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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기 생일을 챙기며 발견한 생일초의 비밀!

by 땡스아빠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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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초의 비밀

 

땡스와 땡큐는의 나이는 3년 차가 나지만 생일은 26일과 28일로 2일 차이밖에 나지 않아 함께 생일을 챙겨준다. 첫 돌잔치에서는 우리나라 나이는 태어나면서부터 1살 이기에 돌 잔치날에는 2살이지만 만 1년 첫 돌 케익에 초 하나를 꼽는다. 그런데 두 돌 때는 3세가 되고 만 2세 이기에 초 2개를 꼽아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3살이니 초3개를 꼽아 생일 축하를 해준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있던 생일 초의 비밀이 아닐까 싶다. 흔히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한국 나이의 수만큼 생일 케익에 초를 꼽아 축하한다. 그러나 생일 케익은 2살 첫돌 때 초 1개를 꼽아 축하하듯이 3살. 4살 5살..... 성인이 되어서도 만 나이로 초를 꼽아 축하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땡스와 땡큐의 생일

 

■1년에 3번 챙겨 먹는 생일

 

가까이 있는 할머니 혹은 고모가 아이들 생일을 챙기며 땡스와 땡큐의 생일을 챙겨 먹고, 집에서는 각자 진짜 생일날 간다히 케익에 초만 불더라도 진짜 생일을 챙겨준다. 그리고 어린이 집에서 이번 달 생일인 친구들을 챙겨고, 교회에서도 생일을 챙겨주니 기본 3~4번은 생일파티를 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번 생일을 챙기는 것도 땡스와 땡큐가 조금만 더 크만 1번의 생일 축하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땡스 생일

 

■늦어진 출생신고로 나도 모르는 생일을 챙겨 먹었던 기억

 

땡스, 땡큐뿐만 아니라 땡스아빠인 나 또한 생일을 여러 번 챙겨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집안 사정으로 땡스아빠의 출생 신고가 늦였고 주민등록상의 출생일은 진짜 생일과 다르게 찍혀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 봄날 내 생일을 챙겨 먹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던 늦은 가을 11월에 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익을 사주신 고마우신 분이 있다. 진짜 생일은 아니었지만 나를 생각하고 챙겨주신 그분의 마음에 감사합니다. 내 생일이 아닌데 생일 축하받는 느낌은 묘 했는데 1~2주 안에 여러 번의 생일 축하를 받은 땡스와 땡큐의 마음은 어떨까? 아빠는 땡스와 땡큐가 늘 감사하는 아이로 잘 자라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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