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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임신 중 필요한 검사는 무엇일까?

by 땡스아빠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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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필요한 검사는 뭐가 있을까?


꼼꼼한 산전 관리는 안전한 출산을 위한 첫걸음, 하지만 병원에서 받는 검사가 어떤 것이지, 왜 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임신 10개월 동안 받아야하는 검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봐요.

꼭 필요한 정기검진


임신을 확인하면서부터 임신 7개월까지는 매달 한 번씩, 8~9개월에는 2주에 한 번씩,
막달에는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를 정기 검진이라고 해요.
매번 정기 검진을 받을 때마다 혈압과 체중 측정등은 기본적으로 하는 검사죠. 해당 시기별로
추가되는 검사는 같은 것도 있지만 대체로 달라요. 가령 임신 초기에는 내진으로 자궁이나 난소 등의
위치와 크기를 진찰하고, 임신 중기에는 기형아 검사를 하며,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건강 검사 등을
추가로 해요. 또한 추가되는 검사는 병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체중 측정


체중이 순조롭게 증가하는지 체크해요. 체중은 한 달에 1.1~1.16kg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의 석 달 동안은 한 달에 1.5kg 정도, 그다음 다선 달 동안은 일주일에 0.5kg 정도,
그리고 임신 마지막 달에는 한 달에 0.5~1kg정도 늘어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몸이 지나치게 만히 부으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내진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 자궁이나 난소 등의 위치와 크기를 진찰해요. 다소 불쾌하지만 아프지는 않죠.
이때 편한 마음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내진은 개체 임신 막달에 하는데, 병원에 따라 매번
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요.

 

 

혈압 측정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알기 위해서 측정해요. 첫 검사 때 나온 혈압을 기준으로 그 후 검사에서 나온
혈압 수치와 비교해요. 고 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을 넘는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초음파 검사


아기의 크기나 심장의 움직임, 자궁외임신, 전치태반, 쌍둥이, 역아 등의 이상을 발견해요.
또 임신 24주 경엔는 태아의 성별도 알 수 있어요. 병원에 따라서는 매회 실시하기도 하고,
이상이 없으면 필요에 따라 2~3회 실시하는 곳도 있어요.

 

 

태아 심박음 검사


임신 11주경부터 이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심박수나 리듬에 이상이 없는지를 체크하게 되요.

 

 

초음파 검사 - 임신 5주 이후


태아의 크기가 예정일과 일치하는지, 태아가 임신 기간에 비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지,
태아의 성장 정도, 쌍둥이 여부,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 태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질출혈의 원인 등을 알아보는 검사에요. 임신 5주 이후부터 출산 때까지 정기적으로 검사해요
이 초음파 검사로 형태적 기형 및 선천성 기형 등의 유무도 대부분 잡아낼 수 있어요.
출산 전에는 아기의 위치나 크기를 알 수 있어 분만에 도움이 되죠. 보통 4주 간격으로 임신 8개월까지
받고, 이후에는 2주 간격으로 정기 검진 때 검사를 받아요. 병원에 따라 임신 7~8개월에 입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기도 해요.

 

 

융모막 검사 - 임신 9주


선청성 기형아 검사로 35세 이후의 고령 임신부이거나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임산부,
가족 중에 선천성 기형이 있는 '고위험군 산모' 중 본인이 선택하여 받아요.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태아와 태반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자궁 경부를 통해 플라스틱 카테터를 삽입해 태반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분석해요. 99% 이상의 정확도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고,
양수 검사에 비해 조기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검사할 때 아프지 않아서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후유증으로는 검사 후 약간의 복부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요.
대체로 안전한 검사이긴 하지만 1%의 유산 위험이 있다는 것은 참고해 두세요.

 

 

매독 혈청 반응 검사 - 임신 전 ~ 임신 14주


임신부가 매독에 걸려 있으면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감염될 수 있어요. 감염이 되면 결국 유산이나 조산될
확률이 높고, 선천성 매독아를 출산할 확률도 높아요. 그러므로 임신 전이나 임신 초기에 매독 검사를 실시해
조기 발견하는 게 중요해요.

 

 

태아 단백질 스크리닝(AFP) 검사 - 임신 15주 ~ 20주


기형아 선별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임신 15~20주에 실시해요. 임신 관련 태아 단백과 임신 특이 호르몬,
소변 에스트로겐의 세 성분은 임식놔 관련된 특이 단백 및 호르몬, 이를 트리플 마커라고 해요.
임신 15~20주경 산모의 혈액 속에 있는 이들 물질의 농도를 검사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이나
염색체 이상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아내요. 이 검사를 통해 이분척추, 무뇌증, 다운증후군과 같은 선천성 기형아를
70%가량 가려낼 수 있어요. 만약 이 검사에서 선천성 기형아일 확률이 높다고 나오면 확진을 위해 양수 검사를 해요.

 

 

양수 검사 - 임신 15 ~ 18주


선천성 기형아 검사로 이 검사를 통하면 염색체 이상 유무가 99% 가려져요. 드물기는 하지만 긴급하게 조기 분만을
해야 할 경우 태아의 폐 성숙도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 말기에 실시할 수도 있어요. 고위험군 산모라면 태아 단백질
스크리닝 검사를 받지 않고 바로 융모막 검사나 양수 검사를 받아도 되요. 태아 당백질 스크리닝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임산부도 양수 검사를 받아서 기형 유무를 확진해요.

 

 

혈당 스크리닝 검사 - 임신 24 ~ 28주

임신성 당뇨 유무를 검사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설탕 용액을 마시고 1시간 뒤 혈액 표본을 채취해서 혈당 수치를
조사해요.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오면 다른날 다시 병원에서 혈당 내성 검사를 받아요. 스크리닝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해도 실제 내성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는 15% 정도밖에 안 돼요.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혈당치가
정상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말하는 당뇨병과는 달라요. 임신성 당뇨는 대개 출산 뒤에는
저절로 없어져요.

 

 

태아 건강 상태(NST) 검사 - 임신 36주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임신 휙에 태아의 심박동수를 측정함으로써 태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요. 임신중독증, 당뇨 등
고위험군 산모는 임신 마지막달에 이 검사를 매일 받을 수도 있어요.
태아의 심박동 소리가 잘 들리는 복부 부위에 초음파 탐지기를 설치하면 태아의 심박동이 그래프로 모니터에 나타나요.
또 하나의 탐지기는 자궁 상부에 장치한 뒤 임신부가 태동을 느낄 때마다 단추를 눌러요. 그러면 자궁 수축 횟수와
강도를 알 수 있어요. 심박수는 태동이 있을 때마다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죠. 이 검사를 하려면 보통 20~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요. 만약 태아가 자고 있으면 검사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톡소플라스마 항체 검사 - 임신 후기


임신 중 개, 고양이에 기생하는 톡소플라스마 원충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게 감염되어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키거나 태아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그러나 태아가 톡소플라스마의 영향을 받을 확률은 대단히 낮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요.

 

 

탯줄 검사 - 임신 36주 이후

탯줄 검사는 임신부의 복벽을 통해 탯줄의 혈관에 바늘을 꽂아 태아의 혈액 표본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검사에요.
태아의 빈혈, 풍진, 원충병, 헤르페스 감염 여부, 혈액의 산성도와 혈액 중 산소. 이산화탄소. 중탄산염의
정도 등과 72시간 내에 분석할 경우 염색체의 총수를 알려주는 백혈구를 검사할 수 있어요.

 

 

B군연쇄상구균(GBS) 검사 - 임신 35 ~ 37주


B군연쇄상구균은 성인의 10~35%가 질이나 직장 부근에 가지고 있어요. 대게 크게 해롭지 않지만 출산 중 산모에게서
신생아로 전염될 경우에는 뇌수막염, 유아 폐렴, 사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 병은 아기가 조산되었을 때
양수가 터지고 분만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경과되면 아기에게 감염되기 쉬워요.
검사는 면봉으로 질이나 직장 부근을 살짝 문질러 세포를 채취한 다음 분석 작업에 들어가요. 만약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진통이 시작도었을 때나 분만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한눈에 보는 산전 검사 리스트*

 

1단계(0~6주)

임신 사실을 확인해요.
임신 반응 검사, 질 초음파, 내진,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해요.

 

 

2단계(0~8주)


필수 산전 검사를 해요.
흔히 산전 검사라는 명칭으로 통둉되요. 혈액형 검사, 빈혈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간염. 매독 거마, 풍진 검사 등을
한 번에 묶은 검사죠. 임신 8주 이내에 받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해주고, 진료병원에서
추가로 검사할 수 있어요.

 

 

3단계(0~40주)


매달 정기 검진 때마다 필수 검사를 해요.
체중과 혈압을 측정하게 돼요. 임신 중 체중 증감이나 혈압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줘요.
매달 정기 검진 대마다 빠뜨리지 말고 체크하세요.

 

 

4단계(6~18주)

임신부의 최대 고민인 기형아 판별 검사
유전적 질환이나 임신 중 약물 복용, 음주, 흡연, 방사선 노출, 35세 이상의 고령 출산,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거나 안심이 안 되는 임신부라면 더욱 꼼꼼한 필요해요.

 

 

5단계(32~38주)


분만 방식을 결정해요
태아 위치 검사와 질 분비물 도말 검사, 태진을 통해 분만 방식을 결정해요.  역아인 경우, 칸디다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으면 제왕절개를 선택하기도 해요.

 

 

6단계(분만 직후)

신생아 검사를 해요 선청성 대사 이상 검사와 신생아 반응 검사, 신생아에게 다른 이상은 없는지살펴봐요.
모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으면 정상으로 판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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