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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땡스아빠가 생일을 맞이한 아내에게 쓰는 100감사 편지

by 땡스아빠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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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 일까?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는 함께 아이들을 양육하는 엄마에게도 좋은 남편이 되어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것이 좋은 아빠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 것, 그리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가는 것 또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아빠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결혼 후 맞이 하는 아내의 6번째 생일 좋은 남편으로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생각하다 100 감사 편지로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동을 주고자 생각했고, 감사편지를 적어보았다.

 

■아내에게 쓰는 100감사 편지

1. 채팅 어플에서 기독교 신자 박은진을 만나게 된 인연에 감사합니다.

  

2. 첫 만남의 약속 장소에 나와서 서로를 깊이 알아갈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합니다.

   

3. 연애의 셀렘과 추억을 간직 할 수 있게 해 준 것을 감사하고,

   

4. 나도 사랑 받으며 연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 것에 감사합니다.

   

5. 자랑 할 것 하나 없는 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 보고 결혼해 줘서 감사합니다.

   

6. 연고 없는 포항으로 와서 살아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7. 아들, 딸 가진 두 아이 아빠가 될 수 있게 해 줘서 감 사합니다.

   

8. 3Key로 불리는 집 Key, 차 Key, 회사 Key를 갖추어야 결혼할 수 있다는 시대인데 16평 임대 빌라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여 준 것이 고맙습니다.

   

9. 큰 평수도, 내 집도 아닌 21평 임대 아파트로 이사오며 5평 넓어진 것에 좋아하던 모습에 감사합니다.

   

10. 퇴근 하고 집으로 들어오면 일 하고 왔다고 따뜻한 밥과 그날그날 만든 음식으로 저녁을 차려주니 감사합니다

 

11. 내가 먼저 출근하고 정현, 소휘 어린이 집 등원을 책임저 주니 감사하고

   

12. 어린이 집 하원과 내가 올 동안 두 명의 아이들을 돌봐주니 감사합니다.

   

13. 회사 업무상 당직 근무로 집에 못 들어오는 날 홀로 두 아이를 돌봐주니 감사합니다.

   

14. 수요일 늦은 시간에 있는 가르치는 사역 QT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배려해줌에 감사합니다.

   

15. 고부갈등의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시대에 어머니와 갈등 없이 잘 지내 주니 감사하고

   

16. 시누이들과도 친 언니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주니 감사합니다.

   

17. 최근 아이행복 도우미 모니터링 일을 시작하며, 일 하는 시간과 장소가 유동적이라 나보고 출. 퇴근 편하게 해라며 하루하루 일하는 시간과 장소 체크하며 차를 가져가라고 배려해주니 감사합니다.

  

18. 결혼후 계속 마이너스 재정으로 내가 돈 관리를 하며 생활비를 주지 못 하였고, 최근엔 보증으로 인해 몇 년간 넉넉한 생활비를 못주지만 없는 가운데 절약하며, 가정 경제를 잘 이끌어 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19.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치면 싸움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런 일 일어나지 않고 나에게 운전 잘 배워 주어서 고맙고

   

20. 지금은 능숙하게 운전하며 일상생활은 물론, 아이들이 아프면 직접 운전하여 병원도 갔다 오니 감사하고,

   

21. 중.장거리 운전 시에는 교대하며 운전하여 주니 감사합니다.

   

22. 주변 사람들로 부터 결혼 잘했다고 인정받게 해 주니 감사합니다.

   

23.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하고,

   

24. 함께 무너지지 않는 신앙을 유지할 수 있게 곁에서 신앙의 도전을 주니 감사하고,

   

25. 아이들과 함께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26. 아파트 이웃들과 잘 지내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27. 축구를 좋아하는 내가 종종 목요일 풋살 모임에 나가는 것을 이해해주니 감사합니다.

   

28. 가끔 내가 피곤해 보일때 어깨 만져주고, 발 마사지를 해주며 나의 피로를 풀어준 것에 감사합니다.

   

29. 혼자 아파서 끙끙 앓고 있을 때 혼자 아파하지 말고 아플 때 늘 말 하라며 힘이 되어 주니 감사합니다.

   

30. 비에 젖어 냄새나는 운동화 깨끗하게 씻어 준 것 감사하고,

   

31. 헐값 자리 신발 신지 말고 편하고 좋은 신발 사서 오래 신어라고 흔쾌히 새운 동화 사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

   

32. 여행의 스타일이 서로 다르지만 무 계획성 보다 계획 있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맞추어 준 것이 고맙고,

   

33. 이제 먼저 여행 스케즐을 만들어 나의 일을 줄여줘서 감사합니다.

   

34. 마트 장보기 전에 사야할 리스트를 적어 충동구매를 하는 경우가 잘 없으니 감사합니다.

   

35. 매일 매일 요리할 메뉴를 정해놓고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표시해둠으로 냉장고에 묵히게 되는 음식이 없게 냉장고 관리를 잘해주니 감사합니다.

   

36. 때때로 치즈 옥수수 콘등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니 감사합니다.

 

37. 내가 주간 당직으로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한 날 누나 집에서 치킨 먹었는데 나만 못 먹었다고 다음날 시어머니에게 받은 생일 용돈으로 치킨 배달시켜 줘서 감사합니다.

 

38. 시어머니. 시댁 등 불편한 단어 일 수 있는데 제주도를 못 가보신 어머니와 함께 제주여행을 같이 하여주었음에 감사합니다.

   

39. 신혼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서 돈을 절약한 것이 고맙고,

   

40. 영어와 담을 쌓고 살고 있는 나를 위해 통역자가 되어준 것이 고맙고,

 

41. 단체 생활의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신혼여행의 추억을 가지게 해 준 것이 감사합니다.

   

42. 당장 눈에 들어오는 큰 수익이 없지만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어보겠다는 나의 꿈을 묵묵히 지켜봐 주고 있는 것이 감사하고,

   

43. 책을 타이핑 하거나, 나의 글의 문법 등을 고쳐주며 포스팅에 도움을 준 것 감사합니다.

   

44. 직장의 업무스트레스를 표현하면 회사 그만두어도 된다며 이해하고 응원해주니 감사합니다.

   

45. 결혼 할 때 품고 있던 해외선교의 꿈 아직 잘 간직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46. 결혼을 하고 좋은 일들보다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았는데 늘 내 곁에 있어 준 것 감사합니다.

   

47. 업부상 집에 못 들어가는 날 아이들 동영상을 찍어 보내준 것 감사합니다.

   

48. 두 아이 홀로 목욕 시키는 것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없는 날은 홀로 아이들 목욕시켜주니 감사합니다.

   

49. 설겆이, 청소, 빨래 등 누가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들이 보이면 스스로 알아서 먼저 일을 해주니 감사합니다.

   

50. 커피 맛을 모르던 나에게 헤이즐넛의 커피의 맛을 알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

   

51. 나와 같으면서도 나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 나의 우유부단한 성격의 단점을 보완해주니 감사합니다.

   

52. 식당등에서 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쓰며 감사의 표현을 잘하는 당신의 모습에 감사합니다.

   

53. 표현하지 않지만 나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54. 아버지 새대의 문제로 명절마다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는 친척 어른들을 각각 찾아뵙는 일에 불평 없이 따라 와주는 것이 감사하고,

   

55. 늘 오후가 되어서야 처가인 대구로 넘어가게 되는 점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56. 내 능력이 부족해 그럴지도 모르지만 생일이나 기념일 명품이나 귀금속을 바라기보다는 외식 등을 하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57. 정현이 공부를 시키다 보면 부모 욕심이 앞장서 힘든 부분이 있어 공부 시키며 힘들어 하지만 정현이 공부에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58. 나와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로 아이들과 놀아 주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59. 결혼하며 지상파 유선 TV 없이 살기로 했고 TV 없이 잘 살아와 주었음에 고맙고, 정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 준 것 감사합니다.

   

60. 결혼 전이였다면 관심 없던 뮤지컬 영화, 힙합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주어 감사합니다.

   

61. 연애를 할때도 결혼을 해서도 옛 맛집을 함께 찾아가 보면 영업을 안 하거나 다른 가게로 바뀌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도 불평 없이 또다시 다른 곳을 찾아가 줘서 감사했습니다.

   

62. 지난 추억들을 돌아보니 계곡부터 시작해서 시가족들과 참 많은 여행을 다녀온 거 같다. 가족 여행 때마다 함께 해줘서 감사합니다.

   

63. 계절에 맞게 아이들 옷정리를 모두 해줘서 감사합니다.

   

64. 어느 수요일 자전거 타고 교회 갔던 날, 나의 바지가 찢어지고 안장 높이가 낮아, 나를 대신하여 자전거 타고 집으로 와준 것 감사합니다.

   

65. 정현이 화상으로 푸른병원에서 한참 입원하여 있을 때 전적으로 정현이를 돌봐줘서 직장생활에 지장이 없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

   

66. 17년 11월 15일 지진으로 포항이 흔들린 날 둘째 소휘 임신 중에 본인도 많이 놀라고 두려웠을 텐데 내가 퇴근하고 올 때까지 정현이와 잘 있어 준 것 감사합니다.

   

67. 지진으로 보일러 고장나고 수리하기까지 추웠는데 담요와 미니 히터 틀고 추위에 잘 견뎌줘서 감사합니다.

   

68. 예식장에서 한 정현이 돌 잔치, 집에서 한 소휘 돌잔치 등 크고 작은 집안 행사를 하며 함께 고민하며 준비하고 신경 많이 써 준거 감사합니다.

   

69. 소휘의 출생을 생각하니 양막 파열로 입원까지 하며 출산의 고통을 이겨준 것 감사합니다.

   

70. 아이들 어린이 집 방학 때 나와 날짜를 나누어 휴가 쓰고 년차를 관리할 수 있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

   

71. 정현이 소휘 둘 다 이유식 만들어 먹인다고 수고하여 준 것 감사합니다.

   

72. 지금은 올인원 PC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결혼 초기 나의 넷북이 고장 나고 아내의 노트북을 내 것처럼 사용하였다. 마음껏 노트북 사용하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

   

73. 대부분의 예배시간 옆에 함께 있음이 감사합니다.

   

74. 교회 방송실의 일을 하며 나의 마음을 이해해준 것 감사합니다.

   

75. 친구 하나 없던 포항 땅에서 지인들을 만들어가며 포항 생활에 적응해준 것 감사합니다.

 

76. 여행으로 아무리 좋은 곳을 갔다 오거나 친정을 갔다 오더라도 우리 집이 제일 편하다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77. 첫째 정현이를 임신했을때 지금은 둘 다 하지 않는 게임(레알팜)을 하며 새로운 취미생활을 공유하였던 것 감사합니다.

   

78. 국가대표 축구, 프로축구등 집에서 축구를 자주 본다. 내가 축구를 보는 것에 뭐라 하지 않고 이해해주니 감사합니다.

   

79. 어느덧 부적 늘어난 세치, 미용실보다 더 꼼꼼하게 새치 염색해준 것 감사합니다.

   

80. 가정 예배를 드리자고 먼저 말하고 매일은 아니지만 가정예배를 이어가기 위해 나 보다 더 노력해주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81. 조리원 동기를과 친하게 지냄으로 조리원 동기를 통해 나의 학 창시 철 친구도 다시 만나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82. 아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게 됨을 감사합니다.

   

83. 결혼후 함께 선택한 지금의 푸른 숲 성산교회를 오기까지 교회 선택으로 힘들었던 오랜 시간 잘 견뎌 와 준 것 감사합니다.

   

84. 잊혀져 가던 지진이 다시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연락 온 사람이 박은진 당신임에 감사하고

   

85. 자연재해로 죽음을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을 생각할 때마다, 늘 사랑한다고 말해주니 감사합니다.

   

86. 구약개론 학습으로 배운 것들을 나에게도 공유하여 주니 감사합니다.

   

87. 정현이가 촉새처럼 말이 많음에도 정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88. 개인 적으로 선물 받은 마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쿠폰을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사용해주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감사합니다.

 

89. 주방은 여자의 영역이라고 하는데 식기 건조대를 다시 살 때 나의 의견을 들어준 것 고맙고,

 

90.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그냥 돌아왔을 때 사용하던 건조대를 깨끗이 청소하여 준 것 감사합니다.

   

91. 휴대폰이 고장나 새 폰이 필요할 때 최신 폰, 유행 폰이 아니라 중고폰 단말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내가 몇 달 사용 못하고 액정 파손으로 보관 중이던 폰 고쳐 사용하며 최신 제품의 욕심 없이 가정경제를 생각해준 것 감사합니다.

   

92. 나에게 장난스러운 말도 많이 하지만 아내로서 남편을 존중하여 주고 있음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93. 우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하고 있지만 그 기본 적인 신앙생활을 함으로 교회에서 인정받는 아내의 남편이 되게 해준 것 감사합니다.

   

94. 최근 당직, 회식, 가르치는 사역 배움, 노동조합 단합대회, 회사 체육대회, 결혼식등등 짧은 기간 안에 몰려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있지만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미안하고, 집안을 돌봐주는 당신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95. 아이들 기저귀와 물티슈가 떨어지기 전에 주문하여 문제 없이 채워 놓아 주는 것에 감사하고

 

96. 아이들 새학기 물품 알아서 챙겨 보내줘서 감사합니다.

   

97. 알림장으로 오는 소휘 어린이 집 소식과 앱에서 확인해야 하는 정현이 어린이 집 소식을 매번 잘 확인해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98. 결혼 6년차, 부부로서 살아가며 당직, 출장, 병원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 늘 같은 방에서 자 왔음에 감사하고, 나로 인한 보증 문제 외에는 부부 싸움 없이 늘 좋은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와준 것에 감사합니다.

   

99. 당신을 통해 받는 기쁨뿐만 아니라 주는 기쁨을 누리게 됨에 감사합니다.

   

100. 결혼후 맞이 하는 당신의 6번째 생일을 통해 100 감사 편지를 쓰며 아내의 장점들을 살피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준 것 감사하고, 그러한 마음을 가지며 100 감사를 나열할 수 있는 삶을 살아준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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