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임신

꼼질꼼질 통통 태아의 건강 징표 태동

by 땡스아빠 2018. 1. 11.
반응형

꼼질 꼼질 통통 느껴지는 태동은 아기가 보내는 태아의 건강 신호 이다.

또 아기와 엄마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태동 이다.

이전까지는 임신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다가 태동이 시작되면서 아기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된다.

 

신기한 태동 이야기

태동이란 태아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뜨한다.

처음에는 소화가 되는 것처럼 장이 꼼질꼼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근질거리는 듯하다.

또는 작고 딱딱한 공이 물 위에 둥실 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태동을 금방 알아차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태동은 보통 임신 19~20주를 전후해서 느끼게 되는데,

이 때가 전체 임신 기간 중 한가운데 시기 이다.

태동이 처음 있던 날을 기록해두면 분만 예정일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피하지방이 적은 사람이나 경산부가 태동을 빨리 느낀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태아도 뱃속에서 자고 깨는데,

20~4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깨어나면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움직이면서 자궁벽에 부딪히는 것이 바로 태동이다.

낮보다는 밤에 더 잘 움직이기 때문에 밤에 태동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또 머리와 엉덩이 방향을 반대로 바꿀 때 움직임이 크며,

음식을 먹은 후에도 많이 움직니다.

이는 음식물이 소화될 때 위와 장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태아가 반응하기 때문 이다.

 

개월수에 따른 태동의 변화

처음에는 몸을 실룩이는 정도로 아주 약간씩 움직이다가

임신 10주째부터 손발을 움직이고, 15주가 되면 입도 움직인다.

태아는 임신 5개월재인 16주경부터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임신기간 중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는 6~7개월 때 이다.

양수의 양이 가장 많고 태아의 신체 발달 또한 좋아져

엄마가 느낄 수 있도록 태동의 빈도가 높다.

아직은 움직일 공간의 여유가 있어 태아가 양수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임신 8개월이 되면 아래위로 마음껏 움직이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는다.

이때부터 발이 위쪽으로 가 엄마의 가슴 아래를 차게 되고,

근육도 제법 생겨 태동이 강하게 느껴진다.

임신9개월이 되면 태동이 크고 더욱 활발해진다.

때로는 엄마가 자다 깜짝 놀라 깰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다 출산이 다가오면 태아는 조용해진다.

뱃속을 돌아다니던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 이다.

그러나 태동이 없어진 것은 아니며, 태동이 줄어든 것은 아기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태동과 태아의 건강

엄마가 느끼는 1시간마다 태동을 자각 태동이라고 한다.

자각 태동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태아가 건강하다는 증거 이다.

임신 중기까지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태동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임신 30주에 태동이 극단적으로 약해지면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뱃속 아기에게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거나

탯줄의 혈행이 나빠져 자궁안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조용히 배에 손을 대고 1시간에 몇 회 정도 태동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태아는 밤에 더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낮보다 밤에 더 잘 감지된다.

태동이 강하고 약한 정도보다 평소 움직임에 비애 어떤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시간에 4회 이상 움직이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동이 줄어들지만, 이틀 이상 태동이 전혀 없다면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만약 이 상태가 오래간다면 사망하기 때문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