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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역아의 원인과 분만법

by 땡스아빠 201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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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위(역아)원인 & 분만법


역아는 난산과 제왕절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은 무엇이고, 역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안전한 분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둔위의 원인과 형태


거꾸로 선 자세가 바른 자세이다. 태아의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보다 편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기 위해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엉덩이를 위로 하는데 바로 이것이 제대로 된 태아 자세이다. 하지만 태아 중 4~5% 정도는 자세를 바로잡지 못하고 바로 선 것처럼 머리를 위로 한 상태로 출산을 맞이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역아, 의학적인 용어로는 둔위 혹은 골반위라고 한다.

둔위의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둔위 자세는 골반이 좁은 경우, 자궁 기형, 자궁근종, 전치태반, 다산으로 인한 자궁 이완, 양수과다 또는 과소증이 있는 경우, 심한 스트레스나 고통을 받은 경우 등 모체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만 태아쪽의 요인으로는 무뇌아나 뇌수종 등의 기형이 있을 때, 미숙아. 다태아 임신인 경우에도 역아가 많다.



완전 둔위


태아의 머리와 대퇴부가 완전 굴곡되어 있고, 척추와 팔도 굴곡된 상태 이다. 방향만 아래로 향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자세이다.



불완전 둔위


불완전둔위에는 두 형태가 있는데, 태아의 한쪽 대퇴부와 무릎은 굴곡돼 있으나 한쪽 다리는 아래로 뻗어 먼저 나오려는 족위가 있다. 또 한쪽 다리와 대퇴부는 굴곡돼 있으나 한쪽 무릎은 굴곡되고 대퇴부는 쭉 뻗어 무릎이 먼저 나오려는 무릎위가 있다.



<b 밑줄>단둔위


태아의 대퇴부는 굴곡되어 있으나, 무릎은 굴곡되지 않고 가슴 쪽으로 쭉 뻗어 있다.

둔위 돌리는 방법


흉슬위 자세를 취한다


다리를 벌린 후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든다. 손과 팔꿈치는 바닥에 붙이고, 얼굴은 손 위에 둔다. 가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를 든 자세로 약 15분 동안 있는다.



브리지 자세를 취한다.


베개나 방석을 30~35cm로 쌓고, 그 위에 허리를 댄 채 똑바로 누운 후 어깨와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손은 머리 위로 젖힌 후 무릎을 세운다. 약 15분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 그런 다음 태아의 등이 위로 오도록 30분 정도 옆으로 누워 있으면 좋다.



외두부 회전술을 실시한다.


의사가 외부에서 태아의 위치를 바꿔주는 방법으로, 태아의 엉덩이를 자궁 아랫부분에서 들어올린 후 위 또는 아래로 밀어 태아가 올바른 위치를 잡도록 하는 것이다. 태아가 작은 경우에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통 임신 35~37주에 시행한다. 하지만 태아가 움직임을 거부하거나 다시 거꾸로 돌아가버릴 수 있다.

둔위 분만법


자연분만


역아라도 1/3~1/2 정도는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자연분만은 태아가 지나치게 크지 않거나 양수의 양이 충분할 때 가능하므로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산도의 넓이, 태아 머리 크기, 태아의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한다.



제왕절개


둔위 분만은 발이나 엉덩이가 먼저 나오면서 산도가 확장되지 않거나, 엉덩이가 산도를 막아 난산이 되기 쉽다. 심각할 때는 머리가 산도에 끼여 뇌 손상을 입거나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여 태아가 질식할 수 있다. 또한 조기파수나 분만 지연, 신생아 가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크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제왕절개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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