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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예방생활법

by 땡스아빠 2018.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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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체 사망의 3대원인 중 하나인 임신중독중에 대해서 땡스 아빠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임신중독증은 주로 임신 후반기에 일어나며 출산이 끝나면 낫는다. 분만 시 감염. 출혈과 함께 산모 사망의 3대 원인으로 사산이나 미숙아 출산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기에 대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가장 좋은 것은 철저한 예방이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후에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임산부 중 약 5%에서 나타난다. 임산부 사망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으로, 예방만이 최선이다.

전체 임산부 20명 중 1~2명이 걸린다.

임신중독증은 대출혈, 감염과 더불어 모체 사망 3대 원인 중 하나이다. 모체뿐 아니라 태아 사망을 부르며, 합병증을 일으키는 확률도 높다. 전체 임산부 중 5~8%, 20명 중 1~2명이 걸릴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원인을 모르므로 치료법 또한 없는 실정 이다. 여러 가설들이 임신중독증 원인을 설명하는데, 그 중 면역학적 원인이 가장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기를 낳고 나면 임신중독증을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것을 생각해볼 때,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중 모체에서 생기는 일종의 항체 반응이라는 것 이다. 모체에서 태어나 태반을 외부 물질로 판단해 항체를 만들어냄으로써 임신중독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임신중독증이면 딸도 걸린다.

임신중독증은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다. 어머니가 임신중독증이었다면 딸은 일반 임산부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8배나 높다. 자매 사이도 마찬가지 이다. 언니가 임신중독증에 걸렸다면 동생도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따라서 가족 중 임신중독증 임산부가 있었다면 산부인과 진찰 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 미리 대비를 해둔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34주 이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임신 말기인 34주 이후가 되면 그 증상이 아주 심해진다. 부종이나 단백뇨 같은 증상이 일찍 생길수록 병의 경과나 분만 뒤의 예후가 나쁘다. 임신중독증 정도가 약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좋아지지만, 대부분 1~2주마다 병원에 다니면서 상태를 체크해야만 한다. 또한 집에서 하루에 2회 혈압을 체크하는 등 생활 관리를 잘해야 한다. 중증이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백뇨 수치로 확인한다.

임신 20주가 지나면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수치를 알아보고 판단한다. 임신중독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단백뇨는 신장이나 요관, 방광 계통에 염증이 없으면서 소변에 단백질이 나타나는 것 이다. 단백뇨가 나타나면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소변의 양이 줄어들고 목이 마른다. 하지만 임산부 자신은 단백뇨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으며,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소변 속에서 단백질이 나오는 게 확인되면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소변 검사에서 2회 이상 단백질 농도가 정상치 범위에서 벗어나면 임신중독증이라고 판단한다.

임신중독증이 중증이면 경련을 일으키는 자간에 이른다.

임신중독증이 생기면 간이나 신장은 물론, 혈액순환도 나빠지므로 보통 때보다 쉽게 피로해진다. 임신중독증이 심해져서 경련을 일으킬 정도가 되면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데, 상부 복통, 두통, 시력 이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복통은 명치 부분이나 오른쪽 배 윗부분에 통증이 있는데, 이미 혈관이 파괴되기 시작해 간이 상해 있는 경우도 있다. 머리는 깨질 듯한 두통이 나타나고, 특히 눈이 침침하거나 눈앞에 무언가 뿌옇게 낀 것 같다든지 물체가 이중, 삼중으로 보이는 증상이 있으면 곧 경련이 있을 것이라는 위험 신호이므로 바로 병원에 간다.


경련을 일으키면 태아나 모체 모두 위험한 상태 이다.

자간이란 고혈압, 단백뇨, 부종과 함께 경련을 일으키는 발작 횟수가 1회 또는 그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자간 시 경련은 모체에 매우 위험하다. 고혈압 환자들이 쓰러질때처럼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치명적이기 때문 이다. 혀와 입술을 깨물어 손상을 입거나 늑골이나 척추 골절, 망막이 벗겨져 나가는 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다. 자간이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24시간 내에 상태가 호전된다. 일단 자간 증상이 일어나면 모체나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이다. 태반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태아의 성장 발육이 어려워지고, 조산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서둘러 분만 여부를 결정한다.

임신중독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분만 이다. 만삭인 경우에는 분만을 서두르고, 만삭이 아닌 경우에는 임산부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할 것인지, 좀더 두고 기다릴 것인지를 결정한다. 가능하면 태아를 엄마 뱃속에서 하루라도 더 키우는 게 좋지만, 임산부의 생명이 위협을 받을 경우에는 7~8개월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 분만을 최대한 늦추되, 태아와 모체의 생명을 위태롭지 않게 하는 범위 내에서 수술 시기를 잡는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 단백뇨, 부종과 같은 증상들은 태아와 태반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저절로 사라진다. 대부분 분만 후 1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만약 출산 1개월이 지났는데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거나 단백뇨가 나오면 정기검진을 계속 받도록 한다. 때때로 회복하기 힘든 합병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합병증을 실명한 경우는 출산 후 일주일이 지나면 100% 회복되지만, 콩팥이 망가진 신부전은 콩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며, 뇌출혈이 일어난 경우에는 목숨을 건지더라도 반신불수가 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 3대 증상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다.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목이 뻣뻣해지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부종

임신중독증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부종 이다. 임신 중기가 되면 임산부들은 손발과 다리가 잘 붓는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히 자고 나면 대부분 부기가 빠진다. 하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부기가 빠지지 않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간 피부가 금방 회복되지 않으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크다. 부종이란 체내에 수분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단백뇨가 있으면 거의 100% 부종이 따른다. 부종이 있을 경우에는 얼굴은 물론, 팔다리가 붓고 심한 경우에는 복벽과 회음까지 붓는다. 만약 일주일에 체중이 1kg 이상, 한 달에 3kg 이상 늘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상 증세가 없더라도 반드시 진찰을 받도록 한다.


단백뇨

단지 부종만으로 임신중독증을 확신할 수는 없다. 임신중독증을 진단할 때는 반드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검사해보고, 혈압은 얼마나 상승했는지 알아본 후 판단한다. 정상적인 임신에서도 임신 말기에 이르면 단백뇨가 어느 정도 나오지만,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그 수치가 훨씬 높다.


고혈압

혈압의 상승은 임신중독증을 진단할 대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임신 20주에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의 깊게 혈압의 변동을 관찰한다.

중증 임신중독증의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중독증이 중증인 경우로, 부종이 심각하고 신장이나 간 등이 상했으며, 태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심하면 모체와 태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위급한 경우 태아를 72시간 안에 분만해야 한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완기 혈압이 110mmHg 이상일 때, 단백뇨가 하루 5g 이상 나올 때, 경련과 발작 등 자간 증상이 있을 때, 소변이 하루 500cc 미만으로 잘 안 나올 때, 태아의 발육 상태가 임신 주수에 비해 평균 5% 미만으로 아주 나쁠 때, 지속적이며 심한 두통, 심각한 시력 장애, 또렷하지 않은 의식 등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증상이 있을 때,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약을 써도 고혈압이 내려가지 않거나, 경련이 있거나, 양수의 양이 적거나, 태반조기박리 징후가 있으면 72시간 안에 분만을 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임산부

가족 중 임신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고령, 쌍둥이, 고혈압, 당뇨 등 고위험군 임산부에게 잘 걸린다. 자신이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서 예방하도록 한다.


가족력을 감안해 스스로 조심한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가족 중에 임신중독증을 경험한 사람은 없는지 알아보고 스스로 생활을 조심한다. 신장병, 심장병, 당뇨병 등 지병을 가진 사람은 더욱 자주 검진을 해서 갑작스런 발명을 막아야 한다. 만약 이런 사람들 중에 갑작스런 체중 증가가 일어난다면 부종이 없어도 임신중독증 유무를 검진하도록 한다.


고위험군 임산부는 평소 생활을 조심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하기 전부터 혈압이 높은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다. 임산부의 몸이 임신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그 이전에는 정상 혈압이던 사람도 임신 후기에 혈압이 갑자기 올라갈 수 있다. 보통 임신을 하면 5~7개월에 혈압이 조금 떨어지고, 9~10개월에 혈압이 정상으로 되돌아가며, 분만할 때 조금 더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임신중독증에 걸린 임산부는 혈압이 140mmHg/90mmHg 이상이다. 다음은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은 사람들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 가운데 어머니나 언니가 임신중독증을 경험했다면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다.

 
고령 초산부

경산부보다는 초산부, 특히 35세 이상 고령 초산부가 걸리기 쉽다. 나이를 먹을수록 혈관이 노화해 고혈압이나 신장병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쌍둥이 임산부

쌍둥이를 가진 사람은 정상적인 임산부에 비해 2~3배 높은 비율로 임신중독증에 걸린다.

 
고혈압 임산부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임신하면 3명에 1명꼴로 임신중독증이 나타난다. 또 임산부 자신이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집안에 고혈압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경우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 임산부

임신하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비만인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당뇨병에 걸리면 태아가 거대아가 되기 쉽고, 그 때문에 신장이나 심장에 부담이 커져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 임산부

살이 찌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몸이 뚱뚱한 임산부는 정상 임산부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신장 질환 임산부

임신 전에 신장 질환이 있던 사람은 임신 후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 특히 임신중독증은 신장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신장병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임신중독증 경험이 있는 경산부

초산 때 임신중독증에 걸린 경산부라면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50%가 넘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임신 중에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맏는 사람은 임신중독증 발생률이 높다.

임신중독증보다 더 위험한 합병증

임신중독증이 위험한 것은 그 합병증 때문 이다. 심하면 태아와 모체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임신중독증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태아발육부전을 부른다

임신중독증이 중증으로 발전하면 태아의 발육부전이 따른다. 모체의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좁아져 태반으로 가는 혈류랑이 감소하고, 그 때문에 태반의 기능이 떨어져 태아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되는 것. 이 경우 태아는 만성적으로 산소 결핍과 영양 부족에 시달릴 수 있고, 모체가 위험해 유도 분만이나 수술을 하게 되면 미숙아나 뇌성마비, 더욱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태반조기박리가 일어날 수 있다.

태반과 자궁을 이어주는 혈관이 약해져 자궁에서 벗겨져 내리는 태반조기박리가 일어날 수 있다. 태반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넓으면 태아는 산소 부족으로 사망하고, 출혈로 모체의 생명도 위험해진다. 임신중독증이 중증에 이르면 노에 부종이 생기거나 혈압이 올라가 혈액순환이 안 된다. 또한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는 자간이 일어나는데, 자간증으로 발전했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분만 시기를 잡아야 한다.


모체와 태아가 사망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을 방치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요독증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극심한 두통이나 망막박리, 의식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심지어 폐에 물이 차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린 임산부 1000명 중 6명이 사망을 하는데, 그 원인은 폐부종으로 인한 호흡 장애나 신장 기능 저하, 경련 발작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다. 태아의 사망률은 이보다 더 높아 1000명당 50명 꼴로 일어난다.


임신중독증 예방 생활 수칙

임신중독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분만이며, 가장 좋은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 이다. 혈압을 관리하고 부종을 조심하는 등 생활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피해갈 수도 있다.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체중 조절을 엄격히 한다.

비만 임산부, 특히 고령의 비만 임산부는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임신 중 비만을 방지하려면 식사 조절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몸을 가볍게 움직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부종도 예방할 수 있다.


정기 검진을 꼬박꼬박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은 예방이 최선책이다. 고혈압이나 부종, 단백뇨 등 자간전증의 징후가 있으면 치료한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한다.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혈압이 내려가고 태반과 신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어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낮에도 피로를 느끼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염분 섭취량을 하루 10g 이하로 제한 한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부종의 원인으로 신장에 부담을 주어 혈압을 높인다. 소금뿐 아니라 토마토케첩 같은 드레싱류, 간장. 된장. 고추장 같은 장류, 김치와 인스턴트 식품, 과자나 빵에도 염분이 많으므로 이들 식품의 섭취를 주의한다.


@.생존 가능성이 높은 기특한 아기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태아가 저체중아가 되기 쉬운데, 일반 조산으로 일찍 태어난 저체중아와 달리 생존 가능성이 높은 기특한 아기들이다. 폐의 성숙도도 조산아보다 높아서 일찍 태어나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으며, 훨씬 빠른 속도로 자란다. 태아가 임신중독증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 저항력을 키웠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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