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와 함께한 구룡포 장길리복합낚시공원 & 근대문화역사거리 나들이

 

장길리복합낚시공원

 

7살이 된 첫째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하면서부터인지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선상 낚시를 비롯해 낚시체험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을 만큼 경치도 좋고, 얕은 물에서 어린 유아들이 실 낚시 경험도 할 수 있고, 물 위에 있다는 낚시 펜션도 보고 싶고, 가까이 과메기문화관등 볼거리도 있어 구룡포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을 갔다 왔습니다.

좌측에 축구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듯한 모형들이 낚시 펜션입니다. 펜션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주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슈퍼 같은 낚시용품 판매점이 있어 낚시줄과 지렁이등을 구매해 낚시공원 입구의 얕은 물에서 낚시를 경험하며 놀면 됩니다.

바다로 걸어 나가 낚시를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아이들의 활동 반경 안에 꼭 어른들이 함께 해야겠죠! 첫째 7살과 둘째 4살 아이와 함께 얕은 물에서 잠깐 있다가 바다 방향으로 갔고 바위 위에 올라서서 발 바로 밑에 낚시줄을 던져 놓고도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평소 낚시에 관심 없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하니 갔다왔는데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캠핑을 겸해 1박을 하셔도 좋고 바로 옆에 숙소를 잡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근대문화 역사거리(일본인 가옥 거리)

일제강점기의 비극적인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렀던 이곳은 한때 300여 가구의 일본인들이 거주하였던 아픔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역사적 아픔으로 찾는이들 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더 많이 알려지면서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거리가 되었습니다.

 

골목 곳곳에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과메기문화관으로 이어지는 계단길 또한 드라마로 인해 핫한 장소가 된듯 합니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과메기 문화관은 4층 건물로서 2층에서부터 4층까지 해양체험관과 과메기 홍보관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에서는 기획전시 및 상품 판매 등을 하고 있습니다.

 

모래놀이, 수상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해양과 과메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이용했지만 지금은 하지 못하는 체험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아라 예술촌이 생겼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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