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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5살, 17개월 유아, 현대제철 흥해 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by 땡스아빠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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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

땡스 5살 53개월(1616일)

땡큐 2살 17개월(522일)

현대제철 흥해 체육공원 물놀이장을 갔다 왔다.

물놀이 보다 먹는게 좋아!

땡스 아빠의 직장이 현대제철은 아니지만, 큰 매형 덕을 쫌 보고 이런 평상에서 휴식도 누리며 물놀이를 했다.

우리의 17개월 아기 땡큐는 늘 언제 어디서나 먹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란 것을 물놀이 와서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빠, 난 물놀이보다 먹는 게 더 좋아요 하는 느낌이다.

맛있는 자두!

 

방학시즌이라 땡스. 땡큐의 큰고모. 작은 고모 모두 함께 모였다.

언제나 정현이와 소휘랑 잘 놀아주는 서현이, 이 날 또한 어린 아가들이랑 잘 놀아 주었다.

현대제철 흥해 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언니가 아무리 재미있게 놀아 주어도 졸린 건 못 참겠어요!

튜브 타고 잠든 17개월 땡큐! 

물놀이 중이라도 17개월 아기는 졸려요!

땡스 아빠는 첫째 땡스 때도, 지금 땡큐를 양육하면서도 드는 의문점이 하나 있다.

왜 아기들은 잠이 오면 잠 투정을 하는 것 일까? 그냥 곧게 자면 안 될까? 누가 못 자게 하는 것도 아닌데! 아빠도 자고 싶다! 늘 잠이 부족해! 부모가 되고 나서 아이를 보면 세상 걱정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면서 아이들 나름 대로의 고민들이 있음을 이해하기도 한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다면 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은 늘 성장하면서 돌아보게 되고, 삶의 자리가 사람을 성숙되게 하는 것 같다.  육아 일기 쓰다 지금 무슨 쏘리를 하고 있는 건지... 다시 육아 일기로 돌아가자!

현대체철 야외 물놀이장은 야외 지만 그늘막이 있어 햇빛으로부터 보호받으며 물놀이가 가능했고, 풀장도 어른의 허리 높이 까지 오는 곳과 발목 높이까지 오는 곳 2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영유아들과 어린이 모두 놀기에 좋았다.

현대제철 흥해 체육공원 야외 물놀이장

어른들은 평상에서 먹고 놀고 아이들은 물놀이 하고, 어른들의 시야에 풀장이 한 번에 들어오기에 아이들을 지켜보기도 좋은 환경이었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더운 날은 평상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난다. 그렇기에 어른들도 물놀이를 즐길 생각으로 옷을 꼭 준비하도록 하자!

V와 사랑해 

현대체철 체육공원이 흥해의 읍내지역이 아니라 왕복 2차선 도로의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곳에 있기에 매점도 상가도 보이지 않지만 이곳에 중국집 배달이 오는 것을 보았다. 물놀이하면 배가 고프기에 먹을 것을 준비하여 가겠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면 배달시켜도 된다.

무튼 땡스와 땡큐, 사촌들과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낸 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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