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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에서 6살 3살 유아 연날리기 바람개비등 민속체험을 하고왔습니다.

by 땡스아빠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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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6
땡스 6살 1926일(63개월 9일)
땡큐 3살 832일(27개월 11일)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전통 마을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주 이 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비고을 양동에서 6살 땡스와 3살 땡큐와 함께 연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서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망르 설명


■연날리기 및 바람개비 만들기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전통 혼례가 준비되고 있셨다. 우리는 그 옆의 화장실만 이용하고 땡스가 그토록 외치던 연날리기를 위해 동산으로 향했다.

경주양동마을 연날리기 바람개비 체험부스


동산에는 연날리기와 함께 바람개비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셨고, 양동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6살 땡스는 원하던 연 만들기를 3살 땡큐는 엄마와 함께 바람개비 만들기를 하였다.

연 만들고 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일반 문구사에서 판매되는 비닐연 보다 연의 종이와 뼈대가 튼튼하였고 동산 위라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 연날리기가 동내에서 날릴 때 보다 편했다. 바람개비 또한 재질이 좋아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찢어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잘 가지고 놀고 있다.


■서예체험으로 부채 만들기

동산에서 연날리기와 바람개비 만들기를 하고 나서 바로 아래 서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먹과 붓을 사용해야 하고 팔을 세워 아래에서 위로 그려야 하기에 초등 3~4학년 정보 부터 경험하는 것이 좋고, 너무 어린아이가 가면 체험을 시켜 주시는 선생님 들도 고생을 하신다. 그래도 요즘 코로나의 영향인지 많은 사람들이 없어 어린 땡스와 땡큐가 서예체험을 하며 부채에 먹으로 그림을 그려 받아왔다. 땡스를 위해 고생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6살 서예 처험으로 부채 만들기


오빠 땡스가 먹으로 선을 아래서 위로 긋는 연습을 할 동안 땡큐는 먹이 아닌 물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아닌 체험을 하였다.

물로 서예 체험을 하고 있는 3살 땡큐


어린아이들에게 힘든 체험이었지만 직접 만든 멋지고 시원한 부채를 가지게 되어 무척 좋아합니다.


■아빠는 언제나 짐꾼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고 좋은 것을 경험 시키고 싶은 것은 동일한 마음일 것입니다. 또 한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기꺼이 진심으로 희생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죠! 양동마을에서 땡스 아빠도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마을 길을 걸으며 또 다른 체험을 위해 이동할 때 연, 바람개비, 가방 등 아빠가 책임지며 걷고 걸었으며 종종 3살 땡큐를 안고 걸어야 할 때도 있셨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한 소품을 들고 양동마을을 걷는 땡스아빠


이렇게 짐과 아이들을 혼자 책임 질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땡스 맘이 많이 도와주었기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민속체험

물지게를 지며 우물과 옛 생활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였습니다.

양동마을에서 물지게 체험


 호박고누를 통해 간단한 게임으로 두뇌회전을 시켰으며, 게임을 통해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옛 조상들이 어떻게 공부하였으며 어떠한 직급과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동마을 민속체험


알 담기와 보자기 제기 등으로 작은 선물들도 받았으며 화전도 먹고 맷돌도 돌리고 이쁜 그림도 그려보며 체험하고 나니
아름다운 그림 한점, 시원한 부채, 큼직한 바람개비, 튼튼한 연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들이 생겼습니다.

양동마을 체험 작품

양동마을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 선물들도 한가득 챙겨왔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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