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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유치원.어린이 집 가족 숲 놀이 어떤것들을 하나?

by 땡스아빠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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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스아빠입니다. 땡스와 땡큐의 사진들을 차곡차곡 모이고 있는데 포스팅은 넘 오랬만에 하네요!

2019. 5. 25일.

5살(50개월, 1548일)땡스, 2살(14개월, 454일)땡큐와 함께 가족숲놀이마당을 다녀왔습니다.

5살 오빠가 받아온 어린이 집 숲놀이 참가 안내문

 사실 숲 놀이를 먼저 계획 하였던 것은 아니고 어린이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나와 숲놀이를 하라며 이러한 안내장을 보내 오기도 하였고, 주말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이 더 힘든 일이기에 잘 되엇다 하며 가족 숲놀이를 갔다왔다.

유치원.어린집 가족숲놀이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긍금하였고, 그 긍금증은 숲놀이 행사 당일 접수처에서 땡스의 어린집 원장 선생님으로 부터 받은 행사 안내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셨다. 숲 놀이 코스가 접수에서 부터 시작하여 9번 코스까지 있는 것을 보고 헉! 소리가 낳다!

가족숲놀이 코스 안내

 

가족숲놀이의 첫 관문은 하늘 땅 별 땅, 비석 맞추기등 어릴적 놀이터에서 친구들고 흙을 묻히며 놀았던 바로 그 전통놀이, 나에겐 추억인데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생소한 놀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 (왠지 이제 나도 늙어가는 느낌이 든다)

오빠 따라 숲놀이 나온 동생 땡큐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난 어린 아이들은 잘 뛰어 놀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삶을 통해 배우는 것이 학습지의 학습보다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하늘 땅 별 땅을 하며 즐거워 하는 땡스의 모습을 보니 흐뭇 하다.

하늘 땅 별 땅 놀이를 하고 있는 땡스

 

손으로 던지고, 발로 나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았던 것 같은데 뭘 어떻게 놀았는지 가물가물 하다.

어릴적 돌맹이로 많이 하였던 비석 맞추기 땡스는 나무 토막으로 체험

 

무의식 중에 뛰어 다니지만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하는 사고는 이러한 놀이에서 발달하는게 아닐까? 지금은 곤충에 되어 뛰어 도망 다니지만, 성장 하였을 때 이 놀이가 주는 교훈을 몸이 기억하여 배우지 않을까? 아빠로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일까? 

곤충 채집을 하여보았나요? 곤충이 되어 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도 듣고,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솔 방울도 던저 보고, 바람개비도 만들어 날려 보며, 숲속 자연을 배워보는 시간도 있다.

청서는 솔방울을 좋아해

 

가족숲놀이중 가장 힘들엇던 코너였다. 오르막길, 봄 이지만 한여름 같은 더위에 아빠는 14개월 땡큐 또한 안고 걸어야 했으니 힘든 코스로 기억에 남는다. 자연스럽게 모자를 바구니 처럼 사용 하고, 잎들과 나무가지들을 주으며 자연물을 만져보게 된다.

자연물 마다라를 위해 숲속 오르막 길을 오르며 준비물을 줍고 있는 땡스

 

"만다라" 요즘 미술치료도 있고, 지금과 같은 가족숲놀이등 부모참여 수업에서도 자연물 만다라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만다라의 뜻을 검색하여 보니 조금 불교적인 의미가 들어있는 단어 같아 개익적으로는 만다라는 단어가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준비한 재료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자연물 만다라

 

코스마다 미션을 수행완료 하면 받은 안내장의 코스 약도에 도장을 찍어준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접수처로 돌아가면 선물을 준다고 하니 목표의식이 생기는 듯 하다.

한코스 한코스 통과 하며 확인 도장을 받고 있는 땡스

 

어릴적 보물 찾기는 찾는 재미도 재미지만, 보물을 찾았을때 보상 받을 선물 생각에 더 즐거워 하였던 것 같다. 숲속에서도 보물 찾기는 성인이 된 지금 나에게도 즐거움을 가져다 주엇다! 그것이 보물을 통해 받을 선물 때문이 아니라 숲속 보물을 발견한 순간 웃음이 절로 나올수 박에 없는 그런 재미를 주엇기 때문 이다. 나와 땡스 맘은 안내문에 보물 주머니에 있는 진짜 곤충들을 어떻게 발견하지 라는 고민을 하였는데 그 보물들은 모두다 아래의 사진처럼 장난감들이였다.

숲속의 보물을 찾고 있는 중

 

왠지 땡스가 가장 좋아했을 것 같은 코스 "잡 벌레를 잡아라!"  장애물을 피해 달려와 꿈틀이 젤리를 잡아 먹는 시간으로 땡스는 한번더 참여해 꿈틀이를 한번 더 먹엇다!

 

마지막으로 나뭇잎에 글을 적고 매달며 꽃잎평가지를 만드는 것에 동참하며 가족숲놀이의 모든 코스를 완료 하였다.

가족숲놀이마당을 참여하여 보니 한 어린이 집, 한 유치원에서만 하는 행사가 아닌 숲유치원협회에 가입된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함께 봉사하며 만들어가는 숲체험 프로그램이였다. 접수에서 부터 9개의 코스를 완료하는데 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엇고 이 숲놀이를 통해 땡스와 땡큐의 토요일 오전을 알차게 보내게 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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