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 선물만들기하고 왔네요!

 

어버이날 선물만들기 하고 가져온 효도 복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오는 선물들은 비슷비슷 하지만 조금조금 새롭기도 합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숫자 3개 맞추기도 힘든 로또를 6개의 글자 모두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는 효도 복권으로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도 수동 선택인데 1등 당첨될 수 있는 복권을 주니 참 고마웠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 줄에 6개가 아닌 5개를 적었고, 같은 줄에 중복으로 들어간 항목도 있습니다. 

 

진짜 로또가 아니니 이해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4살 아이는 편지 봉투에 입술자국 하나 남기고 정체성을 알아보기 힘든 하트들에 무서운 붉은색으로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다는 편지를 가고 왔습니다. 글씨는 너무 무섭지만 마음만은 이쁘게 받아야겠죠!

 

그리고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비타민 보충하고 힘을 내어 봅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어버이날 선물만들기 하신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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