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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자녀를 혼낸(야단) 후 30분 안에 안아주자!

by 땡스아빠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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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조절 능력과 관련 있는 뇌신경은 적절한 각성 상태에 있을 때 기능을 잘 발휘한다고 한다. 야단 맞은 아이는 계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있거나 겁먹은 상태다. 훈육은 또 다른 표현으로 '혼낸다, 야단 맞는다,꾸짖는다.'는  말을 사용한다. 이말 자체가 매우 심각한 꾸지람으로 아이의 혼을 빼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멍하고, 정신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이 상태로 그냥 두면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슬퍼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에민해지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를 혼낸 후에는 30분 이내에 안아주고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교육:자녀를 혼낸후 30분 법칙



■왜 30분 이내 달래줘야 하는가?

꾸증을 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꾸증 후 즉시 아이가 운다고 "미안해, 울지마"하면 아이가 생각하기에 "내가 울거나 의기소침해 있으면 엄마(아빠)가 저자세가 되는 구나, 내가 잘 못 한 게 아니네?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아이도 어떤 부분에 혼났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아빠)도 감정을 조절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자나치게 화를 냈거나 소리가 높았다면 반드시 30분 이내에 사과해야 아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는다.


■아이와의 약속

꾸증은 필요악이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꾸중을 위해서 공정한 원칙, "구쯩할 때 원칙"을 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처벌은 절대 금지' 같은 것, 대신 정확한 언어로 잘못했음을 인식 시켜야 한다. 제한 행동을 지키지 않을 때 어떻게 할지 등 규칙은 아이와 함께 정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도 자신이 정한 규칙을 실행할 때 받아들이고 억울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 표현 방법 익히기

아이가 잘못하면 야단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 기회에 감정 표현을 연습한다면 산교육이 될 수 있다. 혼낼 때 부모도 감정 조절 실패를 할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감정에 대한 표현을 가르치다 보면 부모 또한 차분해 질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바람직한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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