 경산부에게 더 유리하다. 큰아이나 다른 식구들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신생아와 산모가 별도의 공간에서 조리하므로 완벽하게 쉴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시설이나 환경을 잘 따져보고 고른다.


▒장점

-.산모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가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아기를 격리시켜 돌본다. 신생아실은 전문 간호사들이 24시간 교대로 관리하므로 산모는 마음 놓고 푹 쉴 수 있다. 좌욕기, 전동 유축기를 비롯한 여러 산후조리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보다 편하게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다.


-.집안일과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남편이 가사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첫째 아이가 있을 경우, 성격상 남이 하는 일은 만족스럽지 못한 주부라면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일이 쉽지 않다. 집을 떠나 전문기관에 들어가면 집안일이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신경 쓸 일도 줄어든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식단이 다양하다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산모가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식단으로 짜여 있다. 전문 영양사가 따로 있어 식단을 구성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호박물이나 가물치 등 산후 보조 식품도 제공한다.


-.산모끼리 육아 정보를 교환한다

아기를 안는 방법부터 모유 수유하기, 기저귀 갈아주기, 분유 타기, 트림시키기 등 아기 돌보기에 대한 기본기를 틈나는 대로 가르쳐준다. 또한 산모들끼리 육아 정보도 교환하므로 육아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다. 퇴원 후에도 아기 관리에 대해 지속적인 문의가 가능하다.


▒단점

-.아기와 떨어져 지낸다

낮 시간 동안에는 모자동실을 이용해 아기와 함께 지낼 수 있지만, 밤에는 데리고 잘 수 없다. 산모는 편할 수 있지만 모유를 먹는 아기들의 경우 젖병으로 수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모유 수유에 지장을 받는다. 더욱이 엄마와 아이의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

남편이나 그 밖의 가족들이 자주 들여다보거나 함께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산모가 있는 방은 1~1.5평 남짓한 독실이 대부분 이다. 낮에는 다른 산모들과 얘기라도 나눌 수 있지만, 밤에 잠은 안 오고 혼자 누워 있다 보면 외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족들이 자주 방문해 산모가 외롭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든다

산후조리원은 집에서 도우미를 부르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든다. 2주에 200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니 각각 산후조리원에 문의를 해야 한다.


-.개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공동체 생활의 장점이나 단점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유지되기 힘들다는 점 이다. 다른 산모들과는 달리 회복이 늦어 몸이 많이 힘들거나 낮에 조용히 자고 싶은데, 신경이 예민해서 작은 소음에도 잠을 깨는 타입이라면 공동체 생활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아기가 감염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아기들은 단체로 돌보기 때문에 만일 한 아기가 감기 같은 질병에 감염되면 다른 아기에게 교차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


▒산후조리원 선택 시 체크 포인트

-.산모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확인한다

좌욕실, 샤워실, 원적외선 치료실, 마사지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를 위한 기본 시설들이 두루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아기에게 적당한 온도와 환기 시스템을 갖춘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전문 인력이 있는지 알아본다

전문 영양사와 조무사가 아닌 정식 간호사 등 전문 인력 유무를 체크한다. 특히 신생아실 간호사 수를 체크한다. 간호사 한 사람이 돌볼 수 있는 아기의 수는 5~6명 정도가 바람직하다. 교대 시간도 2교대보다 3교대를 하고 있는 곳이 훨씬 믿을 수 있다.


-.정기 의료 검진과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살핀다

산모들을 위한 정기 검진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 형식적인 검진은 아닌지도 체크하여보자. 일부 산후조리원은 산후 체조나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첨가해 비싼 이용료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이 점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신생아실의 위치를 체크한다

신생아실은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이 좋다. 산모 방과 가깝게 배치해 산모가 아기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방문자가 쉽게 드나들어 쳐다볼 수 있는 곳은 피한는 것이 좋다.


-.환급 조건 등을 살핀다.

계약금이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해약 시 환급이 안 되는 경우, 현금 결제만을 요구하는 경우는 피한다. 환급 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계약서는 환급 조건을 명시한 후 계약한다.


-.안전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다

화재 등 유사시에 대비해 비상구가 잘 갖춰져 있는지, 화재경보 시스템은 잘 점검되고 있는지, 소화기 등이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계약 시 비상 사태를 위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