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한복 구매 vs 대여 땡스아빠의 선택은?

4살 여아 한복과 7살 남아 한복 입은 모습

 

유아 한복이 필요한 이유!

 

여전히 코로나 시국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석은 또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많은 친척들을 만나고 이곳저곳 돌아단니기는 힘들겠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한복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명절 당일 많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가까이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등 코로나 시국에도 만날 수 있는 가까운 친척들에게 이쁘게 한복을 차려입은 유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기도 합니다.

 

 

유아 한복 대여 vs 구매

 

어린 유아들이게 한복이 필요 하다는 것은 모두들 동의하겠지만 금방금방 자라는 아이의 한복을 구매 하기도 부담스럽고, 대여하자니 맘에 들고 이쁜 디자인은 손발 빠르게 움직여야 대여 가능하고 부모 입장에서 빌린 한복이라는 부담이 있는데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도 체육복을 입은 듯 뛰어 놀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여한 한복에 문제라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라는 긴장도 하게 됩니다.

 

또 구매하자니 유아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한복을 입는 시간이 제한 적이란 점에서 망설이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 처럼 명절에도 한복을 입는 시간은 잠깐 몇 시간이고 주변의 공원을 산책하거나 집안에서 놀 때는 한복이 아닌 편안한 일상복을 입고 있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설날 아침 불의 공원 산책중인 땡스와 땡큐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가족들과 외부 식당등을 가기 힘들어 집안 마당에서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도 한복은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입어야만 하는 옷입니다.

설날 저녁 외할아버지 집에서 모닥불을 피워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 도대체 유아 한복을 구매해라는 거야 말아라는 거야?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유아 한복에 대한 땡스아빠의 선택은 구매입니다.

 

원단의 질, 디자인어 등 아주 특별한 것들을 따지지 않는 한 한복 구매 가격과 대여 가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에 한복이 금방 작아지는 문제는 구매할 때부터 원단을 길게 하여 안으로  넣고 박음질을 하게 되면 1년 혹은 한 계절만 입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2년 정도는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땡스아빠는 현재 4살 7살인 자녀 땡스와 땡큐에게 작년에도 올 서날에도 입혔던 구매한 한복을 입히며 대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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