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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임신 4개월 입덧이 가라앉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

by 땡스아빠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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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개월(만12~15주)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후부터 14주가 지나면 태아의 중요한 신체 기관들이 대부분 형태를 갖추게 된다.

뿐만 아니라 태반도 거의 완성되어 유산의 위험에서 한 걸음 물러앉아 안정기에 들어서게 되며, 입덧이 가라앚기 시작해 입맛이 당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임신 4개월의 태와와 산모의 변화를 땡스아빠와 함께 알아가 보자!

 


-임신 4개월 메모-

태아의 키: 약 16~18Cm

태아의 몸무게 : 약 110~120g

자궁의 크기 : 아기 머리 크기

- 입덧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 몸이 따뜻해져 임신 전보다 더워진다

- 정기 검진을 빼먹지 않는다

- 샤워를 자주 한다.

- 여행이나 이사를 해야 한다면 이 시기에 한다.

- 질 속의 산도가 떨어져 감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결을 유지한다.

 


4개월 태아는 얼마나 자랐을까?

내장 기관이 제자리를 잡는다.

태아의 키는 한 뼘 정도까지 자라고 체중도 급속히 늘어난다.

각 장기의 기능은 임신15주가 지나면 거의 완성된다.

목 근처에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는 등 내장 기관이 자리를 잡는다.

심장박동이 힘차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까지 흘러가므로 투명한 피부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사람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눈과 코, 턱과 입이 훨씬 사람 모습에 근접한다.

얼굴. 몸, 머리에 배내털과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고, 근육과 뼈가 발달하면서 손가락, 발가락이 완성된다.

입은 오물거리기도 하는데, 태어난 후 젖을 빨기 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다.

4개월이 지나면 성별 구분이 확실해진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양수의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태아를 감싸고 있는 난막이 단단해져 태아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태아의 손가락, 발가락의 움직임도 섬세해져 손으로 탯줄을 만지거나 무릎을 건드린다.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는가 하면 이마를 찌푸릴 수도 있고,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일 수 있다.

가끔 양수를 삼키다가 딸꾹질을 하기도 한다.

뇌가 발달해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

뇌 발육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4개월 말에는 머리가 탁구공만하고 두개골 안에 뇌가 가득 찬다.

아직은 뇌 표면에 주름이 잡히지 않아 매끈매끈한 상태 이다.

불완전하지만 뇌가 발달하면서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기본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자극이 주어지면 기분이 좋거나 불쾌하다는 느끼고, 불안과 초조 등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느낀다.

 


임신 4개월 산모 몸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아랫배가 볼록해진다.

자궁의 크기가 어린아이 머리만해지면서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온다.

손으로 만져 보면 볼록하게 느껴질 정도 이다.

자궁이 골반에서 위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방광의 압박은 줄어들지만,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당겨지기 때문에 가끔 허리가 아프기도 한다.

유산 걱정이 사라진다.

태아에게 혈액과 산소,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 엄마와 아기는 굵은 탯줄로 연결된다.

그러면서 유산의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입덧이 점차 사라진다

속이 거북하고 메스꺼운 증상이 가라앉으면서 입맛이 돌기 싲가한다.

일시적으로 감소하거나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체중도 늘어나기 시작해 이제부터는 체중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변비와 빈혈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임신 16주경부터 빈혈약을 먹는게 좋다.

 


임신 4개월의 정기 검진

초음파 검사

태아의 몸통과 머리가 구분되는 시기 이다.

이 시기에는 귀에서 귀까지의 길이를 재어 태아의 성장 상태를 판단한다.

뇌와 두개골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 무뇌증을 진단할 수 있다.


소변검사

소변 속에 단백이나 당이 나오는가를 체크하기 위한 검사 이다.

임신 초기부터 단백이나 당이 보이면 임신 전부터 신장병에 걸려 있을 경우가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참고로 임신 후기에 소변에 단백이 나오는 것은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다

 


임신 4개월 생활수칙

입덧이 줄어들면서 먹는 양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체중조절을 한다.

등을 곧게 펴고 바를 자세를 취한다.

자세가 나쁘면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에 부담이 돼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고기, 생선, 콩류 및 유제품을 하루 일정량 먹으면서 양보다 질적으로 높은 식사를 한다.

간단한 맨손체조를 시작 한다.

몸무게가 늘면 피로해지기 쉽고, 몸놀림도 둔해지며, 요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땀이나 피지 분비 등이 왕성해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피부를 청결히 한다.

질 분비물도 늘어나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목욕을 자주 한다.

유산의 위험이 적은 때이지만 습관성 유산은 임신 4~5개월에도 많이 나타난다.
 
자궁경관무력증에 걸린 사람은 반드시 이 시기에 치료한다.


임신 4개월 태교

언제나 즐거운 마음을 갖는다.

대뇌피질이 급속도로 자라고 성숙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기억과 관계 있는 기관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태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이다.

아기와 정서적인 유대를 갖기 위해 태담을 많이 하고, 동화책이나 시집을 항상 읽거나 자연을 접하는 등 엄마가 정서적으로 좋은 자극을 받도록 한다.

기쁨, 불안, 노여움 등의 감정도 생기는 시기이므로 태아의 감정도 엄마의 감정과 같이 반응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항상 즐겁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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