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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성장 발달

42~48개월 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

by 땡스아빠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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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8개월 정서 및 사회성 발달.

.사회성이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이다. 보통 42~48개월은 유아가 처음으로 가족 외의 다양한 타인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 시기이며, 이 시기의 사회성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 아이들은 사회성이 발달하면서 외부 세계와 또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다.

.42~48개월 시기의 유아는 또래 친구들에게 서로 관심을 가지며 놀기 시작한다. 따라서 아이가 또래들과 스스로 잘 어울려 놀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또래에게 관심이 없는 아이인지, 수줍은 아이인지, 공격적이거나 규칙을 지키지 못해 또래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아이인지, 그 원인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친구를 자주 때리거나, 친구의 물건을 빼앗는 아이들은 또래들 사이에서 좋은 친구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물거나 잡아당기면 안 된다는 것과 모든 물건에는 각각의 주인이 있어서 허락없이 가져오거나 빼앗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42개월이 되었는데도 또래에게 관심이 별로 없거나, 자발적으로 또래와 함께 노는 것이 어렵거나, 서로 어울려 하는 놀이를 잘할 줄 모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전무가와 만나 사회성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보도록 하자!

.42~48개월의 유아는 책임감과 자립심을 기르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 이다. 우선 아이에게 간단한 집안일을 돕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더러워진 자기 옷을 빨래 바구니에 넣거나, 식탁에 자신의 수저를 올리는 일, 다 먹은 그릇을 치우는 일 등을 돕도록 하여 보자! 옷과 신발을 스스로 신거나 신고 벗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의 장난감은 자신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땡스아빠와 엄마는 거실의 장난감을 잘 정리하면 눈이 부셔부셔~ 라고 노래로 불러주며 몸동작을 해주면 아이가 "내가 정리하면 눈이 부셔 해줘" 라고 말하며 먼저 정리를 하기도 한다.)

.42~48개월 유아는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예의를 가르치기에 좋은 시기 이다. 식당이나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춰줍니다. 예를 들어 뛰지 말고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기,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기, 소리 지르지 않기 등의 행동들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누군가 고마운 일을 해 주면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놀이는 유아의 인지기능과 사회성, 정서적인 발달을 돕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게 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의 역할을 나누어 하는 상호놀이가 가능한지 확인해본다. 42개월까지 이런 놀이를 전혀 할 줄 모른다면 전무가와 상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42~48개월에 폭발적으로 자라난다. 아이가 오늘 있던 일, 이를테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이를 통해 아이가 타인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능력과 시간 순서대로 사건을 나열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주청해 볼 수 있다.

.42~48개월 시기의 유아는 주변 어른들을 관찰하면서 정체성의 기초를 만들어 가게 된다. 아이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작업들인 경찰, 선생님, 의사, 간호사등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면 , 다양한 사회적인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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