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
이곳은 저녁 노을이 이쁜 곳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이 붉게 이쁜 시간 모항 갯벌체험을 마치고 맛집으로 소문난 현정이네에서 입이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숙소였던 소노벨(대명리조트)에서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족들이 꿈나라 여행 중인 새벽시간 나 홀로 적벽강과 수성당을 갔다 왔다.
지질명소 적벽강은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중국 적벽강과 경관이 비슷하여 동일한 이름이 붙게 되었고 채석강과 함께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소를 중국과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의 이름을 따라지었다는 것이 참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아무튼 난 이러한 적벽강을 보기 위해 별이 떠 있는 꼭두새벽에 숙소에서 나왔다.
전체적으로 암반층과 자갈들이 적갈색을 뛰고 있고, 페퍼라이트, 주상절리의 기묘한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며 내 눈을 호광 시켜주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수성당
소노벨 변산과 적벽강 가운데 수성당이 있다! 언제 다시 올지 또다시 안 올지도 모르는 여행지다! 그렇기에 이곳 또한 보고 가리라는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수성당도 들렸다.
눈과 마음을 즐거움을 위해서는 작은 언덕을 하나 올라야 한다.
언덕을 올라 파노라마 사진 촬영이 아닌 동영상을 360도로 돌며 찍어보았다.
수성당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돌아오는 길 서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변화되는 서해바다의 풍경도 보았다.
또 하나 일몰을 보지 못한 나의 마음을 알았던 것일까? 일출 시간 붉음과 푸름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하늘과 전기줄의 새들을 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아가와 여행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나들이로 영천 화랑설화마을 갔다왔습니다. (2) | 2023.12.10 |
---|---|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마이산, 기억에 남는 것은 대왕 꽈배기 (2) | 2023.11.26 |
전라북도 부안의 아름다운 해변 "변산반도 채석강" (0) | 2023.03.22 |
소노벨 변산 리조트 패밀리룸에서 1박 (0) | 2023.03.06 |
변산반도 모항 갯벌체험의 모든 것! (2) | 2023.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