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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221

밤에 6살 유아 땡스 턱 찢어짐으로 울대병원 갔다왔습니다. 2020년 2월 20일 땡스 6살, 1819일(59개월 23일) ■놀이터에서 턱 찢어짐 퇴근길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무소식이 희소식인데 첫째 6살 땡스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턱 찢어짐으로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난다는 연락이었다. 코로나가 대구. 경북에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에 퇴근 시간이기에 마땅히 갈 병원도 없을 것 같다는 게 현실이 된 날이다. 우선 와이프에게 다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아이 돌보며 119 전화해라고 했다. 내가 퇴근하는 동안 119 구급차가 왔고 와이프와 땡스는 **병원 응급실을 갔다! 나도 집으로 향하던 차 방향을 돌려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응급실에는 보호자 1명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밖에서 대기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기 환자경우 부모 둘 다 보호자 신분으로 응급실.. 2020. 3. 30.
5살 남자아이 장난감 메탈 머신 티렉스어택 선물을 받았다. 2019. 10. 12 땡스 5살, 1688일(55개월 14일) ■5살 장난감 선물 멀리 있는 땡스의 사촌누나 예원이가 교회에서 선물 받은 메탈 머신 티렉스 어택을 5살 남자아이 장난감으로 땡스에게 선물해주었다.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공룡과 자동차가 있다는 차제만으로 5살 땡스는 좋아하였다. 선물 받은 장난감을 할머니 집에 놓고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가지고 놀았는데 메탈 머신 티렉스 어택을 직접 가지고 놀았던 땡스는 사진을 보며 이거 한 바퀴 돌고 한번 더 돌고 공룡을 쓰러뜨리는 것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를 출발시키고 빙글빙글 돌아 공룡을 쓰러뜨리는 단순하면서도 웃음을 주는 것이 5살 남자아이 장난감으로 안성맞춤이다. 땡스가 티렉스 어택 박스 개봉후 자동차 길을 조립을 부탁했을 때 난감했.. 2020. 3. 16.
19개월, 55개월 아기 포항 북천 소나무 숲길 나들이 2019. 10. 9 땡스 5살, 1685일(55개월 11일) 땡큐 2살, 591일(19개월 13일) ■북천수 소나무 숲 주말이나 공휴일 아이들과 흙을 밟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부담 없이 걷고 올 수 있는 숲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면 땡스아빠는 흥해의 북천수 소나무 숲, 송라의 여인이 숲, 기계에 덕동마을 숲 3곳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이 되며 작년 한글날 10~15분이면 도착 가능한 북천수 소나무 숲을 갔다 왔다. (집에서 바다도 숲도 산도 10분이면 갈 수 있으니 우리 집 좋은 집 - 더 넓은 곳으로 이사는 가고 싶지만.) 흥해의 북송리 북천수 숲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숲 중에서 3번째로 긴 숲으로 유명하다. 숲 주변에 주차를 하고 북천변을 따라 2.5킬로미터 길이로 띠처럼 길.. 2020. 3. 11.
590일 아기는 코로나 이전 부터 확찐자! 2019. 10. 8 땡큐 2살, 590일(19개월 12일) 최근 휴대폰 속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컴퓨터에 옮겨 놓고 밀린 육아 일기의 포스팅을 하나하나 올리고 있다. 둘째 아이 땡큐의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역시 먹는 사진이 많고 너무나도 잘 먹는다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집박 활동을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이 확찌는 확찐자라고 하던데 우리의 둘째 땡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너무나도 잘 먹고 딩굴딩굴 확찐자가 되어있다. 땡큐와 아빠와 동내 뒷산 올라가 맑은 공기 마시며 다이어트 하자! 땡큐가 둥실둥실 살이 확찐자가되어도 아빠는 땡스를 사랑해! 그리고 더 포동포동 살찌기 전에 아빠랑 같이 운동 가자!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그를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2020. 3. 9.
자랑스런 아버지 꽃보다 고우신 어머니 2019. 10. 01 이매일과 문자, 카톡을 비롯한 각종 SNS로 소통하는 지금의 시대에 우편함엔 소중한 편지 한통이 왔다. ■자랑스러운 아버지, 꽃보다 고우신 어머니 그것은 땡스 어린이 집에서 자랑스러운 아버지, 꽃보다 고우신 어머니에게 온 편지다. 몇달전 편지라 편지의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와 와이프는 자랑스러운 아버지, 꽃보다 고운 어머니가 맞는가 다시 생각해 본다. 땡스와 땡큐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도록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야겠다! 사람들 마다 다양한 삶의 방식들이 있고, 추구 하는 것들이 다른 것처럼 자녀들을 양육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육아, 자녀교육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정답 없는 자녀교육에 있어 훗날 자녀들이 부모를 정말 자랑스럽고, 꽃보다 곱게 여길수 있도록 잘 살.. 2020. 3. 3.
5살(55개월)유아의 그리운 일상: 영일대 해수욕장 밤 산책 2019. 9. 29 땡스 5살, 1675일(55개월 1일) ■그리운 일상: 영일대 해수욕장 밤 산책 집에서 차로 10분 안에 도착 가능한 영일대 해수욕장, 때론 자전거 출근을 하며 출퇴근 길 지나가야 하는 영일대 해수욕장, 오늘도 땡스아빠는 와이프에게 차를 주고 자전거 출근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일 지나왔다. 평소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며 운동하고, 산책하는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와이프가 땡스 임신 중일 때도, 땡큐 임신중일 때도 그리고 유모차를 끌고 땡스. 땡큐와 함께 저녁마다, 주말마다 자주 걸으며 기분 전환했던 곳. 여전히 거리는 가까이 있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날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나야 먹고살아야 하기에 회사라도 출근하지만, 와..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