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물감 놀이

물감 놀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7살 유아

 

오감을 자극하는 물감 놀이

2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때론 어린이집에서 일찍 돌아오기도 하고, 몇일간 등원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엄마 혹은 아빠와 함께 놀이학습을 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가 선택한 수 많은 놀이 학습 중 하나가 다양한 이점이 있는 물감 놀이입니다.

 

물감 놀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백색 종이에 물감을 마음대로 부어 놓거나 칠하는 것이 아니라 동화책을 읽어 주고 손과 물감을 이용해 책 속에 등장한 여러 가지 동물이나 식물 등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생각하는 사고를 키워 줄 수 있습니다.

 

결국 그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이 되는 순간이 오긴 하지만 중간 집중해야 하는 순간들과 공간을 활용하며 배치해야 하는 구도를 잡는 것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감 놀이를 하며 보고, 듣고, 만지며 신체의 감각을 키워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물감 놀이는 좋은데 아이의 몸과 집에 옷에 묻은 물감은 어떻게 감당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독서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사용하기도 했고, 저희 집 아이들 땡스와 땡큐 하고도 사용한 딩동댕 그림물감은 방바닥과 욕실은 물론 아이의 옷에 묻어 있던 물감도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을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저의 어릴 때와 다르게 최근에는 풍글 스노우키즈, 키즈맘 아트, 에그톡 등등 유아를 위한 안전한 미술놀이용 물감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유아 물감 놀이의 뒷감당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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