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히어로즈 키즈카페에서 5살 오빠와 13개월 동생

2019. 2. 27.

땡스 정현이 1461일, 47개월 30일.

땡큐 소휘 367일. 13개월 1일.

오빠 정현이는 어린이 집 졸업을 하고 유치원 입학전,

동생 소휘는 어린이 집 입학전으로 엄마. 아빠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한 시기 이다.

그래서 아빠는 휴가를 하루 쓰고 육아에 동참 하였다!

평소 즐겨 가던 헬로방방, 헬로쁘띠 키즈카페가 아닌 좀더 넓고 놀이감이 많다는 경주의 히어로즈 키즈카페를 가보았다.

아이들 눈에는 아무리 넓고 장난감과 놀이기구가 많아도 자기 눈에 먼저 들어오는거 밖에 못 보는듯 하다.

입장하자 마다 사진 찍어 달라고 달려가서 선다.

5살 오빠는 엄마와 함께 놀러가고 13개월 아기 소휘는 아빠와 함께 언니 오빠들이 뛰어 놀고 있는 곳을 피해서 아빠와 함께 놀았다.

칙칙폭폭!! 어린 꼬마들에게 기차는 어디에서나 인기 만점!!

미끄럼틀? 레인보우 슬라이드 라고 표현해야하나? 무튼 미끄러져 내려오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아이의 체력이 조금조금 소진되어간다.

힘없는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지만 소휘는 영유아 존 보다 다른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편백 나무 놀이도 하고, 자유 이용권을 이용하여 전자오락 자동차도 여러번 타보았다.(휴계소 혹은 마트 등에서 동전 넣고 타는 자동차)

경주 히어로즈 키즈카페는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고 기차, 회전목마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장난감, 체험학습공간등으로 넓게 잘 만들어 져 있다. 넓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해 좋다고 하는 부모들도 많이 있지만 땡스아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생각은 7세 이상 부모의 시야에 아이가 들어오지 안아도 되는 나이라면 좋을것 같지만, 5세와 13개월 아이와 함께한 히어로즈카페는 층층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 아이들과 함께 있어줘야 하기에 엄마.아빠가 편안하게 쉬기보다는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키즈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