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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여행 추천

캠핑하며 발견한 조용한 해변과 포항 낚시펜션

by 땡스아빠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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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9. 19

화진 해수욕장에서 0.8K, 조사리 간이해변에서 1.5K 떨어져 있는 조용한 해변을 찾아 당일치기 캠핑을 하며 어린아이들과 놀기 좋은 조용한 해변과 낚시를 즐길수 있는 포항 낚시펜션을 하나 발견하고 왔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닮아 조금 큰 편이긴 하지만 첫째 6살 땡스가 바다 전방으로 몇 M를 들어가도 아이의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는 바다 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변을 찾았습니다. 그 해변 바로 옆 작은 방파재. 등대 주변에서 낚시하기가 좋습니다. 그곳 언덕 위해 "더케이프"라는 펜션이 있는데 포항 낚시 펜션으로 딱인 듯합니다. 물론 호미곶 방향의 장길리 낚시공원에도 해상펜션이 있지만 꼬마 이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장길리 보다 이곳 송라에 위치한 더케이프 펜션이 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한 친구네 가족은 포항과 가까운 대구에 살고 저희는 집이 포항이고, 1박이 아닌 당일치기를 계획 했으니 해변에 타프 하나 자동텐트 하나 설치해 온종일 보내고 왔습니다.

 

해변이고 땅이 모래라 단단하지 않은데다 오전 바닷바람도 강했기에 타프 설치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안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코로나 시대에 사람 많이 없고 아이들은 모래놀이와 고동, 계 등을 잡고 놀 수 있고, 어른들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연환경이었습니다.

 

두 집 아이들의 첫째들은 하루 종일 쉼 없이 물속을 들어갔다 나갔다 지칠 만도 한데 쉼이란 것을 잊여 버린 채 놀았습니다. 3살의 둘째들은 역시나 오후 시간 낮잠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오토텐트 안에서 콜콜 잘도 자군요!

 

그리고 캠핑에서는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먹는 것! 야외에서 먹는 고기는 항상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위해 우동과 물만두 등을 준비해보았는데 3살부터 6살까지 모두 잘 먹어서 준비한 음식이 성공했다며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요즘 첫째 땡스가 낚시 낚시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캠핑 때 보았던 "더케이프"에서 포항 낚시 펜션을 한번 즐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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