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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여행 추천

첫 캠핑 봉좌마을 캠핑장에서 알게된 것!

by 땡스아빠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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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스. 땡큐 두 아이 아빠, 육아하는 아빠 땡스아빠입니다. 지난 7월의 마지막 날과 8월의 첫날 개미 지욕이라 불리는 캠핑을 시작하게 되어 포항 기계면에 위치한 봉좌마을 캠핑장을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첫 캠핑을 하며 느낀점들과 봉자마을 캠핑장에 대한 정보들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봉좌마을 캠핑장 환경 & 이용요금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262-1 번지에 위치한 봉좌마을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46면과 글램핑 8동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크기는 대략 가로 7m 세로 7m이며, 간격이 넓고 여유있게 되어있는 편입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고 화로대, 전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봉좌마을 캠핑 장 이용요금은 일반 캠핑과 오토캠핑 모두 주중 20,000 원 주말 30,000 원 성수기 주중. 주말 40,000 원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봉좌마을 페이스븍 이미지


저희가 1박을 했던 위치는 글램핑 8번데크 위치로 옆으로는 물놀이장 앞으로 방방이 대각에는 개수대와 샤워장이 있어 이동에 편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에 봉좌마을 캠핑장을 다시 찾게 된다면 물놀이와 방방이를 위해 조금 걷게 되어도 주차장 방향의 개수대와 가까운 사이트가를 예약 잡아가게 될 듯합니다.

왜냐하면 배치상 2개의 계수대중 주차장에 가까운 개수대에 사람들이 덜 몰려오는 것 같아 음식 준비와 뒤처리에 편리할 듯하기 때문입니다.

봉좌마을 캠핑장은 뒤로 용한천이 흐르는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이곳저곳에서 청개구리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6살 땡큐는 처음 보는 청개구리가 신기한지 종이컵으로 청개구리를 잡겠다고 뛰다 다니더니 결국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아 손등에 올려보기도 하며 무척 즐거워하였습니다.

봉좌마을 캠핑장의 아쉬운점이 있다 모기와 도둑고양이입니다.

첫 캠핑에 모둔 장비가 완벽할 수 없기에 모기가 많다는 정보를 보고 텐트를 감쌀만한 10인용 모기장을 텐트 위에 덮어 모기에게 헌혈해주는 일은 없었으나 작은 아이스 가방 하나와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를 준비하여 갔는데 밤늦은 시간 도둑고양이가 등장해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의 뚜껑을 여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고 종량제 봉투를 물고 가 쓰레기를 흩어 놓는 일까지 경험하였습니다. 캠핑에서는 스티로폼 아이스 박스는 절대 안되며 아무리 피곤해도 음식은 잠들기 전 깨끗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초보 캠핑 텐트 선택과 설치


회사에서 받은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이 있어 상품권을 사용하여 캠핑준비를 하기로 하고 이마트에서 카카오프렌즈가 있는 버팔로 타프를 구매하였습니다. 2M, 3M, 5M 이러한 M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타프를 처음 설치해보고 들었던 생각은 더 큰 것을 사야 했다 입니다. 캠핑의자 4개 놓고 앉아 쉴만한 공간은 되긴 하지만 그 외 활동 반경에 햇빛을 가리에게는 역부족한 사이즈였습니다. 타프는 테트를 덥고도 그늘의 공간을 만들고 비도 막아줄 만한 큰 것이 좋다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첫 캠핑에서 또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텐트입니다.


아이들은 텐트의 품질에 상관없이, 설치가 쉽든, 어렵든 상관없이 엄마. 아빠와 캠핑을 왔다는 그 자체에 좋아하고 텐트에서 잠을 잔다는 그 하나에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아빠의 입장에서는 엄마와 아기 2명이 쉴만한 텐트를 빠르고 튼튼하게 설치해야 마음의 평안이 옵니다.

텐트의 경우 캠핑을 경험후 구매하기 위해 가까이 살고 있는 매형에게 부탁하여 빌려 갔다 왔습니다. 빌린 텐트도 설치가 쉽고 유아 2명 성인 2명이 있기에 충분하 사이즈였습니다. 봉좌마을 캠핑을 통해 텐트 설치를 한번 하고 나니 저희 가족에게 안성맞춤 텐트가 어떤 것인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폴과 텐트에 검정.노랑.파랑의 색이 구별되어 있어 색상을 보며 설치하기 쉽고 4인 가족의 사용하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외 천마 공간이 있는 코베아 네스트Ⅱ 4인 가족의 초보 캠퍼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텐트입니다.


■봉좌마을 물놀이 수심 & 온도



봉좌마을 캠핑장의 수영장은 수심에 따라 3곳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3살(29개월) 아기에게도 허벅지까지 오는 낮은 곳, 187Cm의 성인 땡스아빠의 허리까지 오며 6살 땡큐에게 목 바로 아래 가슴까지 오는 곳, 그리고 성인이 들어가도 깊어 보이는 곳 이렇게 3곳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수심이 가장 낮은 곳에선 아이들끼리 놀 수 있어 어른들은 주변 평상에 앉아 지켜보며 쉴 수 있습니다.



수영장의 물온도는 지하수가 계속 공급되고 상부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기에 물에 처음 들어갈 때 차갑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아기들을 위한 수심이 가장 낮은 곳은 물을 받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햇빛에 데워저 많이 차지는 않습니다.


■캠핑음식



야외로 나가면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것입니다. 어른들이야 아무거나 먹어도 되지만 어린아이기들의 경우 못 씹는 음식도 있고, 입맛이 까다로운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아이들이 잘 먹었던 음식으로 삽겹살 보다 부드러운 갈비와 고기뷔페에서 첫째 땡큐가 끝없이 먹었던 닭똥집 꼬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케어 하다보면 매콤한 것이 먹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먹고 어른들도 먹을 수 있도록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함께 들어가 있는 제품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아침으로 오뎅탕에 말아먹은 밥과 냉면이 이번 캠핑에서 3살 땡스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첫 캠핑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엇다면 공감.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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