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억온천 발렌타인 가족탕에서 유아와 함께 즐겁게 1박!

 

등억온천 발렌타인 물놀이

어린 유아들과 물놀이를 할 때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는 수영장과 목욕탕 이용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더욱 가족탕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울산 울주군 상복면 등억온천 단지에 위치한 발레타인은 미취학 유아들과 놀기 딱 좋았습니다.

객실 안에 미끄럼 틀과 말 모양의 흔들의자 전자오락기 등 유아들이 놀기 좋은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놀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욕조는 어린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놀아도 될 크기이며, 객실에 따라 어른들을 위해 수심이 더 높은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유아들과 함께 하다보면 더욱 중요한 것이 수질입니다. 발렌타인 가족 온천은 황토가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하며 미스트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황토지장수 온천 입니다.

 

전 객실 100% 온천수만을 공급한다는 발렌타인 온천수는 아토피 또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프랑스 VICHY 온천수의 수질과 동일한 온천수로 지하 깊은 곳에서 화산암 사이를 흐르며 인체에 유익한 순수 미네랄을 16종이나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물에서 가지고 놀 블록들과 튜브, 구명조끼 등이 준비되어 있기에 물놀이 용품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기에 여행을 위한 짐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등억온천 발렌타인을간 또 하나의 목적은 때를 밀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면서 몸을 충분히 불리고 때 비누와 타올을 이용해 몸에 묵혀있던 찌든 때를 벗겨내면 몸도 맘도 아주 개운해집니다.

 

목용 전∙후 꼬맹이들이 오락기 앞에 있을 때 엄마, 아빠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동전도 필요 없이 오락기 하부의 버튼만 누르면 얼마든지 게임을 할 수 있기에 주머니 동전이 나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엄마. 아빠도 추억의 옛날 게임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여러번 하게 되었습니다.

 

등억온천 발렌타인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울주군은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객실 창문으로 바라보는 아침 하늘의 구름과 안개가 참 이뻐 보입니다.

 

객실 복도에서는 족보 있어 보이고 주인장님이 키우시는 듯 한 고양이를 볼 수 있고, 주차장 지붕 위에까지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기도 하고 좋아하지 않지만 고양이로 인한 불편함 없이 1박 하였습니다.

 

영남 알프스의 도깨비 도로

등억온천 발렌타인에서 1박을 하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복합웰빙센터의 번개맨 체험관을 가는 길  도깨비 도로를 먼저 체험해 보았습니다.

 

오르막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리막 길은 도깨비도로에서 기어는 중립, 비상등은 ON,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슬슬슬 뒤로 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온천 1박과 함께 번개맨 체험과 키즈카페를 이용하고 복합센터 뒤편으로 신불산도 잠깐 올라갔다 와도 좋습니다. 저희는 아이들 슬리퍼 신고도 산책 같은 등산을 시작하여 첫 번째 물이 흐르는 곳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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