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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6 현충일
땡스 5살(1560일), 땡큐 15개월(466일).
엄마는 최근 공휴일 상관없이 월~금요일까지 아르바이트중, 아빠는 주 5일 근무에 공휴일 모두 쉬고 있음!
그래서 땡스아빠는 아이들 엄마가 없는 시간동안 땡스와 땡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보아서는 어디 소풍이라도 가는 분위기 인데 알고보면 여름감기 기운에 소아과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
땡스와 땡큐 둘다 병원 가는거 무서워 하지 않고 진료 잘 받고 주사도 잘 맞고 약도 잘 먹으니 아빠로서는 편하고 고맙다.
분명 감기 기운에 병원을 갔다온건 맞는거 같은데 그날그날 기록하여 두지 않다보니 병원 갔다와서 뭘 하고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9월의 시작을 알리는 날에 6월달 이야기를 남기고 있으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것도 당연한 것.
육아일기를 꾸준히 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사진만 찍어놓는다면 그날그날 뭘했는지 기억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생각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땡스, 땡큐야! 이제 아빠가 다시 맘 잡고 너희들이 커가는 모습 많이 많이 기록 하여 놓을게!~ 훗날 너희들이 자라서 아빠가쓴 육아일기를 보며 웃을 수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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