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8살의 경주월드 - 놀이기구 키제한 및 할인정보

경주월드 통합이용권 할인정보

놀이공원이 가까이 있어도 미취학 아동인 5살과 초등 1학년 8살 아이와 함께 경주월드와 같은 놀이공원을 가는 일은 1년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 때는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가야 고생을 하지 않고 편하게 놀고 돌아오게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어린 자녀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경주월드 놀이기구 및 키 제한 정보 및 할인권 정보, 유아를 위한 Tip 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는 경주월드

모든 놀이 공원이 그렇듯 경주월드 또한 계절에 따른 변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땐 정문 앞 주차를 하겠지만 연휴 혹은 주말에 주차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호반 주차장이라 불리는 호반 1 주차장, 호반 2 주차장 등 정문 우측 주차장을 돌아 정문과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끊임없이 주차장과 정문을 왔다 갔다 하는 셔틀을 타고나서 경주월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이때 가족들을 먼저 내려주고 운전자 혼자 주차장까지 갔다 오는 것도 좋습니다.(혼자 셔틀을 타는 것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요)

 

입장 후 바로 놀이공원의 켄셉이 무엇인지 눈으로 보며 느낄 수 있습니다. 할로원이 있는 10월에는 호박귀신 장신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있는 12월과 1월에는 트리 장식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겨울에 눈썰매를 타고 놀았던 일부 공간에는 가을이 되어 이쁜 꽃들이 피어있고 할로원 장식으로 분위기가 바뀌어 있습니다. 또 춥지 않으니 조명으로 밤이 더 이쁜 모습을 보며 겨울에 비해 좀 더 늦은 시간까지 있음에도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감사합니다.

 

 

유아를 위한 경주월드 놀이기구 및 키 제한

*드롤의 위자인드트레인

키 80cm ~120cm에 해당하는 어린이 전용 기차입니다. 부모가 같이 탑승할 수 없으니 4~7세 정도의 아이들이 타기에 딱 좋습니다. 긴 연휴에 사람이 많아도 위자인드트레인에는 줄이 길지 않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글린다의 매직펌킨

빙글빙글 곡선을 그리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차로 5살, 8살 아이들끼리만 탑승시켜 놓았는데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어합니다. 키 90cm ~ 200cm의 제한이 있지만 만 19세 이상의 보호자 동승시에 90cm 이하도 탑승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파키의 매직카

5살 둘째 여자아이 땡큐(태명)가 가장 좋아했고 많이 탄 놀이기구입니다. 어린이 전용 자동차로 80cm ~120cm의 키 제한이 있습니다. 위자인트트레인 처럼 4~7세 아이들에게 적합하며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음이 좋습니다.

 

*페기의 케로셀

10월 첫째 주 3일간의 연휴기간에 회전목마를 타기 위해 기다린 것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 같다! 평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기구가 아닌데 이날만큼은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가득가득하다 보니 회전목마를 타기 위해서는 몇십 M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회전목마의 키 제한은 모르겠다! 그냥 혼자 말에서 떨어지지 않을 힘이 있으면 탈 수 있는 거 아닌가? 몇 달 전 대구에서도 "저희 아이 혼자 잘 잡고 있어요"라고 하며 회전목마를 태운 경험이 있다. 아이에게 회전목마의 말이 아닌 마차를 타자고 설득하게 되면 마차 탑승자를 모집하기에 기다림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룡열차

높은 곳에서 360도 이상을 회전하며 고속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는 못 타도 꼬불꼬불 오르락내리락하며 아이들을 위해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 비룡열차는 우리들은 8살 1학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기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키 제한은 110cm~200cm이며 24개월부터는 만 19세 이상의 보호자가 동승하게 되면 키 제한 없이 탑승 가능합니다.

 

 

*버윤스스핀

위.아래로 통통 튀며 회전하는 자동차! 키 제한은 110cm ~ 200cm이며, 보호자 동승 시 키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스와니의 클라우드 라이드

레일을 이용한 하늘 자전거로 공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페달을 밟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아이 보며 지쳐가는 어른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놀이기구입니다. 키 제한은 120cm~ 200cm이며, 자녀의 키가 120cm가 안되지만 100cm 이상 된다면 19세 이상의 보호자와 함께 동승 가능합니다.

 

 

*무기의 문라이트 세일

하늘을 나는 마법 배가 앞으로 빙빙~ 뒤로 빙빙 돌고 돌고 또 돌고~ 벌거 아닌데 너무 돌아서 어지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키 제한은 120cm ~200cm이며, 90cm 이상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동승 가능합니다.

 

 

*에어벌룬

나는 날아~ 날아올라~ 풍선을 타고~ 알록달록 에어벌룬을 타고 두둥실 떠올라 봅니다. 키 제한은 110cm~200cm이며, 19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승 시 키와 상관없이 탑승 가능합니다.

 

 

*댄싱컵

노래와 함께 컵이 빙글빙글, 손잡이를 빠르게 돌리면 컵 또한 더 빠르게 빙글빙글, 컵타고 춤추는 기분 느껴보았습니다. 댄싱컵의 키 제한은 120cm~200cm이며, 보호자와 동승 시 90cm 이상 되어야 합니다.

 

 

*가족열차

치치폭폭! 기차여행을 떠나요!  기차를 타고 주변에 전시품들을 감상하고 무시무시한 공룡들도 만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 제한은 110cm~200cm이며, 만 19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승 시 키와 상관없이 승차 가능합니다.

 

 

경주월드 이용권 할인 및 제휴카드

2022년 9월 1일부터 경주월드는 입장권을 폐지하고 입장과 동시에 모든 어트렉션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통합 이용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입장권 + 자유이용권은 무언의 법칙 같았는데 현시대에 맞게 통합 이용권으로 바뀌니 손목에 종이 밴드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입장과 동시에 자유로운 몸으로 어트렉션을 이용할 때 손목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니 참 편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 -18시, 주말 10시~20시로 공지되어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서 운영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름철 평일에도 방학. 휴가철 등 야간 개장을 하는 날은 20시까지 운영할 것 같습니다.

 

경주월드 이용권은 인터넷 각종 사이트에서 구매함으로 할인받는 방법도 있지만, 교복 대여와 같은 패키지 상품을 선택함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한 할인, 제휴카드를 이용한 할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중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휴카드 할인정보들을 사진으로 모아보았습니다.

 

 

 

 

 

 

 

*제휴카드 할인정보 사진은 경주월드 홈페이지에서 캡처하였습니다.

 

 

 

경주월드 음식 내부 음식 및 가격

집을 떠나 나오면 먹는 것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특히 외부 음식을 이용하기 힘든 곳으로 오면 더더욱 식대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12시에 꼬마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경주월드에서는 오후 4시경 우동 한 그릇, 라면 1개, 콜팝 1개, 생수 500mm 1명, 핫도그 1개를 4시경에 먹고 저녁 8시 경주월드를 빠져나와 보문단지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희 4인 가족의 이날 식대는 얼마가 나왔을까요?  아래의 경주월드 음식 메뉴판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의 이날 하루 식대는 가계부를 남기지 않았기에 저도 모르겠습니다.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분 UP을 위해 솜사탕도 먹었답니다.

 

끈적끈적 손과 옷에 달라붙고 몇입 먹더니 먹지 않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사줄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아이의 솜사탕 솜사탕 하며 외치는 소리에 어느 순간 솜사탕 하나 주세요 하며 계산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레인보우가 알록달록 이뻐 보이기에 3,000원의 일반 솜사탕보다 1,000원을 더 주고 레인보우를 사 왔는데 엄마와 아이들이 놀이기구 하나 타고 내려올 때까지 솜사탕을 들고 기다리고 있으니 위의 사진처럼 녹아 버립니다. 엉엉 울고 싶어라! 

 

아이들을 위해 솜사탕을 가져다줄 때 바람에 날리지 않게 천천히 걸어야 하며, 빠르게 먹어야 흐느적흐느적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 겁니다.

 

 

5살 경주월드 이용 Tip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느 순간 낮잠 자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없어지는데 저희 둘째 땡큐도 5살이기에 낮잠은 이미 오래전에 빠빠이를 했지만 대구 이월드에서도, 이번 경주 월드에서도 평소에 자지 않던 낮잠을 자고 왔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무리하게 놀다 보면 체력의 한계에 도달하고 낮잠이 들게 됩니다. 이럴 때 대여 유모차를 받거나 돚자리를 깔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는 곳마다 유모차 대여기준이 다르고, 돗자리를 펴놓고 있는 것은 가족들이 어디론가 움직이기 힘들기에 유모차를 버리지 않았다면 가지고 오는 것이 편합니다. 낮잠용으로도 용이하고 아이가 많이 다리 아파할 때 안거나 업지 않고 유모차에 태우면 되니 참 편하죠!

 

무대 공연시간을 체크 후 공연을 보는 것도 부모들에게는 휴식이 가능한 시간입니다. 단 8살 아이는 잘 보았지만 5살 아이는 아빠와 함께 다른 놀이기구를 타고 공 풀장에서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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