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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성장 발달/0 ~ 3개월

신생아 출생 첫날 부터 일주일간의 특징

by 땡스아빠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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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궁에서 280여 일을 지내고 나온 낯선 세상에 태어난 신생아는 처음 경험 하는 일들이 많다. 신생아에게 일주일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출생 당일

-.이름표를 달아요

엄마와 아빠의 이름을 적어서 발과 팔에 예쁜 이름표를 매단다. 보통 여자아이는 분홍색, 남자아이는 하늘색으로 구분한다.


-.발도장을 찍어요

아기가 바뀌지 않도록 발도장을 찍는 것은 필수다. 발도장을 찍고 나면 며칠간 잉크가 지워지지 않아 그대로 남아 있다.


□생후 2일

-.태변을 보았어요

출생 직후부터 이틀 정도는 태변을 보는데, 이는 태아의 장을 채우고 있던 것으로, 흑록색의 콜타르처럼 끈적끈적한 상태이다.


-.탯줄이 투명해요

탯줄이 축축한 상태로 배꼽과 연결되어 있는데 아직 하얗고 투명하다. 하지만 차츰 건조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생후 3일

-.태지가 있어요

신생아의 피부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출생 직후에는 전신에 미끈미끈한 기름 같은 물질인 태지가 붙어 있다. 보통 생후 3~4일이 지나면 조금씩 벗겨진다. 아기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지방막이므로 억지로 떼지 않는다.


-.초유를 먹었어요

출산 후 둘째 날부터 약 4일까지 나오는 초유에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지켜주는 면역 항체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반드시 먹인다.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 수축도 빨리 된다.


□생후 4일

-.노란색의 묽은 변을 봐요

태변이 다 배출도고 이제 녹황색의 변을 본다. 모유를 먹이는 경우 변은 노란색이고 하얀 멍울이 보이기도 하는데 정상 변이다. 분유를 먹는 경우는 황갈색을 띠면서 약간 되직한 변을 본다.


-.황달기가 보여요

신생아는 간 기능이 미숙하여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를 간에서 다 처리하지 못해 몸에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것 이다. 보통 생후 2~3일경에 나타나 생후 4~5일경에 심하다.


□생후 5일

-.몽고반점이 보이네요

신생아의 피부에는 푸르스름한 점이 있다. 이를 몽고반점이라고 하는데 보통 엉덩이에 제일 많이 있지만 어깨, 등, 손등 등에 보이기도 한다. 보통 유아기가 되면 저절로 없어진다.


-.트림을 시켜주세요

아기의 위는 아직 미숙해 젖을 먹은 후 바로 토하기 일쑤다. 따라서 수유 후 바로 누이지 말고 반드시 트림을 시켜 위 속의 공기를 빼준다. 눕힐 때도 고개를 돌려 눕혀 구토를 하더라도 기도가 막히는 일이 없도록 한다.


□생후 6일

-.선천성 대사 검사를 했어요

생후 7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검사로 소아과나 보건소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아기의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체취해 신체의 신진대사에 관계되는 효소의 선천적 이상을 알아보는 것 이다. 혈액 검사는 아기가 태어나서 만 48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다. 땡스아빠는 땡스와 땡큐 출산때 모두 병원에서 퇴원을 하며 선청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기억 한다. 크게는 내분비, 탄수화물, 아미노산, 유기산, 지방산 5가지 유형의 60종 검사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있다면 병을 막는다는 개념 보다는 병에 대해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는 것 이다.


-.눈을 떴어요

두 눈을 꼭 감고 있던 아기가 드디어 눈을 뜬다. 아직 시각이 발달하지 못해 엄마 얼굴도 몰라보지만, 밝은 빛을 쫓아 눈동자를 굴리기도 한다. 엄마 뱃속에 있던 떄의 모습 그대로 두 손은 꼭 쥐고, 다리는 M자 모양으로 구부리고 있다.


□생후 7일

-.탯줄이 떨어져요

생후 3~4일 정도부터 건조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던 탯줄이 이젠 제법 빳빳하다. 완전히 마르면 배꼽으로부터 저절로 떨어지는데, 보통 생후 7~10일 정도면 떨어진다.


-.황달기가 없어져요

생리적인 황달인 경우 생후 일주일 정도면 서서히 없어진다. 하지만 생후 10일이 지났는데도 황달이 지속되면 전문의의 검진을 반드시 받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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