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7가지

■대한민국 성인 연간 독서량

안녕하세요! 땡스 아빠입니다.

퇴근길 차에서 "아빠"에 관한 책을 오디오 북으로 들어며 집으로 왔는데 집에 오니 두 돌이 다가오는 둘째 아이의 기저귀가 택배로 배달 와 있고 그 안에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이란 주제의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독서의 유익함을 말하지만,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 성인 중 40%는 연간 독서량이 0권이다. 책을 실제로 읽는 사람들의 연간 독서량도 평균 8.3권으로 온 국민이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거워하게 만드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저귀 택배와 함께 온 정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7가지"를 살펴보자!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7가지

1.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주여 주자!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운다. 집안 곳곳에 책을 두고 부모가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익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도 일상 속에서 독서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따로 독서시간을 정하여 억지로 앉혀 책을 읽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2. 아이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적절한 책을 고르자!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들을 다양하게 찾아보자! 우선 아이의 연령에 맞는 쉬운 내용의 책을 골라 주는 것이 좋다. 밝은 색채와 명확한 그림이 있는 이야기 책, 운율이 있어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동시, 그리고 아이의 관심사와 관련된 책을 고르면 아이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다. 동물이나 곤충, 캐릭터가 나오는 책 등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책의 주제를 제한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면 어떤 관심사라도 다양한 책을 접해보고 읽어 볼 수 있게 해주자!


3. 실감 나게 읽어주고, 반복해서 읽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때 쑥스러워하거나 어색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아이들은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도 함께 소리 내어 흉내 내 보며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해 보자! 매일 똑같은 책을 가져와 읽어 달라고 하더라도 계속 읽어 주자! 책을 반복해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배우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어 주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구절을 기억하거나 더 나아가 중요한 단어나 짧은 문장을 스스로 말하려는 열의를 보이기도 한다. 이는 아이가 읽기 학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


4. 책 읽는 시간을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자!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시간이 단순히 단어나 문장을 읽어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아이 입장에서 책을 통해 엄마 혹은 아빠와 함께 교류할 수 있다는 거시 더 즐거운 일이다.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 주면 아이는 단순히 책을 보는 것을 넘어서 부모의 관심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며 그 시간을 좋아하게 된다.


5. 독서를 습관화 하자!

매일 규칙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만들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많은 부모가 매일 아이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 주는 것을 실천해 왔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독서하기 좋은 시간을 찾아보는 것도 좋고, 주기적으로 아이와 함께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내며 독서가 습관화되도록 만들어 가는 것도 좋다.


6. 책을 보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동화책을 읽어 준다는 식으로 책을 이용한 보상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독서가 보상이나 벌의 개념과 연관되면 아이에게 독서 자제가 긍정적인 경험이 되기 어렵게 된다. 대신 낮잠을 자기 전처럼 아이가 차분하고 조용해져야 할 때 자연스럽게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자!


7. 일상생활을 이야기로 만들자!

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도 좋고 부모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좋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좋아하는 사진으로 책을 만들어 보고 그것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아이가 직접 설명해 보도록 유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