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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여행 추천

국유림 명품 숲 사려니숲길-2살, 5살 아기와 함께한 3번째 제주여행(7편)

by 땡스아빠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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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에 없던 사려니 숲길

서귀포 사려니 숲길 5살 땡스와 함께

산림청의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의 사려니 숲, 이곳을 이번 제주여행 코스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지만 주상절리에서의 관광시간이 길지 않았고, 에코랜드 들어가기 전 점심도 먹어야 했다.

주상절리에서 에코랜드 방향으로 이동중 땡스 맘이 갈까? 말까? 고민하였던 사려니 숲길을 이정표를 보게 되었고 점심시간도 이르기에 사려니 숲길을 잠깐 걷기로 하였다.

 

 

■사려니 숲

'사려니'는 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15Km의 명품 숲길이다. 사려니 숲길의 대부분이 평탄하여 접근성이 좋고, 평균 높이 28m, 나이 80년의 삼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기에 아이들과 뛰어 놀기에 좋다.

사려니 숲길 5살 땡스

 

 

■행복한 선물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에서 풍선을 들고

계획에 없던 사려니 숲길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 아픈 사람(암 등으로)들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잡지를 만드는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사려니 숲에서 촬영 중이었다. 땡스가 촬영에 사용된 풍선을 받고 싶어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니 촬영 후 풍선을 선물로 주셨다.

 

아이나 어른이나 풍선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푸르른 삼나무 숲길에서 풍선과 함께하는 사진은 우리를 더 이쁘게 만들어 주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 크게 만들어 주었다.

사려니숲길 땡스아빠와 5살 땡스

 

풍선 모두를 주신다고 하였지만 우린 땡스와 땡큐의 풍선 하나씩만 받았다. 땡스가 헬륨이 들어간 많은 풍선을 들고 있다가는 풍선을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갈 것만 같았다. 또한 모두 받았다면 보관하기 곤란하였으리라 생각 든다.

사려니 숲길 알록달록 풍선과 함께하는 5살 땡스

 

많은 풍선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색다른 느낌의 이쁨, 즐거움이 있다.

사려니 숲길에서 풍선 선물 받았어요!

 

최근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을 보면 숲 유치원도 있고, 숲 놀이를 가곤 한다. 사려니 숲길은 5살 땡스에게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 놀이터, 숲 체험장이 되었다.

사려니 숲길 5살 땡스에게는 숲 놀이터

 

2살, 5살 땡스, 땡큐와 함께한 여행!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야 부모도 즐거운 여행이 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여행의 공백 시간에 만난 사려니 숲길은 5살 땡스에게는 즐거운 여행지가 되었고, 여행의 피곤함에 이른 낮잠을 자게 된 2살 땡큐에게는 쉼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즐거운 여행지가 되엇던 사려니 숲길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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