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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유아성교육 부모가 함께 하자!

by 땡스아빠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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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5살이 되면 자기 생각과 자기 주장이 뚜렸해진다. 이러한 시기에 유아들은 성에 대한 관심으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이럴때 옛 어른들 처럼 성에 대한 아이의 질문에 회피하기 보다 바른 방법으로 유아성교육에 동참하는 부모가 되어 보도록 하자! 

지금 부터 땡스아빠와 함께 부모들이 유아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땡스아빠와 부모가 참여하는 유아성교육을 알아보자!



■친구와 대화하듯이 풀어가자!

질문을 할 때도 "나라면 이럴 것 같은데, 넌 어쩌겠니?" 라는 대화식으로 해보자! 잘 모르는 질문에는 "엄마(아빠)도 잘 모르겠는걸. 알아봐서 애기해줄게"하며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엄마(아빠)가 내가 궁금 해 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고 다 풀어 주려고 하는구나."라고 신뢰를 갖게 된다.


■아이의 질문에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자!

답변은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음경, 음순, 고환, 질 등의 용어도 사용하다보면 아이가 점차 익숙해질 수 있다. 그리고 똑같은 질문에도 차분히 대답해준다. 6개월이나 심지어 1년 후에 똑같은 질문을 해 오더라도 놀라지 않는다.


■아이의 첫 질문 "엄마(아빠) 이게 뭐야?

유아의 이와 같은 질문에 젖, 음경, 고환, 질, 음수, 자궁 등 정확한 명칭을 알려준다. 2~3세가 되면서 성기의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해서 묻는 것이 성에 대한 첫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엄마의 태도가 이후 아이의 성에 대한 생각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당황하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몰라도 돼"라고 회피하거나, "자식, 저도 남자라고"하며 장난스럽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처음으로 성기에 관심을 보인 것이므로 "정말 좋은 질문했구나."하고 먼저 칭찬해준다. 그래야 아이가 나중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부모에게 묻게 된다. 그리고 생식기의 정확한 명칭을 알려준다. '찌찌'등 유아적인 표현이나 X지, X지 등의 장난스런 표현은 안 쓰도록 한다. 너무 장난스럽거나 저질스런 표현은 건전한 성 개념을 심어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임기응변식 대답은 안 된다.

"엄마, 나 어디로 나왔어?" "아기는 어디로 나와?" 3세부터 7세까지 자주 묻는 질문이다. 예전에는 배꼽, 다리밑, 양배추밭 등으로 잘못된 지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줬다. 하지만 이렇게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면 안 된다. "너는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하고 자녀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것도 좋다.


■그림, 인형, 생물도감, 좋은 비디오를 활용해보자!

♡만약 아이들이 당장 보여 달라고 하면?

☞ "이곳은 소중하고 조심스러운 곳이어서 몸속에 감춰져 있고, 입구만 보이는데 함부로 보여주는 게 아니야. 그림으로 보여줄게." 하고 그림으로 설명한다.


♡아기는 어떻게 생겨?

☞ 아기를 만드는 과정은 성행위가 아닌 생명을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해야 한다. 부모가 가장 당황하는 질문중의 하나가 바로 이 질문인데 여기서 성행위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고 대답을 얼버무리면 아이는 다른 곳에서 잘못된 성 지식을 얻게 될 수 있다.


♡엄마, 나는 왜 오빠처럼 고추가 없어?

☞ 여자 아이들이 만 3~4섹 되면 성기의 차이를 관찰하고 비교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이때가 아이들이 성에 대한 불평등 의식을 갖게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남녀의 성기가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그림을 그려 알려준다. "여자에게는 아기가 자랄 수 있는 아기집도 갖고 있지."라고 하면 "어떻게 아기가 자라요?"하고 물을 것이다. 아기집을 그림을 그려 설명한다. 이때 교육의 초점은 남녀의 차이에 당당하고 기쁘게 생각하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되도록 한다. 모든 사람은 다 다들게 생겼고 남성, 여성 또한 크게 보아 다르게 생긴 것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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