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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임신중 질병 민간요법과 한약으로 다스리자!

by 땡스아빠 201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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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저항력이 약해져 잔병치레가 잦아진다.

하지만 변비, 감기, 두통 같은 사소한 질병에도 약을 쓸 수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

독한 약 대신 몸에 부작용 없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민간요법과 보약으로 잔병을 치료하여 보자!


부작용 없는 민간요법

민간 요법은 대부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이 내려진 약이라고 할지라도 찜찜하기 마련 이다.

꼭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병이 아니라면 민간요법에 의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감기

피로, 수면 부족, 추위 등으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에 쉽게 걸린다.

감기에 걸리면 몸에 오한을 느끼며 열이 나고 재채기, 콧물 같은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때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추천 민간요법

1. 큰 배 1개에 10군데 정도의 구멍을 뚫는다.

 껍질을 벗긴 후 구멍에 마늘을 하나씩 넣에 물에 적신 종이로 싸서 불에 구워 먹으면 감기가 한결 나아진다.

2. 무를 다져 물엿이나 꿀을 섞어 드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후 설탕을 타서 마셔본다.

3. 감기 초기에는 끓인 술에 달걀과 생강 간 것, 꿀을 섞어 만든 달걀술을 마시면 좋다.

4. 감기가 심하다 싶을 때는 생강과 파, 마늘을 넣어 수프로 끓여 마신다.

5. 목감기는 껍질 벗긴 연근 1/2개를 강판에 갈아 체에 밭친 즙에 달걀 1개 분량의 흰자를 넣어 그 물로 양치질하면 금방 낫는다.


#헛구역질

임신 6~8주에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전체 임산부의 60% 가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

심할 땐 투명한 위액뿐 아니라, 담즙, 혈액을 토하기도 한다.

보통 임신 12주가 되면 구역질은 멈추지만 드물게는 임신 후기까지 이런 증세가 계속되는 임산부도 있다.

우선 좋아하는음식을 조금씩 먹어 속이 비지 않도록 주의하고, 구토 후 수분 부족과 변비를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추천 민간요법

1. 가벼운 구토 증세는 찹쌀을 갈아 그 물을 마시면 한결 덜하다.

2. 마른 살구를 먹거나 입에 물고 있으면 입덧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3. 보리차와 결명자차도 입덧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4. 증세가 심한 때는 말린 귤껍질에 생강을 넣어 끓이거나 모과즙을 뜨거운 물에 섞어 차처럼 마신다.


#두통

평소 두통을 모르고 지내던 사람도 임신 기간에는 유독 두통이 심해진다.

대개 임신 3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임신 후기에 시작되기도 한다.

이때는 임신중독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추천 민간요법

1. 한약재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감국(들국화 말린 것)을 사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다.

데친 국화를 소쿠리에 건져 그늘에서 말린 후 습기가 차지 않게 잘 보관한다.

10g씩 컵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후 식혀서 마신다.

2. 무도 두통에는 효과적이다.

강판에 곱게 갈아 그 즙을 수건에 적셔 이마에 대주거나 콧구멍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간단하게 치료된다.


#변비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면 자연히 장이 압박을 받아 그 기능이 둔해져 변비가 되기 쉽다.

간혹 빈혈약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이때에는 성분과 함량이 다른 철분제로 바꾸어야 한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이고,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찬물을 1컵 마시면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추천 민간요법

1. 당근과 사과는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섬유소는 장벽을 보호하면서 배변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펙틴은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사과와 당근을 껍질째 각각 1개씩 간 다음 섞어 아침 식사 30분 전에 마신다.

2. 생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눈을 도려낸 후 믹서에 갈아 가제에 밭쳐 짠다.

감자는 시간이 흐르면 색이 변하므로 한 번 먹을 분량만 만들어 하루 3회 공복에 마신다.


#빈혈

임신 중기가 되면 많은 임산부들이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태아가 혈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철분을 모체의 혈액에서 가져가는데다 임신 기간 중 태반이나 탯줄에 흐르는 혈액이 필요해 그만큼 혈액이 모자라기 때문 이다.

실제로 임산부의 1/3 이상이 빈혈에 걸려 있거나 빈혈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 소고기, 소간, 시금치, 해조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추천 민간요법

1.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에는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철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다.

 다시마, 미역, 김 등을 무치거나 끓여서 자주 먹고, 다시마는 국물을 미리 내어 냉장고에 넣어둔 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수시로 사용한다.

2. 삼백초도 빈혈에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말린 삼백초 20g에 물1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떄까지 달여 식전마다 1잔씩 마시면 효과적이다.


#불면증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의외로 많다.

불면증의 원인에는 잠을 자는 동안 배가 심하게 땅기거나 태동이 심한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임신 중에 느끼는 정신적인 피로나 불안감이 주된 원인 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낮에 지치지 않을 정도로 몸을 움직여주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천 민간요법

1. '안면'이라고 하는 경혈을 지압한다.

귓불 바로 뒤쪽에 엄지 손톱만한 동그란 뼈가 약간 돌출되어 있는데, 그 뼈 바로 뒤 오목하게 파인 곳을 자주 눌러주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2. 우유수프도 불면증에 효과적 이다.

밀가루와 버터를 고루 섞어 잘 치댄 다음 냄비에 담는다.

여기에 우유와 흑설탕을 넣은 후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끓이는데, 끓어오르기 직전 생강즙을 넣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신다.


#치질

임신을 하면 하복부가 많은 압박을 받게 되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치질에 걸리면 항문 주위가 가렵고 아픈 것이 특징 이다.

항문 피부 끝이 늘어나면 가끔씩 피가 비치기도 하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물이나 우유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변이 한결 부드러워져 치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출혈이 보이면 치질 때문인지 질에서 나오는 것인지 확인하여 병원을 찾는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추천 민간요법
 
1. 검은깨에는 양질의 비타민과 지방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이싿. 그뿐 아니라 위장을 매끄럽게 해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따라서 검은깨와 현미를 곱게 갈아서 죽을 쑤어 먹으면 변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

2. 마늘을 구워 항문 주위를 찜질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마늘을 한쪽씩 떼어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프라이팬에 구운 후 익으면 속껍질을 벗기고 가제에 싸서 환부에 찜질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가려움증

호르몬 분비 이상 등으로 임신 중기 이후에는 몸 여기저기가 가려울 수 있다.

주로 가슴이나 배에 두드러기가 생겨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불쾌한 느낌이 드는데, 심하면 밤에 잠도 잘 수 없을 정도 이다.

이런 가려움증은 그 강도의 변화가 심하고 출산 때까지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가렵다고 함부로 긁거나 약을 발라서는 안 되며 미지근한 물로 자주 씻어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은 더운 날씨에 더욱 심해지므로 몸을 시원하게 한다.

속옷은 면 제품을 입고 돼지고기나 향신료는 많이 먹지 않는다.

*추천 민간요법

1. 피부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생겨 가렵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 팽나무 잎이나 열매를 삶아서 그 물을 가려운 부위에 자주 바르면 좋다.

2. 습관적으로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울 때는 결명자차를 달여 하루 2~3차례씩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가려움증이 서서히 사라진다.

3. 땀띠가 나서 가려울 때는 오이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액을 하루 3차례씩 바른다.

귤 생즙을 발라도 증상이 호전되며, 가지를 달인 물로 목욕하면 즉효를 볼 수 있다.

4. 탱자 끓인 물을 하루 2회 마시는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요통

임신 중기가 되면 누구나 요통을 겪게 된다.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져 골반이나 등뼈에 부담을 주기 때문 이다.

또 임산부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배를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히므로 등 근육이 계속 긴장하게 된다.

요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욕탕에 몸을 반쯤 담가 목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다.

전신욕보다 반신욕이 좋은데, 허리 아래쪽으로 혈액을 집중시켜 순환하게 하면 요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추천 민간요법

1. 개다래나무 열매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요통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개다래나무의 가지는 중독을 일으키거나 유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열매만 사용한다.

 

#.부종

몸이 붓는 증세는 임신 후기에나 잘 나타나는데, 체중이 늘면서 부종이 동반된다.

중력 때문에 체액이 다리로 몰려 발에 부종이 잘 생기며 얼굴이나 손, 몸에 나타날 수도 있다.

가벼운 부종은 임신 기간 중 나타나는 흔한 증사이지만, 손발이 부어오르면 임신중독증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앉거나 누워 있을 때는 부은 다리를 되도록 높게 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짜거나 찬 음식, 얼음 등은 피한다.

*추천 민간요법

1.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꿀을 넣에 푹 삶은 후, 그 물을 짜서 마시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2. 오이 달인 물을 하루 2~3회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3. 팥을 푹 삶은 후 걸러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소변을 잘 봐 부기를 완화해준다.

4. 다시마가루에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빚은 후, 국이나 죽에 넣어 먹어도 부기를 뺄 수 있다.

5. 미나리 5kg에 물 10L를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3회 식전에 먹으면 5일 후부터 부기가 빠진다.

 

한약으로 다스리는 임신 트러브

#입덧

입덧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태반 조직층의 섬모에서 나오는 성선자극호르몬이 구토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도 하며, 정자가 침입해 생기는 알레르기라는 학설도 있다.

기분을 전환하면 증상이 가벼워진다는 점으로 보아 임신 때문에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균형 감각을 상실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대개 비위가 약하고 몸의 수분대사가 원할하지 않아 담음이라는 산물이 생겨 정체되었을 때 속이 울렁거리고 입덧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때에는 보생탕, 백출산 같은 약을 써 비위의 기능을 보학, 담음을 없애주면 입덧이 가라앉는다.

가벼운 구토 증세인 경우에는 찹쌀을 갈아 그 물을 먹으면 한결 나아진다.

말린 살구를 먹거나 입에 물고 있으면 입덧으로 인한 갈증을 덜 수 있다.

보리차나 결명자차도 입덧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손쉽게 할 수 있고 효과가 좋은 민간 치료 방법은 귤껍질을 잘 씨어 생강과 함께 차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인데, 구토가 사라지고 식욕이 생긴다.


#유산

배에 통증이 나타나면 유산의 징후일 수 있다.

대개 유산의 징후는 복통과 함께 출혈이 나타난다.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과로하면 유산기가 보인다.

임신 중에 과도한 대사로 열이 발생하면 태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열을 내리면서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한약으로 치료하는데, 주로 안태음을 많이 사용한다.


#자궁출혈

자궁출혈은 원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

출혈과 함께 배가 심하게 아프면 유산의 징후인 태동이고, 복통 없이 출혈만 나타나는 경우 태루라고 한다.

태루는 유산의 전조 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교애탕 등을써 임신 경과를 순조롭게 해야 한다.


#부종

임신 중에는 누구나 가벼운 부종을 경험한다.

태반에서 나오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내에 수분이 많아져 혈액과 세포의 수분이 늘기 때문이다.

부종은 임신 중에 나타는 생리적 변화지만, 그대로 두면 점점 심해져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자종이라고 하는데, 비위의 기능이 약해 몸속 수분대사 작용을 못한다는가 수분이 정체되어 발생한다고 본다.

이때에는 천생백출산, 도수복령탕 등의 약으로 비위의 기를 보호해 수분대사르 언활히 하고, 정체된 수분을 빼주는 치료를 한다.

가벼운 임신 부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품으로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호박을 썰어 쌀과 잣을 많이 넣고 죽을 쑤는 호박죽은 영양식으로 부종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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