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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유산의 원인과 유산 예방 생활 수칙

by 땡스아빠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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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은 태아가 충분히 자라기 전에

상실되는 것으로 대부분

임신 초기에 많이 일어난다.

원인은 태아와 엄마 모두에게 있다.

자연유산, 계류 유산, 절박 유산

 임산부의 10~15% 정도가 경험하는

 유산에 대해 알아보자!

 

유산의 원인

초기 유산은 태아에게 문제가 있다

유산의 원인은 태아 쪽에 있는 경우와

 모계 쪽에 있는 경우로 나뉘는데,

임신 주수에 따라 유산의 원인도 달라진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염색체에 결함을 지닌

난자와 정자가 만나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뱃속에서 사망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임신 13주 이후의 유산은

모체쪽의 원인 때문에 일어난다.

자궁이나 태반의 이상, 자궁경관무력증,

 자궁 기형, 경관염, 당뇨병, 황체기능부전 등의

 질환이 유산을 일으킨다.

이 시기의 유산 가능서은 초기에 비해 훨씬 줄어들고,

태반이 완성되는 4개월 이후에는

 그 가능성이 더욱 줄어든다.

 

유산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

분만 횟수가 많은 경우, 고령 임신,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 황체호르모 결핍 등

 내분비계 이상이 있는 경우나

자궁이 약하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신체 손상을 입은 경우에 유산되기 쉽다.

임산부의 부주의로 유산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임신 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산의 징후

임신 2~3개월

생리 비슷한 출혈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출혈. 통증은 별로 없고

 암갈색 혈액이 약간 나온다.

 태아의 섬모 조직이 자궁벽에서 벗겨지기 때문에

출혈이 일어나느 것 이다.

생리 때와 비슷하게 5일 이상 계속된다.

 임신 초기에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2~3일 정도 일어나는 출혈과도 비슷하다.

 초기 유산은 임신 7~9주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태아가 뱃속에서 사망한 후

출혈과 함께 밖으로 배출된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이때쯤이므로

 유산임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고,

 임신 사실을 안 다음 다음 정기 검진 때

유산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4개월 이후

아랫배 통증과 함께 출혈이 심하다

임신 4개월 이후의 유산은

임신 2~3개월 때와 증세가 조금 다르다.

 아랫배가 팽팽해지고 아프면서 시작된다.

 커져 있던 자궁이 수축하면서

태반과 태아를 밀어내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자궁 수축에 이어 태반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일어나고 유산이 된다.

 특히 임신 5개월 이후에는

 출산 때와 마찬가지로 아랫배에

규칙적인 통증이 온다.

 출혈이 있더라도 이런 통증이 없다면

 유산일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규칙적인 진통과 출혈 증상이 없더라도

 양수가 터졌다면 유산될 가능성이 크다.

양수가 터지면 다리 사이로

따뜻한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든다.

 이럴때는 패드를 대고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으면 다리를 올리고

편안히 앚거나 자리에 누워 일단 안정을 취한 뒤 병원에 간다.

유산의 형태

자연 유산

자연유산이란 출혈과 함께 통증이 있고

 자궁경부가 열려 유산이 불가피한 경우를 말한다.

 출혈이나 통증 없이 갑자기

자궁 속의 내용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라도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뒤,

유산이 확실하면 소파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절박 유산

임신 12주 내에 복부 팽만감이나 배가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출혈이 있지만, 뱃속의 태아가

아직 살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를 흔히 유산기가 있다고 하며,

 태아가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처치를 하면

 유산을 막을 수 있다.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 부부관계, 운전등은 피하는 게 좋다.

 상태에 따라 입원해서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자궁수축억제제, 지혈제, 임신을

유지시켜주는 호르몬제 등을

 적절히 투여하면 태아나 임산부에게 별 이상 없이

임신을 지속할 수 있다.

출혈이 멎고 증세가 좋아지면 별 문제 없이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무리가 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안도록 주의한다.

 

계류 유산

절박유산과는 반대로 태아가 자궁 속에서

사망했는데도 겉으로는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출혈이나 복통 등 정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임산부가 알아채지 못하다가

정기 검진 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중 입덧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임신 주수에 비해 자궁이 커지지 않을 경우에는

계류유산을 의심해본다.

 

계류유산이 되면 자궁 속에 있는 내용물이

 부패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때 나온 독소가 임산부의 혈액 응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 다음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로 태아나 태반을 제거해야한다.

 

 그대로 둘 경우 자궁의 기능 이상 등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정기 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여러 가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길이다.

 

진행성 유산

복통을 동반한 하혈이 계속된다

 출혈과 복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태아가 위험하다는 신호이므로

 재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만약 하복통이 심하고 난막이 찢어져

양수가 흘러나왔다면 유산을 피할 수 없다.

 

 

습관성 유산

자연유산을 연거푸 3회 이상 한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

 원인으로는 모체의 자궁 기형이나

 임신을 지속시키는 호르몬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수술이나 주사, 약 등으로 호르몬을 투여해

유산을 막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수정란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거부 반응을 보인느 경우도 있고,

 감염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자궁경관무력증, 잦은 임신 중절에 의한 자궁의 유착,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으로 부모의 염색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만약 부모의 염색체에 문제가 있어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유산이 된다면 염색체 검사로

유전자의 문제를 확인하고, 임신 후에는

 기형아 출산 여부를 관리한다.

 습관성 유산은 그대로 두면 임신 자체가 어려워지므로

 빨리 원인을 찾아야 한다.

습관성 유산이라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임신 기간에 관리를 잘하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

 

유산 후 몸조리

초기 유산은 7일 정도면 회복된다.

초기 유산은 자궁의 크기에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산욕기를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유산 후에는 의사의 진찰을 반드시 받고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산으로 인한 출혈이 있는 동안은

생리 때와 마찬가지로 청결을 유지한다.

끓여서 식힌 물에 여성 청결제를 타서

외음부를 가볍게 씻어낸다.

이때 절대로 질 안쪽까지 씻어내지 않는다.

 목욕은 출혈이 완전히 멎은 후에 하는 것이 좋고,

 샤워는 몸 상태가 좋다면 2~3일 후에도 상관없다.

 부부관계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2주가 지나면 재개할 수 있다.

 2~3주 정도는 과로나 과겨한 운동,

장거리 여행 등은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중기 유산은 출산과 비슷하다

임신 개월수가 많을수록 유산 후 회복되는 기간이 길어진다.

 회복 기간은 자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출혈은 시간이 지남에 다라 차차 없어지는데,

생리량보다 많거나 오래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유산인 경우라도 출산한 것처럼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가벼운 샤워는 몸 상태가 좋으면

2~3일 후에 해도 괜찮다.

출혈이 있는 동안에는 산모용 패드를 준비해 자주 갈아주고,

 끓여서 식힌 물에 베타딘 등의 소독제를 타서

매일 소독한다.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는 2~3일 정도 쉬는 것이 좋다.

 다음 생리는 1~2개월 시작되는데,

 부부관계는 생리를 한 번 할 때까지 자제하고,

 생리가 재개되면 임신이 가능하므로 가족계획을 세운다.

 


유산 예방 생활 수칙

임신 초기(0~3개월)

정서적 안정을 취한다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는

무엇보다 안정이 최고이다.

짜증이나 화내는 것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정서적으로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양말을 챙겨 신고, 앉을 때는

방석을 깔고 앉아 몸을 따뜻하게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임신 중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적어도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고,

낮과 밤이 바뀌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면증을 일으켜

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함부로 약을 먹지 않는다

임신 사실을 안 이후에는

어떤 약이든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흔히 먹는 감기약, 진정제, 수면제뿐만 아니라

 설사약, 이뇨제 등도 태아에게 좋지 않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변비라고 해서 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참지 말고,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배변을 할 때 지나치게 힘주는 것도 삼간다.

 

 

12주까지 과격한 부부관계는 삼간다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고

 또 지나친 흥분은 자궁 수축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임신 12주까지는

될 수 있는 대로 부부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4~7개월)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거나 서 있지 않는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다든지, 컴퓨터를 오래 보는 것은

 근육을 긴장시켜 좋지 않다.

 40분마다 휴식 시간을 갖고 심호흡을 자주 한다.

 또 오래 서서 일하는 것은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가서

자궁 수축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서 있어야 하는 경우

한쪽 발을 무언가에 살짝 올려 놓으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은 하루 8~10시간 정도만 한다.

 

 

버스나 기차를 오래 타지 않는다

1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외출이나 여행은 가능한 한 피한다.

또 진동이 심한 자전거 타기와 같은

 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로는 바로바로 풀어준다

피로가 쌓이면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오므로

피곤할때는 바로바로 휴식을 취한다.

이때 무릎과 다리 밑에 방석이나 쿠션 등을 괴어서

 피가 잘 통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지 않는다.

물건을 내리다가 떨어뜨려 몸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고

 배가 땅길 수도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장보기의 경우 남편의 도움을 받거나,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물품만 사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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