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많고 계곡도 많은 포항!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물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리기에 물놀이 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특히 자리가 힘들죠!
힘들게 텐트 혹은 그늘막을 치지 않고, 그늘진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부터 나서지 않아도 고기도 구워 먹고, 앉아 쉬기도 하며 바로 앞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곡을 품고, 평상을 대여해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포항 계곡 평상대여 해주는 곳 중 하나! 하옥 물조은 펜션의 평상대여 예약을 해놓고 일요일 오후 천천히 가서 물놀이하고 맛난 음식들 먹고 왔습니다.
물놀이뿐 아니라 방방도 있고, 나무를 활용해서 만든 그네 등이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선녀탕이 있는데 수심이 깊어지는 부분이 있으니 물놀이할 때는 항상 보호자 한분은 아이들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곡 앞으로 의자를 가지고 와서 아이들 물놀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펜션에서 운영하는 평상을 대여하다 보니 개인이 가지곤 숯 사용이 원칙적으로는 불가 입니다. 숯과 그릴 또한 물조은 펜션에서 대여를 해주지만 비용 발생!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함께 아침 일찍 부터 자리를 찾아 나서는 분들이라면 하옥과 상옥 넓게 이어진 계곡의 한 자리를 빨리 찾아 나서 주인 없는 땅에서 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처럼 아침 일찍 시간은 안되지만 여름철 계곡 물놀이가 필요하다면 1일 평상 대여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선녀탕을 끼고 있고 바로 앞에 계곡이 있으며 1일 평상 대여를 해주는 물조은 펜션 정보 남겨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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