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국립 해양과학관을 구경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엑스포 공원으로 왔습니다. 밤에 반짝반짝 눈에 들어오는 케이블카도 있지만 여수와 통영 여행을 하면서 케이블카는 타 보았고 어린 유아들과 함께 하는 당일 치기 여행이니 엑스포 공원의 어린이 놀이 시설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6살, 4살 아이와 함께 솔바람 기차, 헬리콥터 라이더, 미니 레일 기차, 고정 라이더 등 울진엑스포공원의 어린이 놀이 시설을 이용하였습니다.
울진 엑스포 공원 솔바람 기차 운행시간
솔바람 기차는 오전 4회, 호후 6회의 운행 시간이 있습니다. 늦게 왔기에 마지막 운행 시간을 맞추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들 2명이 기차 독차지했답니다.
6살 오빠가 있으니 4살 동생도 울지 않고 같이 잘 탑니다.
아이들이 솔바람 기차를 타고 있을 동안 와이프와 추억의 느린 우체통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엽서와 손 편지 참 오래간 만에 만나보았습니다. 저는 1년 후의 저에게 엽서 한 장을 서 붙여 노았는데 와이프는 무엇을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엑스포공원 헬리콥터 라이더
3살까지는 첫째도 둘째도 놀이기구들을 무서워했는데 4세부터는 무서워하지 잘 탑니다. 헬리콥터 라이더가 원을 그리며 위. 아래로 움직이며 뱅글뱅글 날아가는 것인데 고정 라이더는 휴게소나 키즈카페 등에서 보는 자동차로 제자리에서 반동 운동을 하는 것으로 에이~ 이게 뭐야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미니 레일 기차
미니라는 말처럼 정말 작은 기차! 그렇지만 아이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모든 놀이기를 이용 1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을 구매하였는데 쥬니카가 고장으로 운행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다른 놀이 기구를 1번 더 이용했습니다.
아무튼 울진은 어린 유아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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