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5살의 어린이 날_포항 환여해맞이공원 & 송림테마거리

by 땡스아빠 2019. 7. 18.
반응형

2019. 5. 4(토)

첫째 땡스 정현이 5살, 50개월 6일, 1527일

5월 5일 어린이 날이 주일인 관계로 5월 6일 월요일 대체공휴일 4일은 토요일 그래서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들을 많이 한다. 특히 포항에서는 환여해맞이공원과 송림테마거리에서 어린이 날에 맞추어 많은 해마다 많은 행사들이 진행 되기에 올해도 5살 땡스와 2살 땡큐와 함께 환여해맞이 공원을 갔다왔다.

올해는 대구에서 땡스,땡큐의 할머니, 할아버가 오셨다. 그리고 땡스에게 크레인 자동차 선물도 해주시고 함께 놀아주고 가셨다.

 

무슨 이유인지 알지 못하지만 아이들의 방학시기에 하던 국제불빛 축제가 6월말로 앞당겨져 있고 불빛축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보인다. 그러나 땡스에게는 불빛축제의 홍보 보다는 돼지가 마음에 들엇는지 돼지랑 놀고 사진찍고 즐거워 한다.

 

어린이날 환여해맞이 공원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홍보되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누군가는 영업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목적은 그런 영업에는 관심없으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고 땡스가 좋아하는 풍선에는 관심이 있으니 부스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풍선을 받아 아이에게 주자! 

 

어린이날 선물 챙기기의 기본은 풍선

 

소방관, 경찰, 군인등 어린아이들에게 때론 우상 같은 존재가 되고, 때론 꿈꾸는 존재가 되는 그들, 내가 어릴때 군인 아저씨, 경찰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지금 아빠가 되어 군인들을 보니 아저씨가 아니다. 무튼 아이들에게 꿈.희망,즐거움등등을 선사해주기 위해 이러한 공무원들이 환여해맞이공원에서 봉사하고 있다.

 

어린이날 환여해맞이공원에서 소화기 체험을 하는 땡스

 

안전핀을 뽑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봄으로 소화훈련 안전체험을 많은 아이들이 하고 있고 땡스또한 재미있어 하며 2번이나 체험 하였다.

어린이 날 소화순련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미취학 남자 아이들에게는 자동차, 로봇등이 인기가 있다는 것은 모든 부모들이 알고 있는 사실.

땡스의 경우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고 중장비들을 좋아한다.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소방차와 경찰차 앞에서 촬칵촬칵!! 하니 기분이 좋다.

어린이날 환여해맞이공원 소방차
여린이날 환여해맞이공원 경찰차

 

아이들은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이 되지 않는다.

직접타보며 체험하자! 경찰차를 타고, 경찰 오토바이를 타면 어떤 느낌 일까?

직업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면 평생 타지 말아야 할 차가 아닐까 싶다!

어린이날 환여해맞이 공원에서 경찰차를 탑승해 보았다.
어린이날 경찰 오토바이 탑승

 

아직 군대, 군인 이라는 개념이 없는 5살 땡스.

해병대보트를 올라타고 그저 즐거워 하는데 훗날 땡스가 성인이 되어 군인이 될 나이에도 이런 보트와 국방색을 보면 좋아할까 의문이 든다? 싫든 좋든 우린 대한민국 사람이니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열심히 살자! 

어린이 날 해병대 보트 체험
어린이 날 환여해맞이공원 해병대 보트체험

 

무엇인가 타는 체험만 있다면 매력이 없다.

만들기, 시범공연, 무료시식, 백일장 등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어린이 날 행사로 함께하고 있다.

아이가 만든 물건이 오래 못갈것이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있는지 찾지도 못할것을 알지만 아이가 즐거워 하는 시간을 가지고 좋은 추억이 된다면 해주고 싶은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어린이 날 행사에는 무료도 있지만 단돈 몇푼(몇 천원)으로 아이가 즐거워 할 만한 체험들이 많이 있다. 굴리고 붙이고 만들고, 땡스 정현이도 만들기를 하였다.

어린이날 체험해사 만들기중
어린이날 체험행사 만들기중 눈.코.입을 만들어 붙이고 있다.
딸기 캐릭을 완성한 땡스.

 

대부분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길 소망하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나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며 봉사하고 있다.

나는 기억하지 못해도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는 잊고 있지만 나를 알아보는 사람, 나는 모르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 땡스아빠라는 닉네임으로 웹상에서 활동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순간수간 조심하며 "나"라는 브랜드 땡스아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잠깐해보았다. 아들 땡스에게 페이스페인팅해준 고마운 분이 나를 아는 학생이었다.

어린이날 환여해맞이 공원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있다. 봉사하는 학생은 아빠가 주일학교 교사를 할때 친구따라 교회에 나왔던 학생.

 

환여해맞이공원에서의 즐거움은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수 있다. 그리고 너무 오래있으면 엄마.아빠가 지친다.

가족들과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가까운 송도로 향해보았다. 다시 옛날 모습을 조금조금 찾아가려고 하는 송도의 모습.

그리고 옛 송도의 모습을 모르는 땡스엄마와 땡스는 송도를 거닐고 있다.

옛 송도 바다의 모습을 모르는 땡스와 땡스엄마가 송도 바다를 걷고 있다.

땡큐 소휘야 오빠의 마음을 받아죠!

아빠가 태담하려고 하면 내가 이야기 할꺼라고 하며 땡큐에게 늘 태담한 땡스.

땡스와 땡큐 둘이 타툼도 많지만 남매의 우정이 느껴진다.

가족이란 이런 것인가 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이지만 오빠,동생을 챙기는 모습, 타투고도 금방 다시 친하게 지내며 서로를 좋아하는 모습, 특히 땡큐가 오빠를 너무 좋아한다. 오빠의 태담때문인지 모르겠다.

송도바다에서 땡스와 땡큐
송도바다에서 땡스와 엄마,할머니
송도바다에서 땡스와땡큐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
이런것이 가족인가? 5살 2살 땡스,땡큐의 남매간 우정.

이렇게 송도바다에서 잠깐 머문후 해마다 어린이 날을 기점으로 거리 문화축제가 열리는 송림테머 거리를 같다오며 어린이날을 보냈다. 옛 송도솔밭이 테마거리로 바끼면서 다시 사람들이 평소에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엇고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공간이 되엇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