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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여행 추천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타이베이 동물원_4인 가족(8살,11살 아동 포함)타이베이 자유여행 3편

by 땡스아빠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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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과 새벽 도착으로 타이베이에서 첫날 아침은 조금 여유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시먼에 위치한 숙소 호텔 미드타운리처드슨에서 조식을 먹고 시먼역을 출발하여 동물원 역으로 갔습니다.

 

잘 연결되어 있는 대만의 MRT덕에 자유여행을 하기가 편리하였는데 편리한 교통수단을 활용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누아 메트로"라고 하는 어플을 받아 노선 확인 및 소요 시간 등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오콩 곤돌라

동물원역에 도착하여 출구를 나오게 되면 우측 동물원 방향과 좌측 곤돌라 탑승 지역으로 선택하여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곤돌라의 경우 타이페이 동물원, 동물원 남쪽 역, 지난 사원역, 마오콩 4곳에 정차 가능하며 MRT를 타고 곤돌라를 탑승한다면 지난 사원역에서 탑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탑승 지역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이지카드 결제가 가능하기에 바로 줄을 서고 이지카드 결제를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요금은 어디까지 가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희 가족은 고양이 마을, 차 마을로 불리는 마오콩을 가는 것은 생략하고 동물원 남쪽 역까지 가서 하차하였습니다.

 

 

곤돌라의 바닥이 유리로 되어 하부가 보이는 크리스탈과 일반 철제 바닥의 곤돌라를 선택하여 탈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동물원은 400여 종의 동물들이 있어 볼거리가 많은 만큼 규모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물원으로 유명합니다. 

 

동물원이 넓은 만큼 동물원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이지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타이베이 동물원

 

셔틀을 타고 동물원에 내리면 참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넓은 타이베이 동물원에서 저희 가족은 아무것도 모르고 발길 가는 대로 막 돌아다녔지만, 모든 동물들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어떤 동물들을 중심으로 볼 것인지 코스를 먼저 선정하여 동선을 짜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있는 곤충관, 코알라관, 펭귄관, 펜다관 등은 입장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춘절 기간 동물원에 사람도 많았고 인기관의 줄도 엄청 길게 늘어서 있는 상태라 대만 흑곰, 코알라 등의 귀염둥이 동물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첫째 아이 땡큐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불리는 별명이 펭귄인데 펭귄을 보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 목이 꺾인 모습으로 가만히 서서 잠자는 듯한 모습과 물속에서 수영을 하는 펭귄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신비롭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곳곳에 꼬마 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동물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가 아닌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면서 동물 보호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동물원은 원래 이게 맞아라는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타이베이 동물원은 생태계 보존과 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 보호 프로그램과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는데 해국인 관광객에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신나게 동물들을 구경하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집니다. 동물원 안에 편의점도 있고 먹거리를 팔고 있는 곳이 있지만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 곳이니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준비해 갔지만 간식을 준비하지 못하였고 현지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먹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니 동물원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어묵과 음료를 사 먹었습니다. 남김없이 먹긴 했지만 제 입맛과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길을 걷다 일상과 조금만 다른 형태로 된 바위 돌만 보아도 사진을 찍어 달라며 좋아합니다.  

 

 

많이 걸어야 하는 만큼 중간중간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들도 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조류들을 볼 때 다른 동물을 볼 때와 또 다른 느낌으로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도 조용히 지켜보니 쉼을 얻는 시간처럼 여겨져 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관람시간

 

관람시간 : 매일 09시~17시

16시 입장마감/16시 30분 관람마감

*판다관 휴관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음력설 전날, 6월 말

 

입장 관람료 

성인 : 100 TWD

6~11세 : 50 TWD

 

일반적인 동물원 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지 카드로 모두 결제 가능한데 11세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관람을 갔더니 현지 직원 분께서 자녀 2명 할인 챙겨주시며 티켓을 발행하였기에 이지카드가 아닌 토스뱅크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첫째 아이와 소통하여 보니 다른 부분은 저의 글과 느낀 점들이 비슷하고 아이의 관점에서 아쉬운 것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동물원은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먹이를 따로 팔지도 않고 주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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