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는 중명생태공원 나들이

9월의 따뜻한 가을 날 저희 가족 4명과 어머니 그리고 조카 1명과 함께 포항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는 중명생태공원으로 나들이 갔다왔습니다.

 

수 년전 생태공원이 조성 되고 있을때는 산책로도 이렇게 잘 만들어 지게 될지 몰랐고, 이곳에 포항 국민여가캠핑장이 생기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산책로는 3살 꼬마 아이도 부담 없이 걸아 다닐 수 있게 잘 가꾸어져 있고 산 중간중간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조형물도 많이 보입니다. 

 

중명생태공원 입구를 지나 산책로를 조금 올라가면 야외 무대도 있고 잔디 밭 광장도 있어 돗자리 깔고 맑은 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있고, 잔디 밭을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돌담길 옆에 포항 국민여가 캠핑장이 있고 각각의 사이트 마다 전기가 들어와 있어 편리한 캠핑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캠핑이 아닌 중명생태공원 나들이를 온 것이니 캠핑장 사진이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등산도 하고, 뛰어 놀기도 하고,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도 보며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혹시 캠핑장 이용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을 위해 정보를 드리자면 텐트 설치 되어있던 것을 보니 대부분 고급 텐트 보다 보급형 텐트가 많이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즉, 초보 캠퍼들이 캠핑을 경험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넓은 주차장은 있지만 주차장에서 캠핑장(사이트)로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 길이라 짊을 옮기기 조금 불편한데 수례같은것을 무료로 빌려주니 수례를  이용해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가셔야 합니다.  따뜻한 봄날이 오면 나들이가 아닌 갬핑으로 이곳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산에서 뛰어 놀고 맛난거 먹으며 어린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고 돌아올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