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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218

1071일 35개월 5일 아기 소파에서 낙상으로 코등 찢어져 응급실을 갔다왔습니다. 2201년 1월 31일 4살(35개월 5일)의 땡큐가 소파에서 점프해 떨어지면서 장난감에 코 등 부딪혀 찢여지고 급히 응급실을 갔다 왔습니다. 35개월 아이는 낙상 고위험군 상처의 깊이를 알기 힘들고, 코등이라는 얼굴 정면과 여자 아이라는 점에서 급히 병원을 찾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주말 주변에 성형외가 진료 가능한 곳이 없다! 그래서도 경북대학병원 응급실로 전화해보고 아이의 진료 및 마취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출발하였다. 요즘 시대에는 응급실 들어가는 것도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외부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렸다 의사 선생님이 나오셔서 아이의 흉터를 확인해주셨고 정상적 응급 진료 접수를 하였다. 출입을 위한 QR코드를 받고 땡큐의 신상정보 표를 받으니 낙상 고위험군이라고 적혀 있다. 역시.. 2021. 4. 2.
21평 집에도 에어바운스설치하면 아이들이 즐거워 한다! 어린이집 방학 기간 4살 7살 아이들을 위해 21평의 좁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거실에 에어바운스를 대여하고 설치하였습니다. 에어바운스 크기가 문제가 아니고, 소리가 문제다! 집이 넓든 좁든 에어바운스는 집의 크기에 맞추어 대여하면 됩니다. 소형의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였음에 식탁과 쇼파의 공간을 제외하고 거실이 꽉 차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방방 뛰며 무척 좋아합니다. 코로나에 미세먼지 등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시국에 에어바운스 하나를 통해 아이들이 집에서 뛰며 놀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기에 거실의 공간을 모두 찾지 해도 좋긴 한데 단 하나의 문제라면 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기계를 계속 켜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켜 놓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람 넣는 장비의 모터 소리가 .. 2021. 4. 1.
대한민국 힐링여행 100선 대구 안심 연꽃단지에서 34개월 28일 4살 아기와 흔들의자 타고 놀기! 대구 안심의 연꽃단지는 대한민국 힐링여행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처가가 딱 대구 안심 연꽃 단지와 근접해 있기에 자주 보게 되는데 왜 힐링여행 100선에 선택되었는지 의문이 들긴 했지만 지금 산책로가 조성되며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참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땡큐 1063일, 34개월 28일 지금 대구 안심 연꽃단지에는 나무데크의 연꽃길이 조성되어있고, 중간중간 4살 땡큐가 타고 놀았던 흔들의자 처럼 휴식공간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개구리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터널도 있지만 이번 설날에 가보니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잠겨져 있어 처가 옆 산책로만 한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 유아. 어른 모두 걸으며 운동하고, .. 2021. 3. 20.
3살 아기 고추 먹을 수 있나요? 3살, 1015일(33개월 10일) 여아 12월 6일 뼈다귀 해장국 집을 갔다 왔습니다. 평소처럼 저와 와이프는 뼈다귀 해장국을, 3살 딸과, 6살 아들은 갈비탕에 왕만두를 나눠 먹었는데 3살 땡큐가 고추를 하나 들더니 매운 것도 모르고 씹어먹는 모습을 보입니다. 청양 고추처럼 매운 고추가 아니라 울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땡큐가 처음 고추를 먹는 모습이 추억이 될거 같아 영상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고추를 먹는 땡큐의 표정과 말이 너무 재미있네요!~ 2020. 12. 22.
아파트 청소를 좋아하는 6살 땡스 2108일(69개월 7일) 땡스 저희 집 첫째 꼬마 6살 땡스는 아파트 쓰레기 줍는 행사를 무척 좋아합니다. 평소 아빠가 출근하는 것은 보지도 못하고 어린이집을 보내기 위해 엄마가 깨우면 겨우겨우 일어나는 6살 꼬마 땡스. 그런데 한달에 한번 정도 있는 그린데이 행사는 땡스가 무척 기다리는 날 중 한 날입니다. 그린데이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평소와 다르게 쓰레기 줍는 날인데 나갈 거야? 물어보면 바로 일어나 세수하고, 옷도 혼자서 모두 갈아 입고, 머리까지 스스로 빗어 엄마 혹은 아빠가 같이 나가 주길 기다립니다. 쓰레기를 줍는다고 땡스에게 돌아가는 것은 없지만 무척 즐거워합니다.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칭찬하여 주시기도.. 2020. 12. 16.
100원 빵을 2000원에 먹다! 2087일(68개월 17일 ) 땡스와 993일(32개월 19일) 땡큐. 슈즈 마트에서 신발을 사고 할머니와 함께 죽도시장에서 100원 빵을 먹고 왔습니다. 아기들 발은 무척이나 빠르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유아기 성장이 빠르기에 신발도 옷도 친척을 비롯해 지인들에게 물려받아 입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덧 물려받는 것도 한계가 옵니다. 보통 만 3세 이후 부터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되기에 깨끗한 의류를 물려받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품질 대비 가격이 좋은 슈즈마트에서 6살 땡스와 3살 땡큐의 운동화를 사주었습니다. 슈즈 마트와 가까운 모던하우스(이랜드 몰)에 주차를 하고 거리로 나가니 학습지 홍보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도 하나씩 얻어왔습니다. 김장을 준비하는 시즌 할머니가 죽도싲..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