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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땡스(정현)

5살(55개월)유아의 그리운 일상: 영일대 해수욕장 밤 산책

by 땡스아빠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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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9

땡스 5살, 1675일(55개월 1일)

영일대 해수욕장 저년 산책중 사진 찍고 싶어 하는 5살 유아 땡큐

 

■그리운 일상: 영일대 해수욕장 밤 산책

집에서 차로 10분 안에 도착 가능한 영일대 해수욕장, 때론 자전거 출근을 하며 출퇴근 길 지나가야 하는 영일대 해수욕장, 오늘도 땡스아빠는 와이프에게 차를 주고 자전거 출근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일 지나왔다. 평소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며 운동하고, 산책하는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와이프가 땡스 임신 중일 때도, 땡큐 임신중일 때도 그리고 유모차를 끌고 땡스. 땡큐와 함께 저녁마다, 주말마다 자주 걸으며 기분 전환했던 곳. 여전히 거리는 가까이 있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날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나야 먹고살아야 하기에 회사라도 출근하지만, 와이프와 땡스. 땡큐는 어린이집도 코로나 19로 인한 기나긴 강제 방학중이고, 집에서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다. 물로 가족 모두 같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시간들도 있다. 어째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고 가족들과 다시 영일대 해수욕장을 거닐고 싶다.

 

아~ 육아일기로 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코로나로 인해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다. 땡스는 수십 번도 더 갔다 온 영일대 해수욕장, 해수욕장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이미 많이 있지만 매번 나갈 때마다 스틸아트 작품들 앞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 아빠는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 찍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땡스가 쉬도 때도 없이 너무 많이 찍어 달라고 하니 힘들 때도 있다. 그래도 아빠가 열심히 사진 찍으며 땡스의 추억 많이 만들고 많이 간직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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