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상태에 따라 이유식 먹이는 방법

이유식을 할 때 늘 계획처럼 단계단계를 밟아가며 잘먹고, 건강하면 좋겠지만 때론 감기로 열이 오르거나, 장염으로 설사를 하고, 입 안이 헐어 버리는 경우등 다양한 경우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도 달리 해야 한다. 땡스아빠와 함께 아기 상태에 따른 이유식 먹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열이 나는 경우

-. 열로 인해 에너지와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되므로, 부족한 열량과 수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단백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면서 수분이 많은 이유식과 함께 수분 및 비타민미네랄이 많은 과일주스를 주는 것이 좋다.

■설사하는 경우

-. 수분이 빠져 나가 탈수증에 걸리기 쉬워 끓여 식힌 물이나 아기 전용 이온음료를 주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바나나 혹은 사과 등을 익혀 먹이고 설사가 멈추면 두부나 흰살 생선 등 자극이 적은 것을 부드럽게 끓여 먹인다.

■입 안이 헐은 경우

-. 입 안이 따끔거려 잘 먹지 않으려고 하므로 수시로 물이나 과즙, 이온음료등을 먹이도록 한다. 푸딩, 찜처럼 수분이 많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준다. 두부, 흰살 생선, 바나나 등을 월령에 맞게 먹인다.

■감기에 걸린 경우

-.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야 회복이 빠르므로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도 높은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먹여야 한다. 비타민도 공급하면서 식욕을 낼 수 있는 사과와 귤 등의 과일이 적당하다. 가래와 기침이 심할 땐 물기가 많게 음식을 조리해 따뜻하게 데워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