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자유여행 기간 동안 시먼역 5번 출구에서 약 100M 거리에 위치한 미드타운리처드슨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룸 컨디션, 조식, 호텔 지리적 이점 등 미드타운리처드슨에서 4일간의 숙박을 통해 경험한 봐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드타운리처드슨 체크인
호텔 미드타운리처드슨의 체크인은 15시부터,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밤 비행기에 새벽 2시가 넘어 호텔에 들어왔으니 체크인 시간이 그다지 의미가 없었습니다. 물론 공항에서 첫날 하루를 보내는 방법도 있긴 했지만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기도 하고, 여행 첫날부터 너무 피곤 해질 거 같아 새벽에 도착하였지만 첫날부터 호텔숙박을 이용하였습니다.
세탁, 헬스 가능하였지만 이용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조식 시간은 06시 30분 부터 09시 30분, Wi-Fi가 되긴 하지만 이른 저녁 시간에는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지 인터넷 사용 속도의 답답함이 느껴져 로밍데이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호텔에서는 금연! 호텔 외부로 나가면 흡연 하시는 분들이 있긴 했습니다.
미드타운리처드슨 호텔에 도착하여 1층 자동문 맞은편에 로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이 보입니다. 저희 가족은 춘절 기간 방문하여 로비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등을 비롯한 장식이 되어있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 등록을 하면 전자카드 2장을 받게됩니다.
받은 카드는 객실의 문을 열고, 전기 ON을 시키는 용도 외에 엘리베이터 이용과 조식을 먹기 위해 필요합니다.
엘리베이터 이용 시 사진에 파란 동그라미로 표시하여 놓은 위치에 카드를 갔다 된 다음 층수 버튼을 눌러야 버튼이 인식됩니다. 조식에 대한 정보도 전자키에 담아 놓습니다. 밥을 먹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늘 키를 들고 있는 사람과 함께 움직여야 하겠죠!
미드타운리처드슨 객실
와이프와 두 아이 먼저 꿈나라 여행을 보내고 어두운 상태에서 객실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블라인드가 있고 통유리 창이 있지만 열 수 없고, 외부 전경 뷰가 아닌 "ㅁ"자 모형의 호텔 내부 방향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침 7시경이 되면 대만 특유의 음악과 쟁반 소리 같은 것이 객실로 들어와 예민하신 분들은 자동 알람처럼 듣고 일어나게 됩니다. 저희 식구들 중에서는 저 혼자만 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침잠을 깨웠습니다.
대만의 전기는 110V, 그러나 콘센트에 220V 플러그가 바로 꼽히기도 합니다. 좌측에는 휴대폰 충전 아답터를 바로 꼽아 사용했지만 우측에는 바로 들어가지 않아 준비한 변환 잰더를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어딜 가나 환경보호 문제로 인해 일회용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욕실에 샴푸와 바디워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작은 비누는 제공하는데 이곳에서 비누는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모든 세면도구를 준비해 갔기에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욕실은 욕조가 있는 샤워실을 유리문을 통해 완전 분리 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 앞 거울에 열선이 들어왔습니다.
미니 냉장고와 금고가 있고 사용하지 않았지만 커피포트와 컵이 있습니다. 맥주와 음료, 컵라면, 대만과자 등이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어 놓여 있습니다.
TV는 있어도 항상 늦게 들어왔기에 보지 않았고, 테이블과 소파는 짐을 투척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관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옷장에는 40인치 케리어가 들어갈 공간이 되며, 상부에 옷걸이가 있습니다.
대만의 습한 날씨로 인해 에어컨은 있지만, 따뜻함을 제공하는 히터 기능은 없습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 땐 대만 1월 날씨의 쌀쌀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은 에어컨 꺼놓고 자니 저희 가족들이 선호하는 기온에 맞는 거 같았습니다.
미드타운리처드슨 조식뷔페
조식을 먹기 위해서는 로비층에서 다시 한층 아래 1층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로비층을 올라가는 계단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측 편에 식당을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카드키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사용 중과 완료 문구가 앞뒤로 있는 코팅지를 건내 줍니다.
빈 테이블에 사용 중 쿠폰을 내려놓고 자리를 잡고, 음식을 가져와 먹고 식사가 끝날 때 까지 사용중 글씨가 위로 오게하여 테이블위에 올려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않지 않습니다. 이 방식이 좋으면서도 좋은 혼돈이 있는 것이 코팅지 한장이 1인, 2인, 4인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아침 분명 사용중 표시가 보이게 테이블에 올려놓고 음식을 가지로 갔는데 다른 분들이 와서 앉아 계시더군요. 다른 테이블도에도 사용중 표시가 되어 있는 코팅지가 2개가 놓여있는 곳도 있고요! 대만에도 춘절 명절 기간에 주말이 겹친 날이라 사람이 많다 보니 더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음식은 빵과 과일을 비롯한 몇 가지 음식 외에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둘째 아이는 볶음밥이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첫날, 둘째 날 못 보았던 음식들이 마지막날 나왔습니다. 파란 동그라미로 표시한 과일이 마지막날 나왔고, 파이애플의 경우도 캔파이애플이 아닌 노랗고 큼직한 파이애플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이틀 동안은 큼직한 파이앤플이 노란색도 있긴 했지만 흰빛을 뛰는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이 토요일 아침이라 조금 달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만두와 빵도 조금 업그레이드된 마지막 날 아침 있었습니다.
셀프 짐 보관 서비스와 지리적 장점
로비층에 셀프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편하게 짐을 보관해 두고 여행을 즐기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짐을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하였습니다.
미드타운리처드슨 호텔은 시먼역 5번 출구와 매우 근접해 있는데 예스폭진지 버스투어 여행상품 모임 장소가 시먼역 5번 출구 앞이었습니다. 5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가면 시먼 야시장이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까르프를 12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까지도 지하상가를 이용하고, 큰길 2블록 정도를 10~1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습니다. 춘절 대만의 유명한 식당들이 모두 문을 닫았을 때 타이베이 메인역 2층으로 올라가면 음식점들이 많은데 한식가게와 스타벅스 매장도 있습니다. 시먼에 위치한 철판볶음과 마라 샤브샤브 등 맛집들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의 명절 등축제가 준비되고 있어 호텔 주변 거리 곳곳에 등 장식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사진 찍는 재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호텔 바로 앞에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타이베인 메인역을 갈 때 공원 방향으로 가는 것이 빠른데 해외에서 모르는 길을 갈 때 구굴 지도를 이용하니 편리하게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미드타운리처드슨 이용 후기의 결론을 요약하자면 도보를 통해 활동 가능한 지리적 위치는 좋으나 방음이 되지 않아 아침 소음에 일찍 일어나게 되고 조식이 개인 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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