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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52개월, 17개월 유아 양덕 한마음체육관 야외 물놀이장

by 땡스아빠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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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7.

땡스 1611일(5살 52개월 29일).

땡큐 517일(2살 17개월 1일).

양덕 한마음체육관 야외 물놀이장을 갔다 왔다.

포항 양덕 한마음 체육관 야외 물놀이

■포항 양덕 한마음 체육관 야외 물놀이장

워터파크처럼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끄럼 틀이 있고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물을 뿜어 내는 분수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또 워터파크에서는 아이들이 물에 빠질까 수시로 봐야 하지만 이곳은 물 높이가 아이들 발목 높이라 큰 부담 없이 아이들이 수수로 뛰어놀 수 있고 무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크지는 않아도 화장실 옆에 작은 샤워장이 붙어 있어 물놀이 후 아이들을 씻기고 돌아올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물놀이 중인 땡큐

규모와 생각에 비해 만은 사람들이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 양덕 물놀이장을 찾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그늘 막과 쉴 공간이 부족하여 보인다. 하지만 물놀이장 주면 어디나 앉아 쉴 수 있으니 돗자리와 헷빛을 가릴 수 있단 장비만 있다면 어디서나 편히 쉴 수 있다. 그렇기에 땡스 아빠는 다음번에는 돗자리는 물론 원터치 텐트를 들고 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올까 싶다.

 

■17개월 아기 땡큐 눈 위 상처

양덕 한마음체육관으로 물놀이를 가기 전 집에서 땡큐가 옷장에 얼굴을 쿵하고 박았고, 눈 윗부분에 피가 흘러나왔다. 상처가 깊어 보이기도 해 수영복을 입힌 채 급히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고 피부 재생 밴드 같은 것을 하나 붙이고 왔다.

처음 부딪히고 피가 날 때는 많이 울고 "나 아프니깐 호 해줘, 두 팔을 벌리고 앉아줘"라는 표현을 많이 했던 17개월 아기 땡큐는 한마음체육관 야외 물놀이장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눈 위 상처를 잊은 채 잘 놀았다.

그러나 엄마와 아빠는 땡큐의 상처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걱정했고, 역시나 며칠 후  땡큐의 몸에 붉은 점들이 생기는 농가진으로 고생하였다.

 

물놀이를 취소하고 집에 있으려다가 첫째와 물놀이 약속을 했으니 아이와의 약속을 지켜야 했고, 둘째의 농아진으로 인한 아픔도 부모의 소홀한 관리로 인한 것이었다. 그로 인해 둘째 땡큐를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아 평일의 일정도 꼬이며 땡큐를 돌봐야 했다. 이제 부모로서 쫌 더 지혜롭게 모든 것을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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