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531일, 5살 1625일 포항 창포동 월드킹 키즈카페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땡스아빠 입니다.

또 다시 휴대폰 속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꺼내 육아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20년 봄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휴대폰에 잠들어 있던 사진은 작년 여름부터 쭉 밀려 있으니 사진을 보며 땡스, 땡큐와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보며 일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2019. 8. 10

땡스 정현 5살, 1625일 / 땡스 소휘 17개월, 531일.

포항 창포동의 핫한 키즈카페 월드킹 포항점을 갔다 왔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키즈카페를 다녀보았기에 월드킹을 갔다 온 후 자연스럽게 다른 키즈카페와 비교하게 됩니다.

우선 경험했던 키즈카페들은 지난 포스팅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05/10 - [육아일기] - 37개월 정현이와 48일 소휘 헬로쁘띠 키즈카페에서...

2018/08/28 - [육아일기] - 4살 1254일 첫째와 160일 둘째 커피명가와 헬로방방

2018/09/03 - [육아일기] - 이동/대잠동 키즈카페 마법의 성 놀라운 가격

2019/03/09 - [육아일기] - 경주 히어로즈 키즈카페에서 5살 오빠와 13개월 동생

여러 키즈카페에 놀았던 것에 비해 포스팅으로 남긴 것은 아쉽게 많이 없습니다.

이제 포항 창포동의 월드킹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느낀점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게 잘 놀았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이고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포항 월드킹에서 저희 집은 차로 10분이면 도착 하는데 그 사이 과자와 빵을 먹으며 입에 물고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여 봅니다.

 

우선 포항 월드킹은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놀이 아이템이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불편 했던 것은 아이가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월드킹의 구조가 복층 블록 구조로 되어 있기에 놀이 공간 마다 칸칸이 막혀 있고 위 아래층으로 되어 있기에 아이옆에서 계속 동행하지 않는다면 아기가 어디 있는지 찾기가 힘듭니다.

 

땡스아빠의 개인적인 생각은 놀이 아이템을 2~3개 없더라도 개별적인 공간들이 조금 더 넓었다면 더 좋은 키즈카페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른들을 위한 마사지 휴게 공간이 있지만 아이들이 많은 만큼 보호자들이 많이 있기에 2시간 동안 있으며 마사지 한 번 받아 보기 힘든 것이 사실 입니다.

 

땡스아빠의 개인적인 생각은 5세 이상 부모없이 혼자 놀다가 엄마.아빠가 있는 곳으로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아이와 함께라면 월드킹에서 시간은 부모에게 휴식시간, 아이에겐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겠지만 5세 미만의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라면 월드킹에서의 시간은 보호자에게 너무나 피곤한 시간이 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