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12호 마이산
681.1의 숫마이봉, 687.4m의 암마이봉 보다 대왕 꽈배기와 돌신으로 기억에 남은 마이산 가족 여행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마이산은 수 많은 신비와 전설, 지구의 비밀까지 숨겨져 있다고 한다. 또한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부부처럼 서있는 모습을 통해 음양오행 사상으로 풀이되기도 하고, 때때로 풍수설화에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내 머리 속에 남은 마이산의 기억은 톡특한 지형으로 인한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대왕 꽈배기의 맛 그리고 내 마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돌신이다.
마이산은 남부에서 가는 방법과 북부에서 가는 방법 2가지가 있다. 물론 다른 방법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가족은 남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입장료를 받는다.
당시 7인 가족 여행이였고 어른 5명에 초등 1학년 1면, 5세 유아 1명이었다. 영수증을 보니 장인어른은 경로 우대, 둘째 아이는 유아로 무료입장을 한 것 같다!
대왕 꽈베기와 인삼튀김
마이산 두개의 봉우리를 향해 가다 보면 관광지에 빠질 수 없는 상가들이 보이고 인삼튀김과 대왕 꽈배기를 파는 곳이 많이 보인다.
폐스츄리 대왕 꽈배기는 일반 꽈배기와 다르게 크기가 크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함과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설탕, 밀가루, 소금 등 많이 먹어서 좋을 것 없는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든다.
인삼튀김의 경우 인삼 자체의 쌉쌀한 맛과 튀김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맛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사포닌, 노화를 방지하는 풀리페놀이 함유되어 먹으면 왠지 몸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동내 산채로 처럼 편안한 지형
산을 오른다는 느낌 보다 동내 산책을 나온 것 같은 가벼운 길, 그러나 높은 산을 올라온듯 멋진 자연 관경을 볼 수 있는 곳, 마이산 지형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 5살 여자 꼬마아이도 쉽게 걸을 수 있는 곳, 등산복이 아닌 일반 옷을 입어도 무방한 곳! 힘든 등산이 아니라 좋았다.
길을 따라 걸으며 각종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재미도 맛 볼 수 있다.
이해되지 않는 돌신
탑사로 올라가는 길 조약돌을 직접 쌓아 보는 돌탑 체험장이 있다. 돌탑을 만들며 인내와 정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내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인간이 만든 탑이 신이고, 돌을 올리면 무너지는 수동 적인 것이 신이라는 것이 나의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문화재를 보호하자는 것에는 나 또한 동의한다
함께보면 좋은 글
'아가와 여행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흥해 봄이네 비타베리 금실 딸기체험 가격은 합리적이였다. (7) | 2024.09.15 |
---|---|
가족 나들이로 영천 화랑설화마을 갔다왔습니다. (2) | 2023.12.10 |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의 적벽강 노을길 (0) | 2023.07.08 |
전라북도 부안의 아름다운 해변 "변산반도 채석강" (0) | 2023.03.22 |
소노벨 변산 리조트 패밀리룸에서 1박 (0) | 2023.03.06 |
댓글