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특별 새벽기도, 아이가 받은 뜻 깊은 보상!

 

올해 사준절 기간 교회 교육부에서 특별새벽기도를 참석하면 스티커를 붙여주고 7번 이상 온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와 와이프의 새벽기도 참석으로 첫째, 둘째 아이 모두 자연스럽게 새벽기도회를 함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일찍 자고, 일어나야 했고, 피곤할만 한데 둘째 땡큐의 경우 저와 와이프가 너무 피곤해서 못가겠다는 날, 새벽기도 왜 안 가냐고 울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신앙적 믿음 이라기 보다는 선물의 유혹 때문이겠지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 사순절 기간 일주일에 2~3번 성실하게 참석한 결과로 둘째 땡큐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성실참석자상을 받아 왔습니다.

상품으로 다이소 상품권 2만 원! 아직 1학년인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크고 특별한 선물입니다. 사실 아빠인 저로서는 40일 모두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일주일에 2~3번 가고 받는 상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새벽을 깨워 하루의 시작을 예배로 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상품권 받은 1학년 땡큐의 반응과 부모의 마음

 

싱글벙글 웃음 가득한 아이의 모습에 부모인 저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훈련과 성실함의 결과를 스스로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조정하며 예배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선생들에게 칭찬도 받고 상품도 받고! 이런 경험을 통해 둘째 아이의 마음에 믿음의 뿌리가 살짝 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이소 상품권 보다 더 값진 아이들의 믿음과 성실함! 그리고 우리 가정의 믿음의 하나됨! 그 자체로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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