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히어로즈 키즈카페처럼 아주 큰 키즈카페 문덕 빅키즈랜드가 생겼다고 해 7살 아들과 4살 딸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벤트 기간 방문하였기에 경제적 부담이 덜해 기본 2시간이 아닌 4시간 결제를 하고 맘 것 놀았습니다.
짚라인의 경우 원래 4살 아이는 이용할 수 없지만 부모가 원하고 아이가 무서워 하지 않는 전제 하애 이용할 수 있습니다. 7살 오빠가 타는 것을 보고 4살 둘째 딸아이도 짚라인을 한번 타보았습니다.(둘째 아이는 짚라인 타는 모습은 배터리 방전으로 촬영을 못 했습니다.)
결제를 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슈퍼마리오가 생각는는 원 기둥들과 클라이밍 등 높이높이 열심히 올라간 후 점프하여 하강하는 기구들이었습니다.
클라이밍은 무난히 하였는데 원기둥을 한 단계 한단계 높이 올라가는 것은 처음에 무서워했고 한참을 놀다 다시 도전해 보았는데 7살 아들이 결국 마지막 칸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낙하하였습니다.
모노레일 입구 옆에 챌린지 놀이공간이 있는데 상시 오픈이 아니라 레이싱카. 기차 등처럼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문덕 빅키즈랜드 상부 전체가 흔들 다리를 비롯해 각종 놀이 시설로 연결되어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한 덩치 하는 저는 2층에서 아이들 따라가며 돌보기 힘든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측면에 전체 그물로 안전하게 되어 있으니 4살 아이가 홀로 2층으로 올라가도 안심이 됩니다.
여러 키즈 카페를 다녀보았지만 모노레일이 있는 것은 문덕 빅키즈랜드가 처음입니다. 우측 손잡이의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모노레일이 앞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미니 사이즈의 회전목마도 있는데 별도 결제 없이 가운데 기둥 하단의 버튼만 눌러주면 움직입니다. 몇 해 전 다른 키즈카페에서 이러한 놀이 구기들에 이용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돈이 나갔던 적이 있는데 모든 놀이 시설이 무료라는 점이 좋습니다.
어디서나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레이싱카! 그러나 문덕 키즈랜드에서는 워낙 다양한 놀이들이 있으니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다른 곳 보다 길지 않았습니다.
카운터와 화장실로 이어지는 복도에 에어바운스가 있으니 첫째나 둘째가 화장을 가도 한 명은 이곳에서 놀고 있을 수 있으니 편합니다.
그 외에도 문덕 빅키즈랜드에는 방방, 낚시놀이, 볼 샤워, 스피드 터치, 미니 축구와 농구를 비롯해
미니기차, 마켓 놀이, 편백나무, 주방놀이, 블록놀이, 공주놀이, 캠핑놀이, 자동차 놀이 등 다양한 놀이들이 있습니다.
보통 2시간을 있으면 거의 키즈카페 안의 모든 놀이 들을 해보게 되는데 문덕 빅키즈랜드에서는 2시간이 살짝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4시간 결제했으니 여유 있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영아들이 있다면 큰 아이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아기가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영유아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놀 동안 편히 쉴 휴식 공간인데 1층 카운터 앞에도 입식 테이블들이 있고 2층에는 좌식 테블에서 앉아 쉴 공간이 있습니다. 또 다양한 주제별 놀이 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에 한두 명 정도 앉아 쉴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 비해 음식 메뉴들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음식을 담은 그릇도 아이들 수준에 맞게 귀여운 곰돌이, 곰돌이 귀에 케첩이나 머스터드 등 소스를 짜 먹으니 페스트 부드 점의 쟁반 종이 위에 짜서 먹는 것보다 위생적인 거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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